posted by 내.맘.대.로 2020. 11. 11. 14:12

내맘대로의 EPUBGUIDE.NET에서 편집자의 의도를 그대로 살려 전자책을 제작해 드립니다.

종이책의 편집 스타일을 최대한 유지하며, 팝업 주석 처리, 이미지 확대 축소 등 전자책의 장점을 반영하여 전자책을 제작합니다. 탬플릿을 사용하지 않고, 책 한권 한권 고유 스타일을 살리기 때문에 전자책에서도 종이책 디자인을 느낄 수 있습니다.

한국출판문화진흥원의 [텍스트형 전자책 제작 지원 사업] 선정 도서는 ‘제작 난이도별 제작비 산정 기준에 근거하여’ 제작 단가를 산정하고, 일정에 맞춰 제작을 해 드리니 많은 문의 바랍니다.

자세한 내용은 여기로: https://www.epubguide.net/notice/309

오래 전 작성된 글은 현재의 Sigil 버전과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등록 일자를 확인 하고 1년 이상 지난 글은 변경된 내용이 있는지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단종애사 보러가기


무료 전자 도서관에 단종애사 EPUB 올렸습니다.

다운로드와 브라우저로 바로 보기 가능합니다.

 

한국문학 장편 : jikji.duckdns.org/shelf/3

한국문학 단편 : jikji.duckdns.org/shelf/2

아이디어회관 직지 프로젝트 : jikji.duckdns.org/shelf/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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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내.맘.대.로 2020. 10. 22. 09:15

내맘대로의 EPUBGUIDE.NET에서 편집자의 의도를 그대로 살려 전자책을 제작해 드립니다.

종이책의 편집 스타일을 최대한 유지하며, 팝업 주석 처리, 이미지 확대 축소 등 전자책의 장점을 반영하여 전자책을 제작합니다. 탬플릿을 사용하지 않고, 책 한권 한권 고유 스타일을 살리기 때문에 전자책에서도 종이책 디자인을 느낄 수 있습니다.

한국출판문화진흥원의 [텍스트형 전자책 제작 지원 사업] 선정 도서는 ‘제작 난이도별 제작비 산정 기준에 근거하여’ 제작 단가를 산정하고, 일정에 맞춰 제작을 해 드리니 많은 문의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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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훈의 상록수 무료로 보세요~

 

jikji.duckdns.org/book/113

 

아이디어회관 SF / 직지 프로젝트 도서(등록 완료)

jikji.duckdns.org/shelf/1

 

EPUBGUIDE.NET | Shelf: '아이디어회관 SF'

 

193.122.179.74

한국문학-단편(등록중)

jikji.duckdns.org/shelf/3

 

한국문학-장편(등록중)

jikji.duckdns.org/shelf/2

 

전자책 뷰어가 없어도, PC에서도, 스마트폰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무료 전자도서관에 들어가 책을 선택하면 오른쪽 위에 다운로드와 책보기 버튼이 있어요.

전자책 뷰어가 뭔지, 전자책을 어떻게 보는지 모르는 분은 책보기 버튼 눌러 보시고,

내 기기에서 보고싶다 하는 분들은 다운로드 받아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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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내.맘.대.로 2020. 4. 24. 13:45

내맘대로의 EPUBGUIDE.NET에서 편집자의 의도를 그대로 살려 전자책을 제작해 드립니다.

종이책의 편집 스타일을 최대한 유지하며, 팝업 주석 처리, 이미지 확대 축소 등 전자책의 장점을 반영하여 전자책을 제작합니다. 탬플릿을 사용하지 않고, 책 한권 한권 고유 스타일을 살리기 때문에 전자책에서도 종이책 디자인을 느낄 수 있습니다.

한국출판문화진흥원의 [텍스트형 전자책 제작 지원 사업] 선정 도서는 ‘제작 난이도별 제작비 산정 기준에 근거하여’ 제작 단가를 산정하고, 일정에 맞춰 제작을 해 드리니 많은 문의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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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전자책 서재는 사정에 따라 언제든 닫힐 수 있습니다.

jikji.duckdns.org/discover/new/

 

 

재미로 시작했는데 하다 보니 제대로 관리해 봐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아이디어 회관의 직지 프로젝트(https://sf.jikji.org/) 라이브러리를 만들고 있습니다.

예전에 기회가 되서 직지 프로젝트를 기획하신 정상돈님과 연락이 되었고, 

직지의 모든 콘텐츠를 EPUB으로 제작했어요.

60여권의 SF 소설을 EPUB으로 변환해서 원본을 갖고 있지요.

 

얼마 전에 Calibre-web 서버를 알게 되서

시간 날 때 심심풀이로 갖고 놀다가, 직지 프로젝트 책을 올려야 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네요.

 

60권 전부 올리는데 시간이 걸리겠지만 시간 나는 대로 한권씩 올릴테니, 

 

전자책을 경험해 보고 싶은 분,

어릴적 읽던 SF의 추억이 있는 분들은 방문해 주세요.

 

 

 

[Calibre Web 서재 이용 방법]

 

jikji.duckdns.org/discover/new/

인터넷 브라우저를 열고 위 주소로 서재에 들어갑니다.

로그인을 하지 않아도 Web viewer로 책을 보고 다운로드할 수 있습니다.

원하는 책을 한권 선택하세요.



오른쪽 상단 2번째 줄에 책 아이콘이 있습니다.

아이콘을 클릭하면 어떤 포멧으로 볼 것인지 선택할 수 있어요.

EPUB밖에 등록되어 있지 않으니 EPUB을 선택합니다.



그럼 뷰어가 열리며 책을 볼 수 있어요.

뷰어 사용법은 생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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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내.맘.대.로 2019. 12. 18. 09:03

내맘대로의 EPUBGUIDE.NET에서 편집자의 의도를 그대로 살려 전자책을 제작해 드립니다.

종이책의 편집 스타일을 최대한 유지하며, 팝업 주석 처리, 이미지 확대 축소 등 전자책의 장점을 반영하여 전자책을 제작합니다. 탬플릿을 사용하지 않고, 책 한권 한권 고유 스타일을 살리기 때문에 전자책에서도 종이책 디자인을 느낄 수 있습니다.

한국출판문화진흥원의 [텍스트형 전자책 제작 지원 사업] 선정 도서는 ‘제작 난이도별 제작비 산정 기준에 근거하여’ 제작 단가를 산정하고, 일정에 맞춰 제작을 해 드리니 많은 문의 바랍니다.

자세한 내용은 여기로: https://www.epubguide.net/notice/309

오래 전 작성된 글은 현재의 Sigil 버전과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등록 일자를 확인 하고 1년 이상 지난 글은 변경된 내용이 있는지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홈페이지에 전자책 뷰어를 만들어 전자책을 올리고 싶다는 문의가 종종 들어오네요.

다양한 목적이 있기 때문에 목적에 딱 맞는 방법을 모두 설명드리긴 어렵겠지만,

간단히 전자책 뷰어를 만들어 올리는 방법을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제가 이용하려는 뷰어는 Readium에서 개발하고 있는 Cloud Reader입니다.

Readium 뷰어는 다양한 환경에 적용 가능한 EPUB3 표준 뷰어입니다.

많은 전자책 뷰어가 리디움 소스를 활용하고 있고,

W3C EPUB PUB 워킹그룹에 적극적으로 활동하며 EPUB3 표준을 준수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오픈소스여서 무료로 누구나 쉽게 뷰어를 만들 수 있지요.

물론, 상업적인 용도로 쓰려면 어마어마한 회원 가입비가 들긴 하지만요 ^^

 

홈페이지에 전자책 뷰어를 만들어 전자책을 올리고 싶다는 문의가 종종 들어오네요.

다양한 목적이 있기 때문에 목적에 딱 맞는 방법을 모두 설명드리긴 어렵겠지만,

간단히 전자책 뷰어를 만들어 올리는 방법을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제가 이용하려는 뷰어는 Readium에서 개발하고 있는 Cloud Reader입니다.

Readium 뷰어는 다양한 환경에 적용 가능한 EPUB3 표준 뷰어입니다.

많은 전자책 뷰어가 리디움 소스를 활용하고 있고,

W3C EPUB PUB 워킹그룹에 적극적으로 활동하며 EPUB3 표준을 준수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오픈소스여서 무료로 누구나 쉽게 뷰어를 만들 수 있지요.

물론, 상업적인 용도로 쓰려면 어마어마한 회원 가입비가 들긴 하지만요 ^^

 

리디움 뷰어 공식 샘플

https://readium.firebaseapp.com/?

 

리디움 Cloud Reader 를 이용하면 누구나 이런 홈페이지를 만들 수 있습니다.

기본 세팅 하는데 30분도 안걸려요. 물론 책 목록을 넣으려면 시간이 좀 걸리지만요.

 

1. Readium Cloud Reader 소스 파일을 다운로드 받습니다.

 

https://github.com/readium/readium-js-viewer/releases

 

2. 다운 받은 파일을 압축을 풀어 홈페이지에 올립니다. Cloud-Reader, Readium 등 폴더를 만들어 올리는게 좋아요.

3. http://homepageurl/cloud-reader/index.html을 입력합니다.

4. 그럼 리디움 뷰어가 보일거예요.

 

참 쉽지요 ^^

그런데 Readium Cloud Reader는 아직 책 업로드를 지원하지 않습니다.

크롬 뷰어를 쓰면 업로드가 될것 같긴 한데... 나중에 시간 되면 Worker 파일을 뜯어볼까 생각중이에요.

하지만 아직은 파일 업로드가 되지 않아요.

 

그래서 책을 넣으려면 추가 작업이 필요합니다.

 

5. EPUB파일 하나를 압축 해제합니다.

6. Cloud-Reader 하위 폴더에 epub_content 라는 폴더를 만드세요.

   - cloud-reader 대신 다른 폴더명을 썼다면 그 폴더에 풀면 돼요.

   - epub_content일 필요는 없습니다. 하지만 폴더명을 바꾸면 다른 설정도 바꿔야 하니 편히 가려면 epub_content 로 만드세요 ^^

7.epub_content 펄더에 압축 해제한 파일을 업로드 합니다.

 

여기까지 했다면

 

http://homepageurl/Cloud-Reader/index1.html?epub=epub_content/Content-Folder

 

브라우저 주소 창에 이렇게 입력해 보세요.

당연히 Clound-Reader와 Content-Folder명은 제대로 입력을 해 줘야되요.

이렇게 입력하면 책이 보일거예요.

 

http://lesiles.synology.me/cloud-reader/index1.html?epub=epub_content/MO_mobydick

 

이렇게요.

 

여기까지 따라왔다면 90% 끝났습니다.

 

이제 서재 목록을 만들어 줘야되요.

 

8. 첨부 파일을 다운받으세요

   - epub_lib_test.opds : 제가 테스트용으로 사용한 모비딕 서재 목록

   - epub_library.opds : 리디움 공식 샘플(https://readium.firebaseapp.com/?)에 사용한 서재 목록

 

9. 파일명은 epub_library.opds  이걸 사용하세요. 저처럼 파일명을 바꾸려면 index.html 파일을 수정해 줘야합니다.

   

<entry>

  <title>Mobydick</title>

  <author>

    <name>test</name>

  </author>

  <link type="image/jpeg" href="http://lesiles.synology.me/cloud-reader/epub_content/MO_mobydick/OEBPS/Images/Moby-Dick_FE_title_page.jpg" rel="http://opds-spec.org/image/thumbnail"/>

  <link type="application/epub" href="http://lesiles.synology.me/cloud-reader/epub_content/MO_mobydick/" rel="http://opds-spec.org/acquisition"/>

  <updated>2016-02-12T00:00:00Z</updated>

  <id>READIUM_OPDS_0123456789_1</id>

</entry>

 

이게 책 하나의 세트입니다.

 

- 책 제목

<title>Mobydick</title>

 

- 저자 명

  <author>

    <name>test</name>

  </author>

 

- 서재의 섬네일 표지 이미지

<link type="image/jpeg" href="http://lesiles.synology.me/cloud-reader/epub_content/MO_mobydick/OEBPS/Images/Moby-Dick_FE_title_page.jpg" rel="http://opds-spec.org/image/thumbnail"/>

 

- 콘텐츠 URL

<link type="application/epub" href="http://lesiles.synology.me/cloud-reader/epub_content/MO_mobydick/" rel="http://opds-spec.org/acquisition"/>

 

- 업데이트 날짜(등록 날짜를 쓰면 됩니다. 안써도 돼요)

  <updated>2016-02-12T00:00:00Z</updated>

 

- 책 ID(ISBN이나 UID를 쓰면 됩니다)

  <id>READIUM_OPDS_0123456789_1</id>

 

10. opds 파일을 만들었다면 'epub_content' 폴더에 업로드 하세요.

11. 이제 서재 목록을 다시 들어가 보세요.

    http://homepageurl/cloud-reader/index.html

    이렇게 입력하면 책 표지가 보일거예요. 그리고 표지를 누르면 책이 열립니다.

 

    http://lesiles.synology.me/cloud-reader/index1.html

    이렇게 보이면 제대로 만든거예요^^

 

홈페이지에 서재 만들기 어렵지 않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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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내.맘.대.로 2018. 9. 21. 09:45

내맘대로의 EPUBGUIDE.NET에서 편집자의 의도를 그대로 살려 전자책을 제작해 드립니다.

종이책의 편집 스타일을 최대한 유지하며, 팝업 주석 처리, 이미지 확대 축소 등 전자책의 장점을 반영하여 전자책을 제작합니다. 탬플릿을 사용하지 않고, 책 한권 한권 고유 스타일을 살리기 때문에 전자책에서도 종이책 디자인을 느낄 수 있습니다.

한국출판문화진흥원의 [텍스트형 전자책 제작 지원 사업] 선정 도서는 ‘제작 난이도별 제작비 산정 기준에 근거하여’ 제작 단가를 산정하고, 일정에 맞춰 제작을 해 드리니 많은 문의 바랍니다.

자세한 내용은 여기로: https://www.epubguide.net/notice/309

오래 전 작성된 글은 현재의 Sigil 버전과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등록 일자를 확인 하고 1년 이상 지난 글은 변경된 내용이 있는지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Drawingboard(MIT License) js 코드를 활용한 그림판입니다.

아쉽게도 캘리버 뷰어에서만 제대로 작동을 하고
교보eBook 뷰어는 좌우 플립시 페이지 넘김 이외의 액션을 막아서 세로선만 그릴 수 있습니다.
교보 담당자도 이 문제를 해결하는 중이라고 하니, 언젠가는 교보eBook에서도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아요.

UI를 잘 구성하면 활용할 만한 곳이 많을 것 같아요.
그림을 미리 그려넣으면 색칠공부 책을 만들 수 있고
아이들을 위한 낙서장도 될 수 있습니다.

학교 교재에도 쓸 수 있지요.
이걸 만든 것도 교재 기능 검토 요청 때문이었습니다. 

기본 코드는 아주 간단합니다. 샘플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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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내.맘.대.로 2018. 7. 27. 10:39

내맘대로의 EPUBGUIDE.NET에서 편집자의 의도를 그대로 살려 전자책을 제작해 드립니다.

종이책의 편집 스타일을 최대한 유지하며, 팝업 주석 처리, 이미지 확대 축소 등 전자책의 장점을 반영하여 전자책을 제작합니다. 탬플릿을 사용하지 않고, 책 한권 한권 고유 스타일을 살리기 때문에 전자책에서도 종이책 디자인을 느낄 수 있습니다.

한국출판문화진흥원의 [텍스트형 전자책 제작 지원 사업] 선정 도서는 ‘제작 난이도별 제작비 산정 기준에 근거하여’ 제작 단가를 산정하고, 일정에 맞춰 제작을 해 드리니 많은 문의 바랍니다.

자세한 내용은 여기로: https://www.epubguide.net/notice/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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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을 만들거나 검수할 때 주의해야 하는 내용이 있습니다.

어떤 것들은 EPUB Check로 적합성 검사를 하면 나오지만
EPUB Check에도 걸리지 않지만 명백한 잘못, 혹은 특별한 이유 없이 해서는 안되는 내용도 있어요.

직접 EPUB을 만들거나, 외주로 작업한 EPUB을 검수할 때 아래 항목들만 꼼꼼히 살펴도 '형편없다' 소리는 듣지 않을거예요.

제가 말하는 '형편없다'는, 스타일, 편집 방법 등에 관한 것이 아닙니다.
스타일을 어떻게 잡든, 그건 편집자 마음입니다. 
아무런 스타일도 적용하지 않았다고 해서 이 전자책을 못만들었다고 하지 않습니다.
가독성이 현저히 떨어지는 스타일이라도, 편집자가 그렇게 의도했다면 그건 좋다 나쁘다를 판단할 수 없습니다.
들여쓰기를 90%로 잡더라도 독자 입장에서 '책 보기 불편한 편집'이라고 말 할 수는 있겠지만
다른 편집자가 '들여쓰기 90%는 잘못된 편집이야'라고 말해서는 안됩니다.

제가 얘기하는건, EPUB 표준, HTML, CSS의 기본 규칙에 대한 부분입니다.
당연히 지켜야 하는 규칙을 지키지 않았을 때 저는 '형편없다'고 얘기합니다.

1. p 태그 대신 div 태그를 쓴다.

초기에 이런 책이 정말 많았습니다. 2009년, 2010년도에 만들어진 책들 보면 본문 문단을 p태그 대신 div태그로 처리한 책이 정말 많았습니다. 요즘에는 이런 책이 없을 줄 알았는데 여전히 눈에 보이네요.
예를 들면 이런 코드입니다.

<div>앨리스는 언니와 함께 강둑에 앉아 있었다. 아무 것도 하지 않고 있자니 점차 몹시 지루해졌다. 언니가 읽는 책을 한두 번 흘깃 보았는데 거기엔 그림도 없고 대화도 없었다. “그림도 없고 대화도 없으면 책이 도대체 무슨 쓸모가 있는거지?”라고 앨리스는 생각했다.</div>


<div>그래서 앨리스는 일어나는 것보다 데이지 꽃다발이나 만드는 게 낫겠다고 생각하고는 (뜨거운 날씨 때문에 몹시 졸리고 바보가 된 느낌이라서 당연히 그럴 수 있었을 것이다), 데이지 꽃을 뽑기 시작했다. 그때, 갑자기 분홍 빛 눈의 하얀 토끼 한 마리가 가까이 뛰어왔다.</div>


이렇게 만들어도 EPUB Check는 오류로 잡아내지 않습니다. EPUB Check는 태그 안에 있는 내용이 무엇인지 까지 구분을 할 수 없기 때문에 코드 규칙만 맞다면 오류로 처리하지 않아요.
하지만 div 태그와 p태그의 쓰임은 완전히 다릅니다. 본문 문단을 p태그 대신 div 태그로 썼다면 명백한 html 정책 위반입니다. 뷰어에서 제대로 보이고 EPUB Check에서 오류라고 뜨지 않아도 이렇게 되어 있으면 잘못 만들어진 것입니다.

검수할 때 p 대신 div로 되어 있다면 무조건 다시 만들라고 하세요.


2. p 태그 하나에 br 태그로 문단을 나눈다.

이런건 절대 없을 것 같은데 의외로 종종 눈에 보입니다. 1번이 흔하다면 이건 정말 드물게 보이는 문제입니다.

<p>앨리스는 언니와 함께 강둑에 앉아 있었다. 아무 것도 하지 않고 있자니 점차 몹시 지루해졌다. 언니가 읽는 책을 한두 번 흘깃 보았는데 거기엔 그림도 없고 대화도 없었다. “그림도 없고 대화도 없으면 책이 도대체 무슨 쓸모가 있는거지?”라고 앨리스는 생각했다.

<br/>

그래서 앨리스는 일어나는 것보다 데이지 꽃다발이나 만드는 게 낫겠다고 생각하고는 (뜨거운 날씨 때문에 몹시 졸리고 바보가 된 느낌이라서 당연히 그럴 수 있었을 것이다), 데이지 꽃을 뽑기 시작했다. 그때, 갑자기 분홍 빛 눈의 하얀 토끼 한 마리가 가까이 뛰어왔다.

<br/>

그게 딱히 특별할 것이라고는 없었다.---중략--- 그리고 운좋게도 토끼가 울타리 바로 밑의 큰 토끼굴로 쏙 들어가는 것을 볼 수 있었다.

<br/>

그 즉시, 앨리스는 도대체 어떻게 다시 빠져 나올 건지는 생각조차 안하고 토끼를 쫓아 굴로 뛰어들었다.

<br/>

토끼굴은 터널처럼 곧게 이어지는듯 하더니 갑자기 아래로 푹 꺼져버렸다. 너무 갑작스러워 멈추어야 겠다는 생각조차 할 시간이 없어서, 상황을 알아차렸을 때에는 이미 아주 깊은 우물속으로 떨어지고 있었다.</p>


문단과 문단은 p태그로 묶여야 하는데, 줄바꿈 태그로 줄을 바꾼 경우입니다.
만약 누군가에게 제작을 맡겼는데 이렇게 만든다, 그럼 절대 그 사람에게는 제작을 맡기지 마세요.
p 대신 div를 쓴건 그래도 이해해 줄 만한 부분은 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만들었다면 기초도 모르는 사람이에요.


3. 제목 태그로 스타일을 대신한다.

html 태그 중 글자 크기에 영향을 주는 태그는 거의 없습니다.
<big>, <small>이 편집용 태그이고
h1~h6가 제목 태그로 글자 크기를 변경합니다. 그 외에는 거의 없지요.
그래서 글자 크기는 css를 이용해 수정해야 합니다.

그런데 이런 코드들이 너무 많이 보입니다.
아주 흔하게 볼 수 있는 코드예요.

<h4>제1장</h4>

<h2>토끼굴 속으로</h2>




이 코드로 가운데 정렬을 하면 이렇게 보입니다.
h4는 본문 글자와 비슷한 크기, h2는 본문보다 글자가 큽니다. 
그래서 서로 다른 글자를 표현할 때 제목 태그를 쓰는 것 같은데,
이건 CSS도, HTML도 모르는 사람만이 할 수 있는 편집입니다.

간혹 이건 문제 없다고 우기는 사람들을 봅니다. EPUB을 전문으로 제작한다는 사람들 중에서도 문제 없다고 우기는 사람들이 있어요. 이런 사람들에게는 절대 제작을 맡기지 마세요. 

이걸 종이책만 알고계신 분들이 이해하기 쉽게 설명을 드리자면,

4도 인쇄로 본문 글자를 검은 색으로 인쇄해 놓고
'4도로 인쇄하든, 검정 잉크로 인쇄하든 본문 글자가 검은 색이면 된거 아니냐'

라고 주장하는 것과 비슷하다 생각하시면 됩니다. 
이런 인쇄소에 인쇄를 맡기시겠어요? 


4. 제목은 가능하면 제목 태그로, EPUB3라면 반드시 제목 태그로.

제목은 EPUB2와 EPUB3의 규칙이 조금 다릅니다.
EPUB2에서는 제목을 h1~h6 태그로 지정하라고 명시되어 있지는 않습니다.
강제 조항은 아니지만 제목 태그로 제목을 감싸지 않을 이유가 없다면 제목 태그로 감싸는게 좋습니다.

EPUB3, EPUB for Education, 장애인 접근성 강화 정책에서는 제목 태그는 반드시 제목 태그를 사용해야 합니다.

5.2.4. EPUB 내비게이션 문서 정의(EPUB Navigation Document Definition)
가. nav 요소: 제약(The nav Element: Restrictions)
...
각 nav 요소는 내비게이션 목록의 제목을 나타내는 선택적 머리말을 포함 할 수 있다. 머리말은 반드시 [HTML5] h1 through h6 요소 또는 hgroup
중 하나여야만 한다.

EPUB2 파일은 언제든 EPUB3로 변환해 판매할 수 있습니다.
이때 제목이 헤더로 되어 있지 않다면 모든 제목을 다시 수정해야 합니다.

그리고 제목을 헤더로 감싸면 제목 편집이 쉽습니다.
종이책에서는 불가능한, 소제목, 소소제목까지 모두 목차에 넣어 독자들의 편의를 높일 수 있습니다.

참고로 제목을 헤더로 묶긴 했는데 이런 식이라면.... 초급 수준의 편집자일거예요. 그러니 초급 수준의 비용이 아닌 중고급 이상의 비용을 요구한다면 제작을 맡길 때 고민을 해보세요.

* 장 번호와 장 제목을 2줄로 나누고 각각 다른 스타일을 지정해 달라고 했을 때 장 번호와 제목을 각각 다른 블럭태그로 감싼다면 초보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h3 class="ch_number">제1장</h3>
<h3>토끼굴 속으로</h3>

* 중급 이상 편집자라면 이처럼 제목 한줄은 하나의 블럭 태그를 사용해 편집합니다. 이렇게 해도 요구하는 스타일은 전부 맞출 수 있습니다.
<h3><span class="chap_title">제1장</span> 토끼굴 속으로</h3>

5. 제목 태그는 구분해서 쓴다.

제목은 부, 장, 절, 소제목 등으로 구분해서 태그를 사용해야합니다.
<h3>로 장 제목을 사용했는데 절 제목 역시 <h3>로 사용하면 안됩니다.
HTML은 문서의 구조를 만드는 언어이기 때문에 각 제목의 구조가 잘 정리되어 있어야 합니다.

제목 태그를 구분하지 않으면 목차 자동 생성시 모든 제목이 같은 레벨로 표시됩니다.
이걸 하나씩 수정해 줘야하는데, 구조적으로 절못된 상태에서 제목만 수정을 한다고 문서의 구조가 바로잡히지는 않아요.

태그를 구분해 써야 하는 이유는 또 있습니다.
장애인 접근성을 위해서지요.
장애인 접근성은 HTML의 구조와 아주 밀접합니다.
부 제목과 장 제목, 절 제목이 모두 h3로 되어 있으면, 시각장애인들에게 이 책은 부도, 장도, 절도 없는 그냥 같은 레벨의 제목이 있는 책이 되어 버립니다.

그러니 제목 태그는 반드시 책의 구조에 맞춰 구분해 사용해야 합니다.



6. 인디자인에서 변환시 태그 정리가 안된다.

이건 오류라고할 수 없지만, 제작 비용에 따라 강력하게 요구할 수 있는 부분입니다.
제작비가 아주 저렴하다면... 저라도 태그 정리를 안할 것 같아요. 하지만 일정 수준 이상의 제작비를 지불했는데 태그정리가 안돼있다면, 전부 정리해 달라고 하세요.

태그 정리가 안됐다고 해도 문제는 없습니다...라고 할 수 있지만, 문제가 되기도 합니다.
수정을 하거나, 추가편집을 하거나, 어떤 추가적인 작업을 하더라도 이런 코드들 때문에 작업 시간으 더 걸릴 수있어요.
그리고 뷰어에서 열리는 속도가 느려지고, 간혹 이로 인해 뷰어의 오류가 생길 수있습니다.

* 이런게 태그 정리가 되지 않은 상태입니다. 이렇게 제작하는 곳이 정말 많아요. 
<p>스티브 잡스<span class="txt_sub">(</span><span class="txt_sub">S</span><span class="txt_sub">t</span><span class="txt_sub">e</span><span class="txt_sub">v</span><span class="txt_sub">e</span><span class="txt_sub">n</span> <span class="txt_sub">P</span><span class="txt_sub">a</span><span class="txt_sub">u</span><span class="txt_sub">l</span> <span class="txt_sub">J</span><span class="txt_sub">o</span><span class="txt_sub">b</span><span class="txt_sub">s</span><span class="txt_sub">)</span></p>

* 이런 태그는 이렇게 보여야 합니다. 
<p>스티브 잡스<sub>(Steven Paul Jobs)</sub></p>
혹은 이렇게
<p>스티브 잡스<span class="txt_sub">(Steven Paul Jobs)</span></p>

그냥 보기에도 뭐가 문제인지 알겠지요? 두 코드의 뷰어 표현의 차이는 전혀 없습니다. 완전히 똑같이 보여요.

저도 초급자들에게 강의 할 때 이런 코드는 건드리지 않아도 된다고 설명합니다.
오류에 대처할 정도로 실력이 되지 않는데 잘못 건드렸다가 코드가 꼬여버리면 초급자들은 해결하지 못하고 처음부터 새로 만들어야 할 수도 있거든요.
그래서 확실히 정리할 수 있지 않다면, 그냥 두라고 하는거지요.

하지만 뒤에 하나 덧붙입니다.
돈 받고 만들거면, 확실히 정리 하라고요.
다시 말하면 이 정도는 정리할 실력이 되지 않으면 돈 받고 다른 출판사의 귀한 콘텐츠를 엉망으로 만들지 말라는 소리입니다.
혼자 연습삼아 만들 때와, 전문 제작자가 되서 출판사의 돈을 받고 제작할 때는 자세가 달라야 하니까요.

뭐, 그래도... 40 ~ 50만원 받아야 할 콘텐츠를 10만원 주면서 만들어 달라고 하면, 전자책 제작자도 대충 10만원 어치만 만드는 것까지 뭐라 하지 않습니다 ^^;


전자책 만드는 분들이라면 5번 빼고는 '설마 이렇게 만들겠어?'라고 생각하실 거예요.
그 정도로 초보의 초보의 초보적인 수준의  문제들입니다.
그런데 제가 유통사에 있을 때 10개 중 3~4개에서 위에 열거한 문제들을 발견했습니다.
그리고 요 며칠 작업한 책들에서도 같은 문제들이 보였습니다.

제작비를 주고 만들었는데 이런 수준이라면 제작비를 돌려받아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문제는, 출판사에서 검수를 잘 안한다는거예요 ㅜ.ㅜ
뷰어에서 제대로 보이면 문제 없구나 생각하고 넘어가니 저런 제작자들이 계속 생기는거지요.

검수하는 분들은 많이 알 필요가 없습니다.
아주 기본적인 것만 몇가지 관심 있게 기억해 두고
EPUB이 왔을 때 Sigil로 열어서 확인해 보시면 되요.
그럼 지불한 돈보다 형편 없는 EPUB을 받지는 않을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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