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러 e-ink, Kaleido 또는 Print color e-paper란?

전자종이 디스플레이를 EPD라고 합니다. 말 그대로 E-paper display의 약자입니다. EPD 대신 e-ink라고 알려져 있는데, e-ink는 포스트잇, 호치키스, 스카치테잎 같은 EPD의 상표명입니다. EPD의 가장 대표적인 상표가 E-ink지요. 지금까지 EPD는 흑백 제품만 나왔습니다. 기술적인 문제, 가격 문제 등 여러 이유 때문이지요. 하지만 컬러 전자 종이 디스플레이에 대한 수요는 아주 큽니다. 물론 태블릿으로 인터넷 하며 동영상 보고 사진 찍고 게임 하는 사람들을 위한건 아닙니다. 컬러 전자 종이 디스플레이 제품이 나와도 이런건 못합니다.

 

컬러 전자 종이 디스플레이는 책을 위한 기기입니다.

동영상도 못보고, 게임도 못합니다. 컬러 되면 동영상 볼 수 있는거 아닌가 하고 생각할 분이 있겠지요? 컬러라고 모두 동영상을 볼 수 있는건 아닙니다. 디스플레이에는 반응속도라는게 있고, 주사율이라는게 있습니다. LCD나 LED는 주사율이 60Hz 이상 나옵니다. 1초 동안 화면이 60번 바뀔 수 있는 수준이라는 뜻이에요. 좀 비싼 모니터는 144Hz도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쉽게 접할 수 있는 유튜브 같은 동영상은 30FPS 정도 됩니다. FPS는 Frames Per Second의 약자로 동영상 1초당 몇 장의 사진이 들어있나 하고 생각하면 됩니다. 동영상은 움직이는 영상이 아닙니다. 정지된 영상을 여러장 모아 움직이는 것 처럼 만든게 동영상이에요. 30장의 정지된 영상을 모아 1초 동안 빠르게 바꿔주면 동영상이 됩니다.

 

모니터는 60Hz고, 동영상은 30FPS니까, 다시 말해 일반 모니터는 1초에 60장까지 사진을 바꿀 수 있는데 동영상은 1초에 30장만 바꾸면 되니까 동영상이 자연스럽게 표현되지요. 그런데 EPD는 60Hz는 커녕 30Hz도 나오지 않습니다. 그래서 EPD에 동영상을 돌리면 화면이 뚝뚝 끊기는 것 처럼 보입니다. 거기다, 인쇄 방식의 EPD는 잔상이라는게 남습니다. 잔상이 쌓이고 쌓이면 화면이 지저분해져요. 그래서 컬러 EPD가 나와도 동영상은 볼 수 없습니다. 게임이요? 게임은 최소 30프레임, 요즘은 권장 144프레임까지 나오니, 더 말 할 것도 없지요.

 

그래서 컬러 EPD는 전자책을 위한 디스플레이입니다.

요즘 컬러 EPD 단말기 출시 소식이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Hisense는 컬러 EPD 스마트폰을 선보였습니다.

https://goodereader.com/blog/smartphones-2/hisense-color-e-ink-phone-will-be-released-on-april-23rd

 

Hisense Color E INK phone will be released on April 23rd

Hisense has confirmed that their first color E INK phone will be released in China on April 23rd. This will be the first phone to incorporate the new e-paper technology, Just Print, that can display over 4k different colors. Hisense Color Ink Reader will a

goodereader.com

Onyx Poke2 Color 버전도 조만간 나올 예정입니다.

 

Boyue도 컬러 EPD를 준비하면서 2019년에 인기를 끌었던 Likebook Mars를 재고떨이 하려는 분위기입니다.

업그레이드 된 Ares를 흑백 주력으로 하면서 컬러 EPD 시장에 발을 들이려는 것이겠지요.

 

포멧북도 컬러 EPD 단말기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런 분위기면 아마존도 준비하고 있다고 봐야겠지요. 아마 올해 말 쯤 아마존도 컬러 EPD 킨들을 내놓지 않을까 하고 조심스럽게 예측을 해 봅니다.

 

근데 컬러 EPD는 뭘까요?

컬러 EPD의 공식 명칭은 Print color e-paper 또는 Kaleido입니다. 2020년 4월 현재 E-INK사에서 공식으로 두 용어를 컬러 EPD 제품에 사용합니다. 

Kaleido는 Carta 디스플레이를 기반으로 합니다. Carta는 전자책 전용 단말기를 써본 분이라면 잘 아실거예요. 종이 인쇄 품질과 비슷한 수준의 300PPI를 제공하는, 현재 가장 많이 쓰이는 EPD 디스플레이지요. 이 Carta 디스플레이 위에 CFA(Color Filter Array)라는 레이어가 올라갑니다. 이 레이어가 컬러를 표현하는데 100PPI 라고 합니다. 100PPI는 화질이 아주 떨어집니다. 그래서 Kaleido는 흑백은 Carta가 표현하고, 컬러가 필요할 때 CFA가 작동하는 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아주 품질이 떨어지는건 아닙니다. 기본적으로 빨, 노, 파, 검정, 흰색 5개 색이 겹쳐서 그림을 그리기 때문에 300PPI + 100PPI가 된다고 봐야 합니다. 400PPI가 아닌 이유는 컬러만으로 300PPI를 표현할 수 없기 때문이에요. 

책의 대부분은 검정색과 흰색입니다. 그러니 책 볼 때 컬러는 많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컬러는 책을 좀 더 책처럼 볼 수 있게 도울 뿐 컬러가 메인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그래도 흑백에서 컬러로 넘어가는건 분명 신세계일거예요.

 

Kaleido는 4096가지 색을 표현할 수 있습니다. 

Carta가 16가지 색을 표현하고, 3가지 컬러가 섞일 수 있으니 4096 컬러 표현이 가능합니다. LCD가 1600만 컬러를 지원하고, 이론상 32비트 컬러는 42억가지 색을 지원하니 4096가지 색은 정말 보잘 것 없는 수준이지요. 그래서 Kaleido는 사진처럼 쨍한 색을 표현할 수 없습니다. 신문 같은 갱지에 컬러로 인쇄한 느낌이에요. 아이패드를 쓰는 분들은 겨우 4096색이야? 저런걸 왜 사? 라고 생각하겠지만, 전자책을 주로 보는 사람들은 4096도 획기적인 기술입니다. 태블릿으로 책을 보느냐, 동영상을 보느냐에 따라 4096이 형편없을 수도, 신세계가 될 수도 있습니다.

 

참, 그리고 Kaleido에는 와콤 레이어가 기본으로 들어있다고 하네요.

펜을 쓸 수 있다는 얘기입니다. 컬러가 지원되는 전자종이 디스플레이는 다이어리를 대체할 수 있습니다. 흑백으로는 조금 부족했던 메모 기능이 대폭 강화될 테니까요. 

 

전자책을 잘 모르는 분이라면 이런 질문을 하실거예요.

 

- 전자책 단말기를 사야 하나요?

이 질문은 '오토바이를 사야 하나요?', '프린터를 사야 하나요?' 와 비슷한 질문이에요. 필요하면 사고, 필요 없으면 안사도 됩니다. 혹시 아이패드 같은 태블릿 대신 전자책 단말기를 사려는 분이라면, 태블릿을 사는 이유를 생각해 보세요.

 

태블릿으로 동영상을 많이 볼건가요?

그럼 사지 마세요.

 

태블릿으로 SNS를 주로 이용할건가요?

그럼 사지 마세요.

 

태블릿으로 게임을 많이 할건가요?

그럼 사지 마세요.

 

태블릿으로 책만 볼건가요?

그럼 태블릿 보다는 전자책 단말기가 좋습니다.

 

- 어떤 전자책 단말기를 사야 하나요?

요즘은 성능이 비슷합니다. 리디북스, 예스24, 알라딘 등 국내 업체도 팔아요. 예스24도 이용하고 알라딘도 이용하고 리디북스도 이용한다면 중국 제품을 추천해 드립니다. Boyue나 Onyx가 인기있어요. 이 업체의 제품은 EPD를 넣은 안드로이드 태블릿이라 생각하면 됩니다. 예스24 앱도, 리디북스 앱도, 알라딘 앱도, 교보문고 앱도 설치할 수 있어요.

 

- 흑백을 살까요? 컬러를 살까요?

당연히 컬러지요^^

흑백을 써본 분이라면, 그리고 소설처럼 텍스트만 있는 책을 주로 본다면 흑백도 좋습니다. 그런데 3~4개월 후에 컬러가 나오고 가격도 6인치 기준 흑백과 5만원 내외로 차이날 것 같아요. 지금 사서 5개월 후에 구닥다리 모델이 될 수 있는데 흑백 보다 컬러가 좋지 않을까요?

아니면 고민 말고 지금 당장 사세요. 지금 당장 사면 몇개월 후에 컬러가 나와도 조금 덜 아까울테니까요. 2~3개월 고민하다 흑백을 사면 한두달 후에 컬러가 나와서 억울할 수 있습니다. 

 

- 6인치가 좋아요 7.8인치가 좋아요? 아니면 10인치를 사야 할까요?

6인치는 휴대하기 좋습니다. 크기가 작고 가벼워 들고다니기 좋고 한손으로 들기도 편해요. 그런데 화면이 조금 작아요. 글자가 많이 들어가는게 좋은 분이라면 6인치 보다 7.8인치가 좋습니다.

 

7.8인치는 들고 다닐만 하고 책과 비슷한 크기여서 6인치 보다 책을 보기는 좋습니다. 그런데 무게가 조금 나가요. 그래서 한손으로 오래 들고 보면 손목 관절염이 걸릴수도....

 

PDF 스캔본을 많이 본다면 10인치로 가야합니다. 20대 시력이면 모를까 7.8인치로도 스캔본을 보기 어려워요. 글자가 아주 작습니다. PDF 보며 공부를 하거나 교정을 볼 생각이라면 펜이 딸린 10인치가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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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즈베리 파이로 전자책 콘텐츠 서버 만들기

전자책 출판정보 2020. 4. 22. 14:11

캘리버는 전자책 검수 할 때만 잠깐 쓰다 말았는데

우연히 재미있는 기능을 발견했습니다.

 

https://calibre-ebook.com/

캘리버가 무엇인지 설명할 필요는 없겠지요^^?

 

캘리버를 전자책 서재 서버로 사용할 수 있네요.

설정도 아주 간단합니다.

윈도우용 캘리버도 가능하고, 그런데 노트북이나 데스크탑을 24시간 켜두긴 부담스럽지요.

라즈베리 파이가 있으면 리눅스에 설치해 서버로 운영할 수도 있어요.

저는 라즈베리파이에 설치해 봤습니다. 3~4만원으로 1시간도 안걸려 전자책 서버를 만들다니 세상 참 좋아졌네요 ㅎㅎ

출판사의 전자책을 체험판으로 공유하고 싶은데 마땅한 서비스가 없다면 캘리버가 대안이 될 것 같습니다.

 

캘리버 도구 버튼 오른쪽 끝에 있는 연결/공유를 누르면 




[컨텐츠 서버 실행]이라는 메뉴가 나옵니다.

이 메뉴를 실행하면 끝~

 

 

설정을 들어가면 사용자 계정을 추가할 수 있습니다.

계정을 추가하면 사용 가능한 폴더를 지정할 수 있습니다.

유저A는 1번 폴더, 유저2는 2번 폴더만 볼 수 있지요.

 

브라우저에서 서버 주소로 서재에 들어갑니다.

로그인 설정을 안하면 바로 서재가 나오고, 로그인 설정을 했다면 로그인 하라는 창이 표시됩니다.

 

로그인을 하면 아래처럼 접근 가능한 서재를 선택합니다.



새로 만든 서재여서 책이 하나도 없네요. 오른쪽에 있는 + 버튼으로 책을 추가합니다.



selecting the book file을 누르면 책을 추가할 수 있습니다.




책이 추가되고...



서재에 책이 들어갔습니다.




표지를 선택하면 책의 메타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고, 다운로드 하거나 읽을 수 있습니다.



뷰어 UI는 이렇게 되어 있어요.



책이 열렸습니다. 화면(브라우저 폭) 크기에 따라 1페이지, 2페이지 등 자동으로 조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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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제1차 텍스트형 전자책 제작 지원 사업 공고

전자책 출판정보 2020. 2. 28. 09:37

1차 제작 지원 사업 공고가 올라왔습니다.

25일에 올라왔는데 누군가 올리겠거니... 하고 있었는데 아직 공유가 안됐네요.

http://www.kpipa.or.kr/info/newsView.do?board_id=1&article_id=101868

 

텍스트형 전자책 제작 지원은 이전과 동일합니다.

 

장애인접근성 도서 지원 내용이 추가되었습니다.

제대로 이해한건지 모르겠는데...

 

1. 텍스트형 전자책 지원 도서 중 EPUB으로 제작하고

2. 문학 분야에 해당하는 도서를

3. 장애인접근성 제작 지원 할 수 있습니다.

 

내용 상, 40만원 한도의 EPUB 제작 지원시 1, 2 조건에 해당하는 책은 장애인접근성 제작을 함께 신청할 수 있고

추가로 30만원의 제작 지원 비용이 지급되는 것 같습니다.

 

문학 처럼 이미지나 주석 등이 없는 도서에 페이지네이션을 하지 않으면

30만원으로 장애인접근성 EPUB3 제작이 가능합니다.

 

장애인접근성 전자책 제작은 아래 글을 참고하세요.

https://www.epubguide.net/252

 

자세한 내용은 공고 들어가 확인해 보세요.

올해는 장애인접근성 도서가 많이 제작되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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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접근성 전자책 제작 지원 신청하세요~

전자책 출판정보 2020. 1. 29. 09:05

올해도 전자책 제작 지원 사업이 초기화(?) 됐습니다.

텍스트형 전자책 지원 사업은 많이 아시고, 분기에 한번씩 지원을 하니 설명드릴 필요가 없겠지요?

 

장애인접근성 전자책 제작 지원사업을 아시나요?

 

https://www.kpipa.or.kr/ebook/disabledSummary.do

 

매년 40여종의 도서를 선정해 제작비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지원 형식은 2가지예요.

 

1. 기존 전자책의 접근성 전자책으로의 변환 : 최대 100만원, 30종 지원

2. 신규 접근성 전자책 기획안 발굴 및 제작 : 최대 500만원, 10종 지원

 

이 중 1번은 [독서장애인을 위한 전자 책 접근성 가이드라인]을 적용한 EPUB3로 제작을 하면 되기 때문에 어떤 책이든 지원을 할 수 있습니다. EPUB으로 유통하고 있는 전자책을 변환해도 되고요.

 

장애인 접근성 EPUB은 기존 EPUB과 편집 방식이 많아 다릅니다.

스타일 다 빼고, 텍스트와 이미지만 놓여 있어 처음 보는 분들은 이게 뭔 책이야 싶을 정도로 단순하지요.

하지만 아주 까다로운 조건을 충족시켜야 하기 때문에 제작 시간은 일반 도서에 비해 더 오래 걸려요.

책과 동일하게 페이지를 넣어 줘야 하고, 이미지는 [두 남녀가 서로 바라보고 서서 악수를 하는 사진] 처럼 모든 이미지에 자세한 설명(대체 텍스트)을 담아야 합니다. 그러다 보니 지원 비용도 텍스트형 전자책 제작비 보다 높지요.

 

직접 제작을 해보고 싶어 제작 지침이 필요하신 분은 여기를 참고하세요.

https://www.epubguide.net/252

 

그리고 장애인접근성 지원사업에 참여하고 싶지만 제작이 byword77@gmail.com으로 연락주세요. 매년 3~4종씩 제작을 하고 있는데 올해는 더 많은 책들이 장애인접근성 도서로 제작됐으면 합니다. 지원 비용 내에서 제작을 해 드리니 접근성도서 제작할 곳을 찾지 못하셨다면 연락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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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접근성 도서 제작 안내

전자책 출판정보 2019. 5. 3. 23:38

출판문화 산업진흥원에서 진행하는 장애인 접근성 도서 제작합니다.

장애인도서관에 납품되는 장애인 접근성 도서를 만들고 있고,

장애인 접근성 제작 지침 표준화 작업에 참여한 표준위원으로

진흥원에서 제시하는 표준을 100% 만족하는 도서를 제작해 드립니다. 

 

제작 문의 : byword77@gmail.com

 

지원 대상에 선정되신 분들 중 제작사를 찾고 계시거나

지원을 하고 싶지만 장애인 접근성 도서 제작 방법을 몰라 제작사를 찾고 계시면 연락주십시요.

 

제작 가능한 도서는 지원 항목 중 아래 방식의 도서입니다.

기존에 EPUB으로 제작해 유통하고 있는 도서면 모두 지원 가능합니다.

  • 기존 전자책의 접근성 전자책으로의 변환 : 최대 100만원, 30종 지원

국중 장애인 도서관을 통해 볼 수 있는 장애인 접근성 EPUB은 2가지로 제작이 됩니다.

 

1. 장애인 접근성 기준에 근거해 제작된 EPUB3 파일

    - 일반 도서처럼 표지부터 모두 포함되어 있는 전자책으로 장애인 접근성 표준에 맞게 제작된 도서

2. DAISY 양식에 맞춰 TTS(Text to Speech)로 읽어주기 위한 시각장애인용 EPUB3

 

모두 장애인 접근성 제작 기준을 지켜야 합니다.

기존 EPUB제작 방식과는 큰 차이가 있어 이 기준을 잘 아는 사람이 만들어야  검수를 통과할 수 있습니다.

기준은 아래 접근성 가이드를 기본으로 합니다.

 

독서 장애인을 위한 전자책 접근성 가이드 - 제1부: 저작 지침

독서 장애인을 위한 전자책 접근성 가이드 - 제2부: 인증 기준

독서 장애인을 위한 전자책 접근성 가이드 - 제3부: 뷰어 기능 지침

 

'내맘대로의 EPUBGUIDE.NET 주인장이 이 기준을 잘 알까?'

하고 의심이 드신다면 3부 뷰어 기능 지침에 주인장의 이름을 확인해 보세요^^

3부 뷰어 기능 지침은 1부, 2부 내용을 바탕으로 만든 콘텐츠를 뷰어에서 잘 보이도록 하는 표준을 제정한 문서입니다.

제작 지침과 인증 기준을 모르면 뷰어 기능 지침을 만들 수 없습니다. 

표준을 만든 표준위원이 직접 만들기 때문에 검수는 100% 보장해 드립니다.

(현재 이 기준에 맞춰 장애인도서관에 납품되는 도서를 만들고 있습니다.)

 

http://www.kpipa.or.kr/ebook/disabledSummary.do

 

장애인 접근성 도서 제작

 

  • 사업목적
    • 장애인 접근성 강화 전자출판물의 양적 부족 현상 개선
    • 장애인 접근성이 적용된 양질의 전자책 확충으로 장애인 독서율 향상에 기여
  • 지원대상
    • 장애인 접근성 강화 전자출판물의 양적 부족 개선 및 전자출판물 시장 다각화
    • 장애인 보조기기, 전자도서관 등을 통해 구현 가능한 전자책을 제작하려는 출판사
  • 지원사항
    • 지원규모 : 총 42건 내외 과제 선정
    • 지원내용: 과제당 제작 실비 지원
      • 기존 전자책의 접근성 전자책으로의 변환 : 최대 100만원, 30종 지원
      • 신규 접근성 전자책 기획안 발굴 및 제작 : 최대 500만원, 10종 지원
      • 앱 개발 및 제작 : 최대 1000만원, 2건
      • ※ 해당 지원 유형에 선정작이 없을 경우, 기타 유형에서 추가 선정함
      • ※ 가격 적정성 평가를 통해 실비 지급, 추가 제작비는 출판사 자체 부담
  • 지원조건

    EPUB2, EPUB3 등의 포맷으로 TTS(Text-to-Speech), Media Overlays, 독서장애인을 위한 전자 책 접근성 가이드라인 적용 등 접근성 강화 요소가 반영된 전자책 제작 지원

    기 제작된 전자책에 장애인 접근성을 적용해 재제작하는 경우도 지원 가능

    <오디오북 제작 지원 사업> 별도 실시 예정, 오디오북(MP3) 지원 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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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전자책 편집자가 되고싶은 분들이 꼭 읽어야할 글입니다.


CSS를 배우는 방법  http://bit.ly/2tn6le5


제가 쓴 글은 아니에요 ^^
설명하고 싶은 내용을 이렇게 깔끔하게 정리할 수 있는 능력이 있으면 좋겠네요.

저라면 책 한권으로 설명해야 할 내용이 몇페이지 분량에 전부 담겨 있습니다.
CSS의 가장 핵심적인 부분을 뽑아 정리한 글이에요.

제목은 수정이 필요할 것 같아요. 
얼핏 보면 초보자를 위한 내용인 것 같지만,
CSS를 처음 배우는 분들은 '이게 뭔 소리야' 할 만큼 어려울 수 있습니다.

저자가 서두에 밝히듯 [CSS에서 핵심 기초의 윤곽을 잡고 최신 CSS의 핵심을 더 깊게 알기 위한 자료]이고, [초보자를 대상으로 하는 가이드는 아니며 CSS의 모든 영역을 다루지도 않]습니다.

어느 정도 CSS을 알고 있지만 체계가 잡히지 않은 분들 께 CSS의 핵심 체계를 간략히 요약하며
최신 CSS의 핵심을 정리해 구 시대의 기술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해 주는 글입니다. 

초급 EPUB 편집자가 중급, 고급으로 넘어가는데 반드시 알아야 할 내용을 담고 있으니
제대로 된 EPUB 편집자가 되고 싶은 분이라면 꼭 읽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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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은 PDF가 아니다. https://brunch.co.kr/@trip/64



얼마 전에 도착한 따끈한 기획회의를 무심히 펼쳐보다가 '전자책은 PDF가 아니다'라는 제목을 봤습니다.

전자책 강의를 하면서 '전자책은 종이책이 아니다. 종이책 처럼 만들려고 하지 마라'라는 얘기를 늘상 하고 다니던 터라
제목만 보고도 어찌나 반가웠는지 모릅니다.

'전자책은 종이책이 아니다. 종이책 처럼 만들지 마라'
아주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내용을 다른 사람들에게 얘기하는데 아무도 귀 기울이지 않고,
'네가 책이 뭔지 알아?'라는 눈총을 받으면, 출판업계에서만 10년 넘게 일해온 당사자는 조금 억울합니다.
하지만 워낙 보수적인 출판계다보니, 종이책에 대한 애정이 크다 보니, '전자책' 하면 우선 거부하는 기분이 들어요.

그런데 이 제목을 보는 순간, 글쓴이가 무슨 말을 하려는지 알겠습니다.
그래서 누가 이런 얘기를 하나, 그것도 기획회의에... 하는 관심에 지은이를 보니 카카오 관계자. 역시 출판쪽 사람은 아니었네요.

전자책 강의를 할 때 UI와 UX에 대해 얘기를 합니다. EPUB을 제작하더라도 UI와 UX에 신경을 써야 한다고요.
이런 얘기를 하면 '뭔 헛소리야' 하는 표정으로 바라보는 사람들이 많지만, 몇 년째 UI와 UX에 대해 강조를 하고 있습니다.
전자책에서는 UI와 UX가 아주 중요하거든요.

"UX는 IT 분야에서 매우 중요한 요소다. UX는 프로덕트의 성패를 좌우한다....역으로 UX 고려 없이 단순하게 전달 매체의 전환만 이뤄진다면 성공하기 어렵다. 책에 담긴 콘텐츠를 그대로 모바일 화면에 담는다고 모두 전자책이 되는 건 아니다. 책은 양손을 활용하는 매체고, 스마트폰은 한 손을 주로 활용하는 디바이스다. 전햐 다른 UX다.
모바일 시대가 됐고, 많은 콘텐츠가 디지털화되고 있다. 가장 흔한 실수는 UX의 고려 없는 1차원적 디지털화다. 신문의 PDF 서비스가 대표적이다. ...UX를 고려하지 않은 전형적인 디지털화 방식이다."

이 글은 책의 내용에 대해 얘기하지 않습니다. 글쓴이의 실패와 성공 경험에서 나온 전자책의 UX에 대해 얘기하고 있습니다.
EPUB3 콘텐츠를 만들며 전자책은 기획이 가장 중요하다고, 종이책을 그대로 담으면 아무도 사지 않는다고, 정답 누르면 답이 체크된다고 EPUB3는 아니라고, MP3가 들어갔다고 EPUB3가 아니라고 입에 침이 마르도록 강조를 해도, 결국엔 종이책을 통으로 담아달라는 편집자들을 너무 많이 만납니다. 
처음엔 이해하는 듯 하다가도, 제작이 진행되면 결국 종이책 내용이 전부 다 전자책에 담기고 마는게 현실이지요. 결국 스마트폰으로 보는 MP3들어간 종이책이 됩니다.

EPUB2에서도 UI와 UX가 있을까요?
당연히 있습니다.
신국판으로 흰색 바탕에 편집자가 선택한 글꼴로 인쇄된, 무게감 있는 종이책을, 페이지를 넘겨야 하는 종이책을, 연필로 메모를 하고 밑줄을 그을 수 있는 종이책을, 4인치~10인치, 수천가지 해상도의 LCD, LED, EPD 디스플레이에서 볼 수 있도록 변환하는 작업이 전자책 제작입니다. 
똑같은 스타일이라도 교보, 리디, 예스, 알라딘 뷰어에서 모두 다르게 보입니다. 이미지 배치, 표에 담긴 글자 크기, 표와 이미지의 캡션.... 사용자가 바꿀 수 있는 글꼴, 글자크기, 줄간격, 배경색..... 이런 것들을 교보, 리디, 예스, 알라딘 뷰어에서 독자들이 만족도 높은 UX를 경험하도록 만들어야 하지요.

독자들은 '대충 만들어도 별 차이 없다'고 얘기할 지도 모릅니다.
그건, 독자들의 전자책 품질에 대한 기대치가 하향평준화 됐기 때문입니다.
독자들도 깔끔하게 잘 만든 전자책을 보면 좋아합니다.

'누구나 쉽게 만들 수 있는 전자책'이 아닌, 독자들이 다양한 화면에서 만족할 만한 전자책을 만들고 싶다면, 전자책을 만들 때도 UI와 UX를 고민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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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전자책 지원사업 공고 및 선정작 제작 지원 안내

전자책 출판정보 2018. 5. 14. 09:36

2018년 텍스트형 전자책 제원사업이 발표됐습니다.  [내용 상세 보기]


그동안 아는 분들 위주로 제작을 해 드렸는데, 지원사업 선정작에 한하여 제작 요청을 받습니다.

제작 비용은 제작 난이도에 따라 달라지며, 지원 사업비용 내에서 책정합니다.



* 내맘대로의 EPUBGUIDE.NET이 만든 전자책의 특징!


1. 양식화된 형태로 대량 제작하는 방식과 달리 종이책에 맞춰 개별적인 스타일 적용.

2. 종이책 스타일은 살리면서 전자책의 특성에 맞게 재편집.

3. 책에 포함된 다양한 글꼴을 저작권 걱정 없는 무료 글꼴 중 비슷한 글꼴을 찾아서 제작.

4. 본문과 자연스러운 이미지 및 이미지 설명(캡션) 배치.(원형, 다각형 형태의 이미지도 처리 가능)

5. 모든 주석은 팝업 주석 처리.(단, 팝업 주석 지원하지 않는 뷰어에서는 링크로 연결)

6. 제작 기간 : 최대 5일(영업일 기준) 이내

     - 제작 진행 3일 이내 1차 검수 파일(완성본)을 출판사에 전달

     - 출판사에서 검수 후 수정 사항 접수

     - 수정사항 접수 후 1일 이내에 최종 파일 출판사에 전달

        * 최종 파일 전달 후에라도 수정사항 있을 경우 무상으로 수정(3년 이내)

        * 단, 책에 따라 제작 일정이 달라질 수 있으며 3일 이상 걸릴 경우 사전에 안내드립니다. 



* 제작 요청


이메일 : byword77@gmail.com


이메일로 샘플(PDF, 인디자인 등) 혹은 종이책 미리보기 링크(교보문고, 예스24, 알라딘 등)를 보내주시면 견적서를 보내드립니다. 


제작의 품질을 보증하기 위해 월 10종 내외로 제작합니다. 먼저 작업중인 책이 있을 경우 제작 일정이 지연될 수 있으며, 제작 일정은 견적서에 안내 드립니다.




==제작지원사업에 대한 자세한 안내는 아래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2018년 제1차 텍스트형 전자책 제작 지원 사업 공고(링크)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은 <제1차 텍스트형 전자책 제작 지원> 사업을 
아래와 같이 공고하오니 많은 참여 바랍니다.

□ 사업목적

  • ㅇ 출판사의 전자책 제작 의지 독려를 통한 국내 전자책 시장 저변 확대 및 전자출판 역량 강화
  • ㅇ 우수 전자책 콘텐츠 보급 및 편중화 해소를 통한 전자책 콘텐츠 산업 선진화
  • ㅇ 디지털 독자 양성을 통한 전자출판 인식 제고 및 내수창출 도모

□ 지원 내용 및 조건

2018년 제1차 텍스트형 전자책 제작 지원 사업 공고의 지원 내용 및 조건 | 구분, 내용으로 구분되는 표
구분내용
지원대상
  • - 일반도서 전체
  • - 미출간 원고
지원형식
  • - EPUB, PDF 등 형식
지원내용
  • - 종당 최대 40만 원 이내 실제작비 지원(초과금액은 출판사 자부담)
      ※ 제작파일 형식별 상한액 기준 : 이펍-40만 원 이내, PDF-30만 원 이내
지원규모
  • - 총 530종 내외 선정
지원자격
  • - 텍스트형 전자책을 제작하려는 출판사
      ※ 출판사당 최대 20종까지 신청 가능
제외대상
  • - 국고로 전자책 제작 지원금을 이미 받아 제작된 도서
  • - 전자책으로 제작되어 기 유통되고 있는 도서
  • - 저작권자와의 배타적발행권 설정 계약이 명확하지 않은 도서
  • - 학습교재류, 정기간행물, 학회지 등
  • - 시리즈 중 일부 콘텐츠로 한 콘텐츠로서의 완결성이 없는 경우

※ 전자책 제작비 지급 기준(종이책 기준)

2018년 제1차 텍스트형 전자책 제작 지원 사업 공고의 지원 내용 및 조건 중 전자책 제작비 지급 기준(종이책 기준) | 구분(작업분량(페이지, 이미지)), 제작난이도(상, 중, 하)으로 구분되는 표
구분제작 난이도
작업
분량
페이지200p 초과100p~200p100p 미만
이미지20개 초과5개~20개5개 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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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도서관 무료 교육] 초보자도 할 수 있다! 출판용 전자책 제작 실습

전자책 출판정보 2018. 4. 19. 10:23
5월 2일부터 3주간 전자책 제작 실습 교육을 진행합니다.
국중에서 벌써 3년째 진행을 하네요. 
작년에 진행했던 수업에서, 부족했던 부분을 다시 채워 돌아왔습니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를 처음부터 끝까지 EPUB2로 만들면서 Sigil 사용법을 익히고 
전자책 제작에 필요한 HTML과 CSS 기초를 배울 수 있습니다. 
수업을 잘 따라오면 '소설' 처럼 어렵지 않은 EPUB2 전자책을 직접 만들 수 있을거예요.

수강료는 무료!!!

하지만 이것도 국민 세금으로 진행하는거예요. 
정말 전자책 제작에 관심 있고, 실무에 활용하실 분이 많아 오셨으면 좋겠어요.

수업은 초급으로 준비했습니다. 
하지만 HTML&CSS 코딩이 들어가기 때문에 
CTRL+C, CTRL+V도 모르고, 
인터넷에서 다운받은 파일이 어디 저장됐는지, 
압축 파일은 어떻게 푸는지 조차 모르는 분은 
엄청 어려울거예요

HWP나 MS워드, PPT를 잘 쓸 수 있는 분이라면 Sigil로도 전자책을 잘 만들 수 있습니다.  
초급 수업이지만 6일 18시간 수업을 하기 때문에 전자책 편집에 유용한 중급 스킬도 알려 드립니다.

'이런 스타일은 어떻게 만들지?' 
아무리 고민해도 감이 잡히지 않는 스타일이 있으면 들고 오셔도 되요.
내가 만들어 보고 싶은 스타일을 수업 중에 다른 수강생과 함께 만들어 볼 수도 있습니다.

일자별 수업 내용은 이렇지만, 능력 있는 수강생이 많으면 이보다 더 많은 내용을 전달해 드릴게요 ^^

  2일 - (1일차) 누구나 할 수 있다. 30분 만에 전자책 만들기
  4일 - (2일차) 편집코딩 - 초보자도 이해하는 HTML 코딩
  9일 - (3일차) 편집코딩 - 초보자도 이해하는 CSS 스타일 편집
  11일 - (4일차) 전자책 편집-이상한 나라의 앨리스(1) - 본문 편집 및 기본 스타일 잡기
  16일 - (5일차) 전자책 편집-이상한 나라의 앨리스(2) - 고급 스타일 편집으로 전자책 Level Up
  18일 - (6일차) 초급에서 중급으로 - Clips, 정규표현식, 플러그인 활용하기

자세한 정보 및 수강신청  http://www.nl.go.kr/nl/service/meet/edu_view.jsp?eduCode=2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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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포멧? 내 책은 어떻게 만들지?

전자책 출판정보 2018. 4. 17. 12:35
전자책에 대한 질문을 보니 전자책 포멧이 무엇인지, 어떻게 만들어야 하는지 조차 막막해 하는 분들이 많아보입니다.
종이책을 전자책으로 변환하고 싶은데 전자책에 대한 지식이 0에 가깝다 보니 무엇부터 시작해야 할지 모르는 분들께 가장 기본적인 전자책 포멧에 대해 설명드릴게요.


1. 전자책 포멧이 무엇이냐?
한컴워드로 문서를 만들어 저장을 하면 HWP 파일이 됩니다.
MS워드로 문서를 만들어 저장하면 DOC,  DOCX 파일이지요.
파워포인트는 PPT, PPTX, 엑셀은 XLS, 인디자인은 indd 파일입니다.
이 각각의 형식을 포멧이라고 해요.
그림은 jpg, bmp, png 등의 포멧이 있고, 동영상은 avi, mov, mp4 등의 포멧이 있습니다.

포멧은 파일 뒤에 붙는 확장자가 아닙니다. 파일 뒤에 붙는 hwp, doc 같은 확장자는 '이 파일은 hwp 포멧으로 만들어졌다'는 표시일 뿐이에요. hwp 파일의 확장자를 doc로 바꿔도 한컴워드에서 열리지만 ms워드에서는 열리지 않습니다.

파일을 저장하는 형식, 약속을 포멧이라고 해요. 확장자는 특정한 형태로 이 파일을 만들었다, 혹은 저장했다는 것을 표시해 줍니다.
왜 포멧이 필요할까요?
아주 간단해요. PPT에서 HWP 파일을 열 수 없잖아요. 
PPT 포멧의 문서는 '이 문서는 MS오피스 파워포인트로 만들 수 있고 파워포인트라는 프로그램에서 볼 수 있습니다' 라는 의미예요.
JPG나 AVI로는 PPT 형태의 문서를 만들 수 없습니다. 
포멧은 특정한 목적을 위해 그 목적에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하는 형태로 데이터를 저장하기 위한 약속이에요.

전자책 포멧은 '책을 디지털화 하기 위해 가장 적합한 형태'의 파일이 되겠지요?
전자책 포멧은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대충 머리속에 떠오르는 것만 해도 10여종이 넘어요. EPUB, PDF, txt, lit, chm, pdb, mobi(azw), cbz, uml, xml, zip....

txt, zip도 전자책 포멧이야? 하실 분이 계실텐데, 초기 리디북스 전자책 파일은 txt의 변형이었어요. 그리고 카카오페이지의 연재 파일은 이미지를 압축한 zip입니다. 엄밀히 말하면 epub도 zip파일이에요.

그럼 전자책 포멧이라고 한 형태로 만들면 유통이 가능 할까?
아닙니다. 문서 포멧이라도 HWP는 MS워드에서 제대로 열리지 않아요. PPT를 엑셀에서 열 수 없습니다. 전자책도 마찬가지예요. 전자책 뷰어는 '특정한 포멧'만 지원하기 때문에 '전자책을 만들어 CD에 담아 드립니다.' 라거나 '최적화 된 기술로 웹과 PC에서 편하게 볼 수 있다'는 등의 광고에 현혹되 전자책을 만들면 리디북스, 교보문고 같은 전자책 유통사에서는 팔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2. 국내에서 유통 가능한 전자책 포멧은?
전자책을 만드는 이유가 국내 유통사를 통한 판매라면 이용할 수 있는 전자책 포멧은 정해져 있습니다.

 전자책 포멧 리디북스 교보문고 예스24 알라딘 네이버 원북스 카카페
 EPUB2 O O O O O O O
 EPUB3 X ▲ △ X △ X X
 PDF O O O O X ? O
 zip △ X X X △ ? △
* O 거의 모든 기능을 사용할 수 있음
* X 지원 안함
▲ 많은 기능을 사용할 수 있지만 제약이 있음
△ 일부 기능 혹은 특정한 형태로 제작된 파일만 사용 가능

이 표를 보면 어떤 포멧으로 전자책을 만들지 감이 오시지요?

국내 유통사는 EPUB2를 메인 포멧으로 사용합니다. 국내 뿐 아니라 애플 iBooks, 구글 플레이북 모두 EPUB2를 지원하고 아마존은 azw(mobi)란 포멧인데 EPUB2로 99% 자동 변환이 되기 때문에 아마존에도 EPUB2 파일을 손쉽게 등록할 수 있습니다.

zip 파일은 유통사별로 제작 방식이 조금씩 다릅니다. 그리고 제작 가능한 콘텐츠도 다르고요.
카카오페이지는 연재만화, 연재 소설 모두 zip 파일로 서비스합니다. 메인 포멧이 zip이에요. 
하지만 카카오페이지용으로 만든 연재용 zip 파일은 네이버에서 사용할 수 없습니다.

3. 내 책에 맞는 전자책 포멧은?

국내 유통사가 모두 EPUB2을 지원한다고 모든 책을 EPUB2으로 만들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책에 따라 EPUB2보다 PDF가 좋을 수 있습니다. 독자가 이용하는 기기에 따라서도 다르고요.

예를 들어 EBS 교재는 PDF 포멧을 사용합니다. PDF는 종이책과 똑같기 때문에 강사가 20페이지 3번째 줄에 밑줄을 그으라고 하면 같은 위치를 찾을 수 있어요. 그런데 EPUB은 강사가 말한 20페이지 3번째 줄을 찾기 어렵습니다.

스마트폰이 아닌 태블릿이나 PC를 위한 전자책, 혹은 잡지처럼 이미지와 텍스트가 복잡하게 얽혀있고, 편집 자체가 책의 중요한 요소인 책도 PDF가 좋습니다. 

3.1 EPUB2로 좋은 책
소설, 인문, 경제경영, 자기계발서 등 텍스트가 메인이고 이미지나 표가 포함되어 있는 책은 EPUB2로 만들 수 있습니다. EPUB2로 판매하는 책은 PDF를 동시에 등록(일부 유통사에 한해서)해 판매할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을 이용하는 독자는 EPUB2로, 태블릿이나 PC를 이용하는 독자는 PDF로 다운받을 수 있다면 만족도가 더 높겠지요.

3.2 PDF로 좋은 책
잡지처럼 편집이 복잡한 책은 PDF가 좋습니다. 그리고 강의용 교재처럼 본문 내용과 페이지가 일치해야 하는 책도 PDF로 만들어야 합니다. EPUB은 페이지가 없기 때문에 특정 페이지를 지정해서 봐야 하는 책은 PDF를 권합니다.
* 참고로 EPUB에 페이지가 있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있어요. 유통사 뷰어로 열면 몇페이지인지 표시가 되니 그걸 전자책의 페이지라 생각합니다. 전자책을 제작해 드리면 검수하면서 '30페이지에 오타가 있어요' 라며 수정해 달라고 하는 경우도 있지요. 그런데 같은 책을 아이폰에서, 아이패드에서, 갤럭시 S9에서 열면 30페이지 내용이 전부 다릅니다. 아이폰에서 30페이지에 오타가 발견되도 갤럭시 S9의 30페이지에는 오타가 없지요. 

3.3 연재용 책
연재는 유통사마다 조금씩 다릅니다. 카카오페이지는 이미지로 만들어 압축을 해야하고, 네이버나 리디북스는 EPUB2으로 제작합니다. 교보문고 톡소다는 텍스트 파일을 사용합니다. 연재하려는 유통사의 특성에 맞는 포멧을 선택하면 됩니다.

3.4 EPUB3로 좋은 책
전자책이 뭔지 모르는 분들이 EPUB3얘기를 제일 많이 하는 것 같아요. EPUB3가 화려해 보일 수는 있지만 책의 특성과 맞지 않는다면 EPUB3의 다양한 기능을 이용할 필요가 없습니다. 교보문고에서 '미움받을 용기 EPUB3'를 받아서 보세요. 처음 본 사람들은 화려함에 감탄을 하겠지만 책을 보려고 마음먹는 순간 화려한 EPUB3 효과가 얼마나 독서를 불편하게 만드는지 느낄 거예요.

유아/아동서라면 EPUB3로 좋습니다. 여행책도 EPUB3로 만들 수 있습니다. 학습서 역시 EPUB3와 잘 어울립니다. 하지만 EPUB3로 만들려면 전자책 기획을 다시 해야되요. 전자책에 MP3 넣었다고 EPUB3가 아닙니다. 


4. 전자책은 어떻게 만들지?

4.1 PDF 포멧
인디자인이나 쿽에서 PDF로 저장을 할 수 있습니다. 저장을 할 때 인쇄용이 아닌 PDF/X 형식으로 저장을 합니다. 웹 혹은 PC용으로 인쇄용보다 해상도는 낮지만 용량이 작습니다. PDF로 저장할 때 인쇄용 제단선은 출력되지 않도록 해야하고 표지는 별도로 추가를 합니다.

인쇄용 PDF만 있고, 출판사 내부에서 직접 만들기 어렵다면 제작 대행사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몇몇 업체에서 2~3만원 정도의 가격으로 인쇄용 PDF를 전자책용으로 변환해 줍니다. 

4.2 EPUB2 포멧
텍스트(HWP, DOC 등)로 직접 편집도 가능하고 인디자인이나 쿽에서 EPUB2로 저장 후 편집할 수 있습니다.
인디자인이나 쿽에서 EPUB2로 저장하려면 편집에 신경을 써야합니다. 전자책을 고려하지 않고 편집하면 레이어가 엉망이 되서 편집을 전부 다시해야 합니다. 종이책 편집만 해본 인디자인 편집자가 만든 파일은 99% 재편집 해야 하더라고요.

Sigil이나 윙크2 같은 EPUB 편집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조금만 배우면 소설 같이 간단한 전자책은 직접 제작이 가능합니다.
그렇다고 제작이 쉽다는 얘기는 아닙니다. 
'누구나 전자책을 만들 수 있다'는 얘기는 절대 믿지 마세요. '누구나 전자책을 만들 수 있다'면 누구나 디자인을 할 수 있고, 누구나 인디자인 편집을 할 수 있습니다. 다만 디자이너가 만든 표지와 내가 만든 표지의 질이 다를 뿐이지요.

제작 대행 업체도 많이 있는데 제작 품질, 제작 기간에 따라 가격이 다양합니다.
제작 단가는 업체별로 다르고 제작 품질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출판문화산업진흥원에서 제시하는 전자책 제작 단가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구분

이펍

PDF

,

40만 원

30만 원

,

35만 원

25만 원

,/,

30만 원

20만 원

,

25만 원

15만 원

,

20만 원

10만 원



4.3 EPUB3 포멧
EPUB3는 전문성을 요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소설처럼 특별한 기능이 포함되지 않는 책도 EPUB3로 만들 수 있지만 이런 책 보다는 애니메이션, 문제풀이, 사진 앨범 등 특수한 효과가 들어간 책을 EPUB3로 만들기 때문에 프로그래밍 수준의 전문 기술이 필요합니다. 

제작 업체에 맏기는 것을 권해드리며, 직접 만들어 보고 싶다면 나모 오서라는 편집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나모 오서는 PPT 문서 만들 듯 EPUB3 전자책을 만들 수 있습니다.

제작 단가는 수십만원에서 수백만원까지 어떤 기능을 요구하느냐에 따라 크게 달라집니다.

4.4 카카오페이지 포멧 
카카오페이지는 공식적으로 배포하는 제작가이드를 공유해 드립니다. 

이 방법을 따라해 봤는데 저라면 절대 이렇게 안만들어요 ^^

카카오페이지용을 제작하는 업체도 있습니다. 연재 1회차당 2~3천원부터 연재 기준 1페이지당 500원 이상 받는 등 가격대가 다양합니다. 
카카오페이지용은 한 화면에 몇줄, 한 줄에 몇글자가 들어가느냐에 따라 가독성이 달라지기 때문에 출판사의 요구를 미세하게 조정해 줄 수 있는 업체에 맡기는게 좋습니다. 상하좌우 여백, 글자 간격, 글자 크기, 줄간격 등을 미세하게 조절하는 업체가 있고, 한가지 유형으로 찍어내는 업체가 있습니다. 

텍스트가 이미지로 되어있기 때문에 이미지의 품질과 용량도 중요합니다. 용량이 낮으면 품질은 떨어집니다. 품질과 용량의 적정선을 맞추는게 기술인 것 같아요. 카카페 콘텐츠를 보면 품질 차이를 느낄 수 있을거예요. 


이정도면 국내에서 유통되는 전자책 포멧을 거의 다 설명드린 것 같습니다. 
마무리로 정리해 드리면, 별한 이유가 없다면 EPUB2로 전자책을 만들면 된다는 얘기를 길게 정리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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