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로 뛰어든 순문학… 엄지족 독자 사로잡았다

모바일로 뛰어든 순문학… 엄지족 독자 사로잡았다

박범신·천명관 카카오 페이지 연재 2만~4만 클릭… 책 출간도 앞둬


박범신 작가는 지난 28일 신작 장편 ‘유리’를 카카오페이지에 처음 공개했다. 45회까지 연재할 소설은 매주 월, 수, 금요일에 업데이트된다. 작품 공개 하루 만인 29일 현재 이 소설을 읽은 사람은 2만 5000여명에 이른다. 천명관 작가는 지난 7일부터 장편 ‘이것이 남자의 세상이다’를 연재하고 있다. 매주 화, 목요일 업데이트되는 작품은 30회로 마무리되며 4만 5000여명이 지금껏 이 작품을 읽었다. 두 소설은 오는 8~9월 종이책 출간도 예정돼 있다.


박범신 작가는 2007년 문단에서는 처음으로 인터넷 포털 사이트에 소설 연재(촐라체)를 시작하며 소설 유통의 장을 실험해온 것으로 유명하다. 박 작가는 “나는 인터넷이나 모바일에 익숙한 세대는 아니지만 소설을 독자에게 전하는 공급망은 다양하면 다양할수록 좋다고 생각한다”면서 “내가 문을 열면 후배들에게도 길이 열려 작품을 발표할 영역이 넓어지고 책을 안 읽던 독자들도 새로운 문학과 친숙해질 수 있을 것 같아 용기를 냈다”고 도전의 이유를 밝혔다.[모두 보기]


조선마술사의 김탁환 작가님, 읽기 즐거운 책을 쓰는 천명관 작가님 그리고 굳이 구분하자면 주류 작가이신 박범신 작가님까지 세상이 바뀐다고 바뀐 세상만 탓하지 않고 변화를 받아들이고 계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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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와 지식을 전달하는 책 vs 게임, 드라마

출판계 한가운데서 일련의 변화를 몸소 경험한 장운수 전 민음사 대표가 쓴 이 책은 '출판이 종이책을 파는 컨테이너 비즈니스에서 정보와 지식을 파는 콘텐츠 비즈니스로 이행하는 것은 분명한 흐름이며 전세계 어느 출판 주체도 이 흐름을 거스를 수 없다'고 진단한다.

옳은 얘기고 공감가는 얘기입니다. 그런데 출판이 '정보와 지식'을 팔다가 게임과 드라마에 독자를 빼앗긴 과거에서는 아직 벗어나지 못하고 있네요. 책을 읽어보지 않고 기사만 봐서 일단 판단은 보류.
위 기사를 보고 떠오른 생각을 정리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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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 정보와 지식을 전달하는 책 vs 게임, 드라마
(지식습득) 정보와 지식을 전달하는 책 vs 인터넷
두 대결에서 누가 이길까?
책이 질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한다면 더 이상 정보와 지식에 집착해서는 안된다. 깊이있는 정보가 책의 강점이라는건 알지만, 깊이있는 정보를 원하는 사람은 많지 않다. 모든 출판사가 소수의 독자가 원하는 '좋은 책'을 만들 필요는 없는거 아닌가?
우리 출판계는 모든 식당이 맛은 없지만 몸에 좋은 값비싼 음식을 팔아야 한다고 주장하는 것 같다. 길거리에서 파는 떡볶이는 쓰레기니까 만들어서도, 팔아서도, 사먹어서도 안된다는 말을 하는 것 같다.

우리 출판계가 '정보와 지식'에 집착하며 독자를 잃어가는 동안 일본은 라이트노벨과 만화와 히가시노 게이고의 소설로 우리 소설 시장을 장악하고, 작가 취급도 안하는 국내 장르 소설 작가들 작품 대신 영화와 함께 들어온 미국의 스릴러, 판타지 소설이 서가에 꽃히고 있다. 물 건너와 역자의 번역을 거친 스릴러, 판타지, 로맨스는 격이 있는 작품이고 국내 장르 소설 작가들의 작품은 쓰레기 취급을 받는다.

출판시장이 줄어드는건 우리만의 문제는 아니다. 그러나 대응 방식은 다르다. 우리 출판계는 독자가 외면하는건 자기계발류의 쓰레기가 판을치면서 출판의 질을 떨어트렸기 때문이라고 얘기하며 '정보와 지식'이 담긴 양질의 책을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그런데 다른 곳에서는 이런 시도를 하고 있다.



...(중략)...
Mr. Patterson’s plan: make them shorter, cheaper, more plot-driven and more widely available.
...(중략)...
In some ways, Mr. Patterson’s effort is a throwback to the dime novels and pulp fiction magazines that were popular in the late 19th and early 20th century, when commercial fiction was widely available in drugstores.
...(중략)...

'정보와 지식'이 가득 담긴 인류 역사에 영원히 남을 만한 위대한 양질의 책이 독자들을 다시 책으로 끌어들일지, 게임과 드라마보다 재미있고 읽기 쉬운, 위대한 책 옆에 놓으면 티끌만도 못한 책(많은 출판인들이 '쓰레기'라고 치부하는)이 독자들의 선택을 받을지를 놓고 출판계는 언제쯤 고민을 시작할까?

독자들이 게임과 드라마, SNS 대신 책을 들도록 만들려면 이들과 같은 프레임 안에서 생각을 해야한다. 책을 여전히 정보 전달 매체요 지식 습득의 수단이며 자아 실현의 도구로만 접근한다면 절대 게임과 드라마, SNS에 빠져있는 사람들을 책으로 끌어들일 수 없다.

책의 정보전달 매체로서의 역할을 부정하는게 아니다. 책은 깊이있는 지식을 습득하려면 반드시 필요한 도구다. 책을 읽으면 사고의 깊이와 넓이가 확장되기 때문에 '좋은 책'을 읽어야 한다는 주장에 100% 찬성한다. 

하지만 1년 내내 보양식을 먹는 사람은 없듯이, 스테이크나 사찰 음식보다 떡볶이와 삼겹살을 더 많이 먹듯이 책도 '좋은 책'보다 '재미있는 책'을 사람들이 더 많이 읽게 해야한다는 소리다. 게임과 드라마와 SNS에 빠져있는 독자들이 책을 읽게 만들려면 '정보와 지식'이 가득 담긴 '좋은 책' 대신 게임과 드라마보다 '재미있는 책'을 줘야한다.

'좋은 책'을 포기해야 한다는 얘기도 아니다. 고급 레스토랑에서 파는 스테이크는 스테이크대로 인정하고, 길거리 포장마차에서 파는 떡볶이 역시 사람들에게 꼭 필요하다는걸 인정한다면, '좋은 책'은 좋은 책대로, 재미를 주는 책은 재미를 주는 책 대로 필요하다는 점을 인정하자는 얘기다.

출판계 불황의 해결책은 출판계 스스로가 '쓰레기'라고 정의하고 쳐다보지도 않았던 콘텐츠에 있을지 모른다. 출판계는 이미 이런 경험을 한번 했다. 여전히 많은 출판인들이 '쓰레기' 취급하는 '자기계발'서들이 쏟아져 나올 때 출판계는 이런 불황이 아니었다. 불황이 아닐 때 자기계발서가 쏟아진 건지, 자기계발서가 쏟아져서 불황에 빠지지 않은건지 생각해 볼 일이다. 조금씩 그걸 느끼는 분들이 생기고 있지만 아직 대놓고 이런 주장을 하는 사람들은 드물다. 출판계가 스스로 '쓰레기'라 정의한 콘텐츠들의 가치를 다시 생각할 때 출판계는 진짜 변하기 시작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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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딘이 수상하다

전자책 출판정보 2016. 3. 22. 15:00

이 글에 사용한 데이터는 특정 출판사의 자료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유통사 전반의 상황은 아닙니다. 이 점을 분명히 하고 봐야 오해가 없습니다.


종이책을 전자책으로 전환한 일반 단행본(이하 '단행본'이라 하겠습니다)을 기준으로 할 때, 국내 메이저 전자책 유통사라면 리디북스, 교보문고, 예스24, 알라딘 정도입니다. 북큐브, 카카오페이지, 문피아, 조아라, 바로북 등은 장르 상품의 매출이 압도적으로 많아 일반 단행본 판매는 의미가 없을 정도입니다.

네이버나 SKT스토어는 B2BC 중심이라 교보문고, 북큐브, 한국이퍼브등 통해 콘텐츠를 공급받기 때문에 매출이 중복되고, 이들 역시 장르 매출 비중이 높습니다.


이 중 단행본 판매량만 놓고 보면 교보문고가 매출이 가장 높았고, 그 다음 리디북스, 예스24, 알라딘 순이었습니다. 2014년까지는 이 순위가 변하지 않았습니다. 리디북스는 자체 B2C 매출 비중이 높고, 교보는 B2B 매출이 있어 전체 매출은 교보문고, B2C만 놓고 보면 리디와 교보가 엎치락 뒤치락 했습니다.


(한 출판사의 2015년 월별 매출(종이책을 전자책으로 전환한 단행본만)


2015년에 이 구도에 변화가 생겼습니다. 너무 조용하게 일어난 변화여서 2016년이 되기까지 알아채지 못했습니다. 


몇몇 이슈에 따라 매출이 뒤바뀌기는 하지만 전체 매출은 교보가 높고, 그 다음 리디북스, 그리고 한국이퍼브는 매출이 가장 낮았습니다. 그러다 10월 이후부터 한국이퍼브의 매출이 리디보다 높아지고 3개월을 버팁니다. 물론 B2B 이슈가 있습니다. 이퍼브와 교보문고는 도서관 납품을 하고, 도서관은 남은 비용을 11월, 12월에 소진하기 때문에 B2B로 인한 매출 상승 효과로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2016년을 보면 이 그래프가 더 큰 폭으로 요동을 칩니다. 교보문고 매출은 급감을 하고, 한국이퍼브의 매출이 3배 정도 오릅니다. 이유를 찾자면 10년대여 판매라고 할 수 있습니다. 2016년도에 도서정가제를 우회하는 10년대여 이벤트로 정가의 50% ~ 70% 가격에 전자책을 팔았습니다. 리디북스, 예스24, 알라딘 모두 이런 형태의 판매를 하기 시작했고, 교보만 예외였습니다. 그러니 교보 매출이 줄어든 것은 이 영향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한국이퍼브의 매출 신장 폭이 너무 큽니다.

이퍼브의 매출을 들여다 보면 예스24의 매출은 변함이 없습니다. 그런데 알라딘의 매출이 10배정도 늘어났습니다. 40만원~50만원 나던 매출이 500만원까지 올랐습니다. 1월 ~ 3월의 매출이기 때문에 일시적인 이벤트 효과로 볼 수도 있습니다. 도정제 직전에 엄청난 할인 이벤트로 유통사들의 매출이 급증했던 것 처럼, 10년 반값 대여 이벤트로 매출이 급격히 신장했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리디북스도, 예스24도 반값 이벤트는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벤트 효과로 알라딘만 10배의 매출 신장이 일어났다면 이것 역시 큰 이슈입니다.


알라딘의 이런 변화는 어느날 갑자기 일어난게 아닙니다.

2015년 말 리디북스와 예스24, 알라딘에서 전자책 전용단말기를 판매할 때, 전자책 오덕들이 모여있던 이북카페(http://cafe.naver.com/ebook)에서 알라딘이 자주 언급됐습니다. 크레마 샤인때는 알라딘에 대한 언급이 극히 적었던 것과는 아주 대조적인 모습이었습니다. 지금도 여전히 이북카페에는 알라딘에 대한 언급이 많습니다. 예전에는 리디북스, 예스24, 교보문고가 많았는데 최근에는 알라딘과 리디북스에 대한 얘기가 많습니다. 얘기의 많은 부분은 '리디 페이퍼를 사서 알라딘 앱을 설치해 쓰느냐, 알라딘 크레마를 사서 리디앱을 설치해 쓰나냐'입니다. 전자책 오덕들이 리디와 알라딘을 가장 이용하기좋은 곳으로 평가한다는 뜻입니다.


이런 변화의 바탕에는 알라딘의 전자책 앱이 있는 것 같습니다.

알라딘을 언급하는 사람들의 주된 이슈는 알라딘 앱이 얼마나 편리한가입니다. 

구글 플레이스토어에 있는 전자책 앱 만족도를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알라딘의 전자책 앱이 리디북스보다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전 알라딘 앱과 평점을 비교해 보면 놀라운 변화입니다. 

뷰어 평점은 알라딘 4.3, 리디북스 4.2, 예스24 3.9, 교보문고 3.0 순입니다. 

리디북스가 전자책 이용의 편리함을 강점으로 내세워 시장을 장악했던 것도 우연이 아니었듯이 새로운 앱으로 시장을 조용히 흔들고 있는 알라딘의 도약도 우연이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정확한 사정은 모르나 새로운 앱이 아니라 크레마 앱을 알라딘이 직접 관리하게 된 정도라는 것 같지만...)


전자책 사업은 플랫폼 사업입니다. 아무리 좋은 서비스와 뛰어난 마케팅으로 독자들을 유혹해도 플랫폼이 형편없다면 독자들은 떠납니다. 플랫폼이 제대로 정비돼 있다면 독자들은 알아서 모여듭니다. 리디북스가 그걸 보여줬고, 알라딘이 다시한번 확인시켜 주고 있습니다.


알라딘은 그동안 (아마도 타의로 인해) 정비하지 못했던 플랫폼을 최근 2년간 조용히 강화시켰습니다. 그동안 예스24는 노력을 했고, 교보문고는.... 독자들의 만족도가 각 유통사들이 플랫폼을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를 보여줍니다.


알라딘 매출은 이벤트로 인한 일시적인 상승일 가능성이 아주 높습니다. 이벤트가 내려가면 알라딘 매출도 내려갈 것이 분명합니다. 그러나 알라딘이 이벤트를 할 때 다른 유통사들은 흉내내기도 어려운 수준의 높은 판매율을 올린다는 것을 눈여겨 봐야합니다. 그리고 왜 알라딘의 이벤트에만 독자들이 이런 반응을 보이는지 깊이 생각해 봐야합니다. 2년 전에는 알라딘이 전자책 이벤트를 해도 꿈적하지 않던 독자들이 지금은 왜 알라딘 이벤트에 몰려드는지, 이게 정말 단순한 현상일지 생각해 봐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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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출판산업 실태조사 결과 발표



2014년 기준 매출 규모는 전년 대비 약 2.1% 감소한 4조 2,307억원으로 종사자 1인당 평균 매출액은 1억 4천만 원으로 조사되었다. 학습지 출판이 매출 1조 5천억원으로 가장 높은 비중(36%)를 차지하였고, 교과서 및 학습참고서(9천 7백억원, 23%), 일반단행본(8천억원, 19%), 전집(5천 8백억원, 14%), 학술/전문서(2천 2백억원, 5%), 아동도서(1천 5백억원, 3%)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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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기준 전자책 시장 규모를 전자책 유통사업체의 매출을 통해 추정한 결과 약 1,004억원(통신사․포털 포함 시 1,200억원)으로 나타났고, 분야별로는 장르문학이 59%로 많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일반분야가 41%를 차지하하였다. 가장 필요한 전자책 지원정책으로는 ‘디지털 독서문화 확산’(30.8%)이 1순위로 조사되었다. 종이책 출판 시장은 경기 불황으로 소강 상태인 반면 전자책 시장은 소폭 성장세가 이어졌다. 다양한 출판 콘텐츠 확충을 비롯하여 새로운 수요 창출과 신성장 동력 발굴이 필요한 상황이다.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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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산업 실태조사 결과가 깔끔하게 잘 정리된 기사입니다.
이 기사를 참고해서 필요한 부분만 골라봐도 될 것 같아요.

데이터를 볼 때 주의해야하는 점이 있습니다. 위 글을 보면 전자책의 장르 비중이 60%가 조금 안되는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80%로 봐야 할 수도 있습니다.(아래 설명에서 숫자는 설명을 위해 임의로 적은 것이고, 실제 수치는 다를 수 있습니다)

1. 장르소설은 권단가가 3000원 내외로 권단가 7000원 이상인 단행본 권단가와 차이가 크게 납니다.
2. 매출 기준으로 보면 단행본 1권과 장르 2권 매출이 비슷하다는 뜻입니다.
3. 따라서 장르 매출 비중이 60%라는 의미는 단행본 1권 살 때 장르소설 3권을 산다는 의미입니다.
4. 매출액으로 보면 60% 비중이 매출 권수로 보면 75%가 되는 것이지요.
5. 도서 시장을 분석할 때 '독자들이 10권 중 장르 분야는 8권을 구매한다'가 중요한지 '10만원을 쓰면 6만원은 장르를 구매한다'가 중요한지 잘 생각해 보셔야 합니다. 
6. 10만원 짜리 책 1권을 사도 10만원이고, 1000원짜리 책 100권을 사도 10만원입니다. 매출로 놓고 보면 같지만, 1권 팔린 책과 100권 팔린 책이 같다고 볼 수 없습니다.


출판산업 실태조사 보실 때 이런 점도 눈여겨 보면 도움이 될거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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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Real) Future of Publishing ; 전자출판의 진정한 미래



(Digital Book World, 2016.01.27)

출판 불황이 이어지고 전자출판이 출판계의 주요 이슈로 대두하면서부터 출판업의 미래에 관한 예측이나 전망은 다소 비관적 이었다. 또한 2015년을 지나오며 전자출판의 성장이 둔화되었다는 연구 결과가 나온 바 있다. 미국의 전자출판 전문지 디지털 북 월드(Digital Book World)의 객원 필진이자 북샤우트(BookShout!)의 CEO 제이슨 일리언(Jason Illian)은 미디어 이론에 입각해 전자출판의 미래를 균형감 있게 점치고 있다.

(중략)

리서치 업체 가트너(Gartner)가 이 분야에서 주목할 만한 조사 결과를 내놓았다. 바로 전자출판에 대해 우리가 경험했던 성장 둔화에 대한 인식(slowed perceived growth)이 모든 미디어에 적용되는 과대 포장 주기(Hype Cycle)의 일부인, 이른바 “관심의 제거 시기 (trough of disillusionment)”라는 것이다.

(모두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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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 편집자/기획자면 필독! [김DB의 최종분석]

많은 출판편집자/기획자들이 '데이터'를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어쩌면 데이터가 뭔지 몰라 생각조차 못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럴만도 합니다. 저도 출판쪽 일을 하지만, 베스트셀러는 얻어걸리는 경우가 많다는 생각이 들어요. 정성들여 준비하고 엄청난 홍보를 해도 꿈쩍 않는 책이 있는 반면, 소위 '까는 책'으로 '미는 책' 사이에 내놓은 책이 대박을 터트리는 경우가 자주 있습니다. 그래서 출판 편집자는 데이터 보다는 감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게 아닐까 싶어요.


그래도 데이터는 중요합니다. '감'이라는 것 역시 오랜 시간 축적된 경험(데이터)을 양분삼아 길러지는 것일 테니까요.


출판 편집자들이라면 꼭 봐야할 글이 있습니다. 데이터를 들이 밀면 출판 편집자는 당혹스러워합니다. 그런데 이 글은 데이터를 분석해서 설명을 해줍니다. 분야와 주제도 다양합니다. 


데이터를 볼 때 가장 중요시 해야하는 부분은 '출처'입니다. 어떤 데이터로 분석했느냐에 따라 결과는 확연히 달라집니다. 그래서 믿을 수 있는 데이터를 봐야합니다. 이 데이터는 믿을 만 합니다. 왜냐고요? 클릭해 보시면 알아요 ^^



소설 분야의 연령대별 판매 점유율을 보면 20, 30, 40대 순으로 소설을 많이 읽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하지만 독서인구 전반의 고령화는 소설에서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연령별 판매 점유율


2006
년을 보면 19세 이하 독자들의 점유율은 10.8%였지만 2015년에는 그 비중이 4.4%로 확연하게 줄어들었습니다.[모두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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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만으로 책이 되나? 된다!

클릭만으로 책이 되나? 된다!


인터넷에서 클릭만 하면 맞춤형 책을 소장할 수 있는 시대가 열리고 있다. 외국에서는 자신의 이름으로 동화책을 만들어주는 벤처기업이 주목받고 있고 국내에서는 싸이월드와 페이스북 등 SNS에 올린 글을 책으로 만들어주는 업체가 각광받고 있다. 원고를 쓰고 편집을 거쳐 인쇄소에서 책을 만드는 시대가 아닌 인터넷에 접속해 마우스로 클릭만 하면 자신만의 책을 만들 수 있는 시대가 성큼 다가온 것이다. 

지난해 6월 영국의 동화책 출판사인 로스트마이네임(Lost My Name)은 이례적으로 구글벤처를 포함해 실리콘벨리에서 약 900만달러(약 108억 6000만원)를 투자받았다. 로스트마이네임은 기존의 동화책 출판사와 달리 컴퓨터 코딩기술을 접목해 아이의 이름에 따라 각각 다른 이야기가 담긴 동화책을 만들어주는 맞춤형 책을 제작한다. 로스트마이네임이 선보인 동화책 ‘이름을 잃어버린 소년·소녀’(The Little Boy·Girl Who Lost His·Her Name)는 한 아이가 이름을 되찾으려고 떠난 모험을 그리고 있다. 이름의 철자를 상징하는 생명체를 하나씩 만나며 결국 자신의 이름을 기억하게 된다는 게 줄거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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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체험 사이트 '한국 구텐베르크 프로젝트'

전자책 체험 사이트 '한국 구텐베르크 프로젝트'

전자책이 무엇인지, 어떻게 읽는지 궁금하다면 이 웹사이트에 가보자. ‘한국 구텐베르크 프로젝트’는 전자책 제작을 전문으로 하는 ‘다이피아’가 운영한다. 훈민정음 언해본부터 SF 소설, 아이작 아시모프의 ‘로봇머신X’까지 60여 종을 웹브라우저에서 보여준다. 블로그 글과 달리 전자책 표준 규격인 EPUB을 사용했다. 교보문고나 예스24, 알라딘, 리디북스에서 파는 전자책의 형태를 여기에서 가늠하면 된다.....[더 보기]


영미권에서는 저작권이 말소된 책을 모은 프로젝트 구텐베르크(https://www.gutenberg.org)가 있습니다. 이 곳에 들어가면 수많은 책들을 EPUB, 텍스트, mobi(azw) 등의 다양한 포멧으로 무료로 만날 수 있는데, 영어에 약한 사람들은 그림의 떡입니다.

국내에도 이런 비슷한 프로젝트가 있습니다. 직지, SF직지입니다. 모르는 사람이 더 많지만, 그래도 꾸준히 관리를 하고 있습니다. 국내 직지는 웹으로만 서비스를 하고, SF직지는 PDF와 HWP로 제공을 했는데, EPUB 서비스도 등장을 했네요.

서비스가 분산되는게 조금 아쉽습니다. jikji.org에 EPUB을 제공해 주는 형태였다면 조금 더 신뢰가 갔을거예요. 그래도 의미 있는 시도입니다.

http://www.jikji.org/

http://paedros.byus.net/sfjikji/book/body.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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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몰입도 UP…'웹소설' 웹툰보다 더 재밌다]

스마트폰 몰입도 UP…'웹소설' 웹툰보다 더 재밌다

...중략...

2000년대 초반 웹소설 전문사이트로 문을 연 조아라는 2008년 최초로 웹소설 유료판매를 시작했다. 2009년 2억원이던 연매출이 지난해 125억원으로 가파르게 상승했다. 스마트폰의 보급률 상승과 겹친다. 이수희 조아라 대표는 “지난해 사용자 분석결과 스마트폰으로 웹소설을 본 사람은 92%지만 PC로 본 사람은 8%에 그쳤다”며 “웹소설은 스마트폰으로 보는 것이 공식화된 듯하다”고 밝혔다. 

조아라 집계에 따르면 웹소설 독자층은 20대가 42%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이어 30대(21%), 40대(14%), 10대(12%) 순으로 나타났고 50대 이상도 11%를 차지한다. 전 연령대가 웹소설을 거부감없이 받아들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성별도 남녀가 51대 49로 큰 차이가 없다.

...중략...


스마트폰이 보급되면서 남성-판무(판타지/무협) 중심이던 전자책 시장이 로맨스로 확대됐습니다. 2012년을 기준으로 이전에는 남성이 주요 독자였고 판무 중심으로 소비되던 장르 콘텐츠가 교보문고의 디키스토리(지금은 잊혀진 이름이지만...)를 시작으로 북팔, 네이버 웹소설로 이어지며 로맨스 강세 현상이 나타납니다. 독자층도 로맨스 쪽은 30대~40대 여성이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조아라, 문피아 등 판타지와 무협이 중심이고 연재형 콘텐츠가 주요 상품인 곳은 여전히 연령대가 낮네요. 여성독자가 크게 늘긴 했지만 남성 비중이 약간 높습니다.

순수문학과 장르문학을 구분하며 순수문학 작가만 작가 취급을 하던 심하게 왜곡된 한국 소설 시장이 이제 제 모습을 찾으려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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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출판과 교육기술 융합 표준 (EDUPUB) 동향 조사 및 분석

전자책 출판정보 2016. 2. 4. 13:24


전자출판과 교육기술 융합 표준 (EDUPUB) 동향 조사 및 분석
자료유형단행본
서명/저자사항전자출판과 교육기술 융합 표준 (EDUPUB) 동향 조사 및 분석/ 임순범, 정은미, 김성중, 남동선, 박웅영, 은종민, 인용인.
개인저자임순범, 정은미, 김성중, 남동선, 박웅영, 은종민, 인용인
발행사항대구: 한국교육학술정보원, 2015.
형태사항235p: 삽도, 표.
분류기호TR 2015-2
언어한국어
  • 목차

차 례
Ⅰ. 동향 조사 개요 
1. 배경 및 필요성 
2. 조사 내용 및 범위
3. 조사 방법 
Ⅱ. 국내외 EDUPUB 관련 동향 조사 
1. 해외 동향 및 활용 사례
가. EDUPUB과 EDUPUB Alliance 동향
나. 해외 EDUPUB 교육 콘텐츠 활용 사례 정리 
다. 오픈소스 전자책 소프트웨어 개발 현황 
2. 국내 동향 및 관련 사례
가. EDUPUB 관련 동향
나. 국내 전자출판 관련 교육 콘텐츠 활용 현황
3. 시사점 
Ⅲ. EDUPUB 표준 프로파일 분석 
1. EDUPUB 프로파일 
가. 목적
나. EDUPUB 프로파일 주요 내용
2. Open Annotation in EPUB 
가. 공개 주석이란? 
나. Open Annotation in EPUB 
다. 발행(Publishing) 
라. 주석
마. 본체 구조
바. 대상
3. 배포 가능 객체 표준의 목적 및 개요 
가. 배포 가능 객체의 두 상태
4. 스크립트 구성 요소
가. 구성 요소 간 통신 
나. 초기화
다. 이벤트 통신
5. EPUB 스크립트 구성 요소 패키징과 통합
가. 패키지 구성요소 
나. 구성 요소 임베딩
다. 구성 요소 추출
Ⅳ. 조사 결과 및 제언 
1. 디지털 교과서와 EDUPUB 
가. 디지털 교과서 학습 환경 
나. 디지털 교과서의 개방형 유통 모델
2. EDUPUB 기반 교육용 콘텐츠 활용 방안 및 시사점 
가. 콘텐츠 활용 방안
나. 시사점
<부록>
1. EPUB3 EDUPUB 프로파일 
2. EPUB 배포 가능 객체 1.0 
3. EPUB 스크립트 구성요소 1.0 
4. EPUB 스크립트 구성요소 패키징과 통합 1.0 
5. EPUB에서 공개 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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