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내.맘.대.로 2025. 7. 25. 10:48

내맘대로의 EPUBGUIDE.NET에서 편집자의 의도를 그대로 살려 전자책을 제작해 드립니다.

종이책의 편집 스타일을 최대한 유지하며, 팝업 주석 처리, 이미지 확대 축소 등 전자책의 장점을 반영하여 전자책을 제작합니다. 탬플릿을 사용하지 않고, 책 한권 한권 고유 스타일을 살리기 때문에 전자책에서도 종이책 디자인을 느낄 수 있습니다.

한국출판문화진흥원의 [텍스트형 전자책 제작 지원 사업] 선정 도서는 ‘제작 난이도별 제작비 산정 기준에 근거하여’ 제작 단가를 산정하고, 일정에 맞춰 제작을 해 드리니 많은 문의 바랍니다.

자세한 내용은 여기로: https://www.epubguide.net/notice/309

오래 전 작성된 글은 현재의 Sigil 버전과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등록 일자를 확인 하고 1년 이상 지난 글은 변경된 내용이 있는지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AI를 이용해 Sigil 플러그인을 만들어 봤습니다.

Gemini, Chat GPT, Copilot 3개를 이용해 봤는데, Gemini가 만든 플러그인이 가장 좋네요.

전에는 작동하는 플러그인을 내 입맛에 맞게 수정했기 때문에 AI가 잘 만들어 줄거라 확신했지만,

이 플러그인은 아무 것도 없이 100% 프롬프트("Sigil 플러그인을 만들거야"로 시작한 AI와 긴 대화를 통해)로 만들었습니다.

플러그인 작동 조건은 간단합니다.

1. 사전 파일의 단어를 불러와 본문에 동일한 단어가 있는지 찾는다.

사전 파일은 이런 텍스트 파일입니다.

"dictionary_list": "{

"’tis": " it is의 축약형",

"abyss": " 심연, 나락",

"acrid": " 매캐한, 불쾌하게 톡 쏘는",

"activist": " 운동가, 활동가",

...

}

2. 본문에 단어를 찾으면 dict.xhtml 파일에 추가한다. dict.xhtml 파일이 없으면 새로 만든다.

3. 본문 단어와 dict.xhtml 파일을 링크로 연결한다.

팝업 주석으로 작동하도록 epub:type 등 추가 코드를 삽입한다.

동일한 단어가 본문에 여러번 나오면 처음 나온 단어와 연결한다.

기타등등의 조건 추가

첨부파일
영한대역_i have a dream_sample.epub
null파일 다운로드

이 플러그인으로 만든 샘플입니다.

교보ebook 또는 리디북스 뷰어로 보세요. 다른 유통사 뷰어는 볼 수 없습니다.

영한대역을 업그레이드 한 버전이에요.

이전에 출간한 영한대역은, 아이콘을 클릭하면 문장 혹은 문단 단위로 팝업 주석을 이용해 번역문을 보여줬는데

업그레이드 버전은

중학교 고학년 수준에서 어려운 단어 사전을 만들고,

단어를 누르면 단어 뜻도 팝업 주석으로 보여줍니다.

아쉽게도, epub:type을 지원하는 뷰어는 교보문고와 리디북스 뿐이라 다른 유통사는 판매 할 수 없네요.

초등학교 고학년, 중학고 수준 도서 10종, 고등학생 수준 도서 10종을 준비하고 있는데,

올해 안에는 출간 할 수 있을지...

html 코드 조금 수정하면 가능하지만... 어차피 취미로 만드는거라...

제 수업을 들은 분들은 수업용 폴더의 [기타 폴더]에 들어가보세요.

수업시간에 알려드린 특수문자 수정한 실행파일도 2.6.0 버전으로 올려놨고,

이 플러그인도 올렸습니다.

아직 수정 할게 조금 있어요. <br/> 태그를 <br></br>로 수정해 버리고,

사전 파일 경로도 문제가 있어 플러그인 실행 후 수정을 해줘야 합니다.

AI와 하루 정도 더 대화를 나누다 보면 개선되지 않을까 싶네요 ^^;

영한대역_i have a dream_sample.epub
9.59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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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내.맘.대.로 2025. 6. 25. 09:47

내맘대로의 EPUBGUIDE.NET에서 편집자의 의도를 그대로 살려 전자책을 제작해 드립니다.

종이책의 편집 스타일을 최대한 유지하며, 팝업 주석 처리, 이미지 확대 축소 등 전자책의 장점을 반영하여 전자책을 제작합니다. 탬플릿을 사용하지 않고, 책 한권 한권 고유 스타일을 살리기 때문에 전자책에서도 종이책 디자인을 느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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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에서 단어나 문장에 밑줄을 긋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하지만 밑줄을 긋기 전어, 어떤 밑줄을 그을 것인지부터 정확히 알아야 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밑줄을 긋고 싶다고 얘기하지 어떤 밑줄을 긋고 시픈지는 얘기하지 않아요.

 

1. 그냥 밑줄

아무 설명 없이 '밑줄을 그리고 싶다'고 한다면, text-decoration을 사용하세요.

text-decoration은 밑줄을 그리는 속성입니다.

색상, 두께, 모양 등을 지정 할 수 있습니다.

 

2.  밑줄의 모양을 보다 유연하게 편집하고 싶다면 border-bottom을 사용하세요.

text-decoration은 한계가 있습니다. 글자와 여백 조절이 어렵고, 인라인 스타일의 밑줄만 그릴 수 있습니다.

 

전자책을 만들다 보면 가장 먼저 두 가지 형태의 밑줄을 고민하게 됩니다.

 

인라인 스타일의 밑줄은 줄이 바뀔 때 같이 줄이 바뀝니다.

 

일라인 스타일의 밑줄은

줄이 바뀔 때 같이 줄이 바뀝니다.

 

이러게 문장이나 문단의 줄이 바뀔 때 밑줄도 같이 행갈이를 하고 싶다면 인라인 속성의 태그로 밑줄을 그리면 됩니다.

본문 내에 특정 문장의 밑줄을 그을 때 적합합니다.

 

<p><span class="txt_underline">인라인 스타일의 밑줄은 줄이 바뀔 때 같이 줄이 바뀝니다.</span></p>

.txt_underline {

    border-bottom : 1px solid #000000;

}

 

블럭 스타일은 줄이 바뀌어도 블럭 하단에만 줄이 표시됩니다.

 

블럭 스타일은 줄이 바뀌어도

블럭 하단에만 줄이 표시됩니다.

 

이렇게 문장이 줄을 바꿔도 아래에만 밑줄을 그리고 싶다면 블럭 스타일의 밑줄을 사용합니다.

주로, 제목 하단에 밑줄을 그릴 때 사용합니다.

 

<p class="txt_underline">블럭 스타일은 줄이 바뀌어도 블럭 하단에만 줄이 표시됩니다.</p>

.txt_underline {

    border-bottom : 1px solid #000000;

}

 

3. 물결무늬나 연필, 크레파스로 그은 것 같은 밑줄은 background-image를 사용하세요.

이런 밑줄은 background-image를 사용하면 쉽게 그릴 수 있습니다.

형광펜 스타일도 있습니다. 이 역시 background-image를 이용해 그릴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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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내.맘.대.로 2025. 3. 25.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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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gil은 opf 파일을 자동으로 관리합니다. 그래서 opf 파일을 수정 할 일은 거의 없습니다.

하지만 고급 편집자는 opf 파일의 구조를 정확히 알고 있습니다.

opf 파일이 EPUB이다 라고 해도 될 정도로 중요한 파일이기 때문이지요. 

 

EPUBCheck를 실행해 보면 가끔식 opf 파일 오류가 표시됩니다.

그 중에 속성이 선언되지 않았다는 오류가 있습니다.

이런 오류지요.

 

error(opf-014): "scripted" 속성은 opf 파일에 선언되어야합니다.

error(opf-014): "***" 속성은 opf 파일에 선언되어야합니다.

 

이 오류는 특정 파일의 속성(properties)을 제대로 선언하지 않았을 때 발생합니다.

script 연결 기능으로 스크립트 파일을 연결하면, Sigil은 알아서 scripted 속성을 opf 파일에 선언합니다.

하지만 스크립트 작업을 하다 보면 직접 삽입 할 때도 많이 있습니다.

편집자가 직접 스크립트 링크를 연결했다면 Sigil은 자동으로 opf 파일에 선언을 할 수 없습니다.

이럴 때 opf 파일을 열어 속성을 지정해 줘야 합니다.

 

scripted 속성 외에도 mathml, svg, nav, remote-resource 등 다양한 속성이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epub 기술 문서를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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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내.맘.대.로 2025. 3. 11.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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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 상에는 잘못된 정보가 너무 많습니다.

어떤 분이 EPUB3로 작업 한 파일을 EPUB2로 변환하는 방법을 물었는데

스스로 자타공인 Sigil, EPUB 전문가라는 사람이 황당한 방법으로 변환하는 방법을 알려주더군요.

Sigil에 EPUB2로 저장하는 옵션이 있다고 했다가(만들 때 EPUB2/3를 결정합니다. 저장하는 옵션 없습니다)

EPUB3 파일 압축을 풀고 EPUB2 파일을 만든 뒤 하나씩 다시 불러오라는 둥...

스스로 자타공인 전문가라고 주장하면서 어떻게 이런 초보자 수준의 질문에 답변을 못하는 걸까요.

이런 자칭 전문가라는 사람들이 하는 공통적인 말이 있는데...

Sigil 구버전이 최고다~ 라는 황당한 주장을 하지요. 0.8 버전, 0.9.5 버전 등이 가장 좋고

국내 유통사에 유통을 하려면 Sigil 구버전을 사용한다는 헛소리를 합니다.

Sigil 최신 버전은 문제가 많기 때문에 쓰면 안된다면서요.

이런 얘기 하는 사람을 만나면,

그냥 실력도 없으면서 자기 실력 들통날 것 같으니 다른 사람도 제대로 공부 못하게 방해하는 구나 생각하세요.

100% 헛소리예요. Sigil 최신 버전이 구 버전 보다 훨씬 좋습니다.

물론, 최신 버전에 적응할 실력이 없으면 구버전을 써야되겠지만.

 

Sigil로 EPUB3 파일을 EPUB2로 저장하는 제대로 된 방법 알려드립니다.

아래 플러그인 받아 실행하면 끝나요. 이게 진짜 방법입니다.

https://www.mobileread.com/forums/showthread.php?t=289576

 

[Plugin] epub2 output - MobileRead Forums

 

www.mobileread.com

 

EPUB3는 EPUB2의 상위 버전입니다. EPUB2에 담을 수 없는 기능을 EPUB3는 담을 수 있지요.

만약 EPUB2에 없는 기능이 포함된 EPUB3라면 EPUB2로 변환을 할 수 없습니다.

너무 당연한 말이니 왜 그런지 설명은 생략합니다.

 

텍스트와 이미지로 되어 있고, 동영상, 음성, 스크립트 같은 EPUB2에 포함 할 수 없는 기능이 없다면

저 플러그인을 실행하면 EPUB3 파일을 EPUB2로 저장 할 수 있습니다.

참 쉽지요.

 

반대로 EPUB2 파일을 EPUB3로 저장 할 수도 있습니다.

이 플러그인을 사용하면 됩니다. 그낭 플러그인 설치하고, 클릭 한번 하면 됩니다.

https://www.mobileread.com/forums/showthread.php?p=2973066

 

[Plugin] ePub3-itizer - epub3 output plugin for Sigil - MobileRead Forums

Originally Posted by KevinH Hi Toxaris, Thanks for that link. I am not a fan of using xslt, and to tell you the truth getting the nav to support multiple levels is quite easy. Also, that version does not parse the guide elements in the opf to create the la

www.mobileread.com

 

온라인 상에는 검증 안된, 자칭 전문가라면서 기본도 모르는 사람들의 헛소리가 많으니 조심하세요.

10초면 끝날 일을 2~3시간 고생해야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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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내.맘.대.로 2024. 9. 12.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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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출판문화진흥원의 [텍스트형 전자책 제작 지원 사업] 선정 도서는 ‘제작 난이도별 제작비 산정 기준에 근거하여’ 제작 단가를 산정하고, 일정에 맞춰 제작을 해 드리니 많은 문의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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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길을 이용해 EPUB에 글꼴을 추가했는데 적용이 되지 않을 때가 있습니다.

이 설명을 위해 예시로 드는 글꼴은  [박물관문화재단클래식]이에요. 

최근에 개선이 됐는지는 모르겠지만, 이 글꼴에 문제가 있습니다.

글꼴을 적용하면 이렇게 보여야해요.

그런데 시길에서 글꼴을 적용하면 이렇게 보입니다.

이런 글꼴이 생각보다 많아요. 윈도우 PC에서는 글꼴이 잘 보이지만 EPUB에 넣으면 반영이 되지 않습니다.

윈도우에서 잘 보이니 폰트 문제라 생각 안하고 Sigil이 문제거나 CSS를 잘못 적용했다고 생각할 수 있어요.

어설픈 (자칭) 전문가들은 아는 척을 하기 위해 OTF와 TTF 차이가 어쩌구 하며 EPUB에서는 TTF만 써야 한다는 황당한 소리도 하지요. 그런데 예시로 든 박문관문화재단클래식 폰트는 TTF를 쓴거예요. EPUB은 OTF, TTF 다 써도 됩니다.

 

그럼 뭐가 문제냐.

폰트가 문제예요.

저도 폰트의 어떤 부분이 문제인지는 몰라요. 그건 폰트 전문가에게 물어보세요.

제가 아는 건 일부 폰트가 윈도우에서는 제대로 보이지만 안드로이드/아이폰 같은 모바일 OS나  Sigil같은 일부 프로그램(아마 웹 엔진 문제가 아닐까...) 같은 곳에서는 제대로 보이지 않는 다는 것이에요.

 

그럼 폰트 문제인지 어떻게 확인할 수 있을까.

Sigil의 폰트 뷰어를 이용하면 돼요.

책 탐색기에서 폰트를 더블 클릭 하면 코드 보기 창에 폰트 뷰어가 열려요.

여기에서 글꼴이 제대로 보이지 않으면 폰트 문제예요.

 

같은 글꼴을 수정하면 이렇게 제대로 보입니다.

폰트 뷰어에서 글꼴이 제대로 보이면 사용할 수 있는 글꼴이고,

폰트 뷰어에서 글꼴이 제대로 보이지 않으면 글꼴 문제예요.

 

글꼴이 문제라면 글꼴 배포처에 문의해서 글꼴을 수정해 달라고 하세요.

 

만약 글꼴 뷰어에서 제대로 보이는데 반영이 되지 않는다.

그럼 CSS 문제일 거예요. 오타거나, 대소문자 구분 문제가 대부분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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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내.맘.대.로 2024. 9. 6.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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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의 편집 스타일을 최대한 유지하며, 팝업 주석 처리, 이미지 확대 축소 등 전자책의 장점을 반영하여 전자책을 제작합니다. 탬플릿을 사용하지 않고, 책 한권 한권 고유 스타일을 살리기 때문에 전자책에서도 종이책 디자인을 느낄 수 있습니다.

한국출판문화진흥원의 [텍스트형 전자책 제작 지원 사업] 선정 도서는 ‘제작 난이도별 제작비 산정 기준에 근거하여’ 제작 단가를 산정하고, 일정에 맞춰 제작을 해 드리니 많은 문의 바랍니다.

자세한 내용은 여기로: https://www.epubguide.net/notice/309

오래 전 작성된 글은 현재의 Sigil 버전과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등록 일자를 확인 하고 1년 이상 지난 글은 변경된 내용이 있는지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Sigil의 어원은 '인장'을 의미하는 라틴어 sigillum에서 따왔다고 합니다.

서양 중세 시대 '사본'을 의미했던 sigla와 발음이 비슷하기도 하고요.

Sigil의 개발자는 Sigil이란 단어를 선택한 이유를 아래와 같이 설명합니다.

 

1. Sound good;(좋아 보이고)
2. Easily pronounceable in Croatian and English;(크로아티아 어와 영오로 발음하기 쉬우며)
3. Have something to do with books. (책과 연관된 의미를 담고 있어서)

 

Sigil은 이 세가지를 모두 포함하는 단어입니다. 적어도, 제작자가 보기엔 그렇다고요.

 

Sigil의 발음에 대해서 논쟁이 있습니다.

"시길(sig-il)이다", "시즐(si-g(j)il)이다"로요.

사람들 참, 힘들게 살아요. 뭐로 발음하면 어때요. 그냥 부르기 편하면 되는데.

그래도 논쟁을 좀 더 들여다 볼까요?

 

영어 사전에서 sigil(인장)을 검색해 발음을 들어보면 Si-g(j)il로 읽어줍니다.

그래서 시길이 아닌 시즐이라는 것이지요. 시즐파는 이를 이유로 시즐이라고 주장을 합니다.

Sigil은 영어단어고, 영어 사전에서 시즐이라고 발음하니 시즐이 맞다는 원리주의적인 주장입니다. 

 

그런데 sigillum의 발음은 시길리움에 더 가깝습니다.

sigla도 시길라에 가까운 발음이지요.

원작자가 sigillum, sigla에서 어원을 찾고 있으니 이를 보면 시길이 맞습니다.

 

그럼 원작자의 발음을 볼까요?

원작자는 크로아티아 사람이에요. 

크로아티아에서 sigil은 sixil 또는 sihil로 발음한다고 하네요.

시실, 시힐 정도 될거예요.

 

시길, 시즐, 시실, 시힐....

원작가자 처음 만들고 발음했으니 시실 또는 시힐이라고 발음해야 맞나요?

영어사전에서 시즐이라고 발음하니 시즐이 맞을까요?

아니면 지금까지 시길로 써 왔으니 시길로 가야 할까요?

(왜 이런 논쟁이 일고 있는지 지금 이 글을 쓰면서도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이 논쟁을 정리해 줄 원작자의 얘기로 마무리 할게요.(https://www.mobileread.com/forums/showthread.php?p=541317)

The preferred pronouncement would be /ˈsɪdʒəl/, in IPA.(선호하는 발음은 IPA에서 /ˈsˈdʒəl/입니다.)

- 여기까지 보면 시즐파 승리로 보입니다
But I'm not anal about it. You are free to pronounce it differently if you speak a foreign language (or even if you don't) and something else feels more natural. (그러나 저는 그렇게 엄격하지 않습니다. 외국어를 사용하거나 (또는 사용하지 않더라도) 다른 발음이 더 자연스럽게 느껴진다면 다른 발음을 사용해도 괜찮습니다.)

- 그 나라에 정착한 발음을 사용하면 된다는 것이지요. Sigil은 국내에서 시길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그런데 일부 소수가 사전 발음 시즐이 맞다고 우기면, 그들은 그렇게 발음하면 됩니다. 시길로 발음하고 싶으면 시길로, 시즐로 발음하고 싶으면 시즐로 하면 됩니다.

 

실제로 Sigil 번역에 참여하는 많은 나라 자원봉사자들이 시길, 시실, 시힐, 시즐 등 다양한 발음으로 Sigil을 번역하고 있어요.

 

그럼 여시거, Sigil 메뉴를 번역하는 제 입장을 정리해 볼게요.

제가 시즐로 번역하느냐, 시길로 번역하느냐에 따라 메뉴에서 시길이 될지 시즐이 될지 결정되거든요.

저는 국내에 Sigil을 소개하기 위해 노력했던 선구자를 따르기로 결정했습니다.

Sigil 메뉴를 처음으로 번역하신 분, 이름은 모르지만 처음으로 Sigil 메뉴를 한글화 하던 CLUB706이라는 분이 있어요.

이 분이 국내에 Sigil이 알려지기 훨씬 전인 0.6 버전대에서 Sigil 오류 메시지를 다음과 같이 번역을 했습니다.

 

Sigil has encountered a problem. -> 시길에 문제가 발생하였습니다

 

아마 이 번역이 공식적인 Sigil의 첫 발음이 아니었을까요?

원 저작자는 원하는 대로 발음하면 된다고 했고, 그래서 Sigil의 한글화를 위해 처음으로 노력한 CLUB706이란 분이 시길이라고 발음을 했으니, 이정도면 공식 발음을 시길로 정해도 될 충분한 이유가 있다고 봅니다.

 

시중에 스스로 자타공인 전문가라는 사람이 이상한 헛소리를 하던데, 그건 진짜 헛소리예요.

자기 입으로 자타공인 전문가라고 얘기하는 것 부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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