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내.맘.대.로 2022. 4. 25. 10:33

내맘대로의 EPUBGUIDE.NET에서 편집자의 의도를 그대로 살려 전자책을 제작해 드립니다.

종이책의 편집 스타일을 최대한 유지하며, 팝업 주석 처리, 이미지 확대 축소 등 전자책의 장점을 반영하여 전자책을 제작합니다. 탬플릿을 사용하지 않고, 책 한권 한권 고유 스타일을 살리기 때문에 전자책에서도 종이책 디자인을 느낄 수 있습니다.

한국출판문화진흥원의 [텍스트형 전자책 제작 지원 사업] 선정 도서는 ‘제작 난이도별 제작비 산정 기준에 근거하여’ 제작 단가를 산정하고, 일정에 맞춰 제작을 해 드리니 많은 문의 바랍니다.

자세한 내용은 여기로: https://www.epubguide.net/notice/309

오래 전 작성된 글은 현재의 Sigil 버전과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등록 일자를 확인 하고 1년 이상 지난 글은 변경된 내용이 있는지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https://www.kaudiobook.or.kr/lecture/info/43

 

오디오북플랫폼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에서 운영하는 전자책과 오디오북 지원 플랫폼입니다.

kaudiobook.or.kr

 

https://www.kaudiobook.or.kr/lecture/info/44

 

오디오북플랫폼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에서 운영하는 전자책과 오디오북 지원 플랫폼입니다.

kaudiobook.or.kr

 

실무자를 위한 전자책 제작 실습 강의 신청 페이지가 열렸습니다.

 

이번 강의는 이전 강의와 달리, 진짜 전자책을 제작하는 실무자를 위한 강의입니다.

실무 강의이기 때문에

1. Sigil을 이용해 전자책을 제작한 경험이 있고

2. 제작해야 하는 인디자인/쿽, 또는 HWP, DOC 등의 원고가 있는

3. HTML과 CSS를 최소한 기초 수준으로 이해하고 있는

분들을 대상으로 합니다.

 

이런 분들이 들으면 좋습니다.

 

1. Sigil로 전자책을 만들 수 있지만 시간이 오래 걸린다.

2. 인디자인 편집을 살리지 못한다

    - 인디자인 파일에서 텍스트만 추출해 처음부터 다시 편집한다

    - 인디자인의 필요 없는 태그 정리가 어렵다

3. EPUB 편집 시간을 줄이는데 필요한 다양한 팁을 알고 싶다.

4. 복잡하고 어려운 스타일을 만들기 어렵다.

5. Sigil의 고급 기능을 제대로 사용하고 싶다.

 

초급/중급 강의에서는 설명하지 못한,

Sigil을 이용해 EPUB을 제작하면서 터득한

다양한 제작 팁을 공유해 드리려고 합니다.

 

전자책 제작을 실무로 하는 편집자 분들이

많이 신청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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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내.맘.대.로 2022. 4. 1. 11:29

내맘대로의 EPUBGUIDE.NET에서 편집자의 의도를 그대로 살려 전자책을 제작해 드립니다.

종이책의 편집 스타일을 최대한 유지하며, 팝업 주석 처리, 이미지 확대 축소 등 전자책의 장점을 반영하여 전자책을 제작합니다. 탬플릿을 사용하지 않고, 책 한권 한권 고유 스타일을 살리기 때문에 전자책에서도 종이책 디자인을 느낄 수 있습니다.

한국출판문화진흥원의 [텍스트형 전자책 제작 지원 사업] 선정 도서는 ‘제작 난이도별 제작비 산정 기준에 근거하여’ 제작 단가를 산정하고, 일정에 맞춰 제작을 해 드리니 많은 문의 바랍니다.

자세한 내용은 여기로: https://www.epubguide.net/notice/309

오래 전 작성된 글은 현재의 Sigil 버전과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등록 일자를 확인 하고 1년 이상 지난 글은 변경된 내용이 있는지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전자책 제작 실습(기초) 1차 ~ 3차 강의 계획이 공개됐습니다.

4월 4일 10시부터 모집을 시작합니다.

북센터 담당자님 말로는, 오픈 하고 1~2시간이면 정원이 차서 마감된다고 하니

강의 듣고 싶은 분들은 날짜 기억하고 계셨다가 신청 열리면 바로 신청해야 들으실 수 있어요.

올해는 실습 기초가 3차 강의로 늘었습니다.

강사님 별로 강의 내용이 다릅니다.

강의 계획서가 공개됐는데, 지난주에 올려드린 내용과 비슷한것 같아요.

1차 강의는 진짜 초보인 분들에게 도움이 되고

2차 강의는 인디자인 편집 디자인을 하는 분들께 추천해드려요.

3차 강의는 Sigil 기본 기능을 아는 분들이 탬플릿을 이용해 전자책을 제작하는 방법을 설명합니다.

무조건 신청하지 마시고,

강의 계획서 잘 확인한 후 자신에게 맞는 강의를 신청하세요.

그리고,

강의 하다 보면 1/3은 컴맹 수준인 분들이 들어옵니다.

카페 게시판에 글 올린다고 자기는 컴퓨터를 잘 다룬다고 착각하는 분들이 많아요.

자신의 컴퓨터 실력을 제대로 확인해서 다른 분들께 피해가 가지 않도록

컴퓨터 사용법을 모르는 분들은 PC 활용 기초 강의를 먼저 들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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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내.맘.대.로 2022. 3. 25. 15:40

내맘대로의 EPUBGUIDE.NET에서 편집자의 의도를 그대로 살려 전자책을 제작해 드립니다.

종이책의 편집 스타일을 최대한 유지하며, 팝업 주석 처리, 이미지 확대 축소 등 전자책의 장점을 반영하여 전자책을 제작합니다. 탬플릿을 사용하지 않고, 책 한권 한권 고유 스타일을 살리기 때문에 전자책에서도 종이책 디자인을 느낄 수 있습니다.

한국출판문화진흥원의 [텍스트형 전자책 제작 지원 사업] 선정 도서는 ‘제작 난이도별 제작비 산정 기준에 근거하여’ 제작 단가를 산정하고, 일정에 맞춰 제작을 해 드리니 많은 문의 바랍니다.

자세한 내용은 여기로: https://www.epubguide.net/notice/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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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북센터 교육프로그램 일정표가 공개됐네요.

전자채 제작 강의 신청자가 많아 올해부터 강좌가 대폭 증가했습니다.

작년까지 상하반기에 각각 초급/중급 2강 해서 반기 별로 2강씩 개설했는데

올해는 상하반기에 초급 3강/실무2강으로 반기 별로 총 5강입니다.

초급 강좌만 상반기 3번, 하반기 3번 총 6번 진행하고

중급 강좌 대신 실무 강좌로 내용을 바꿨습니다.

초급 강사진을 보면 강좌 내용이 조금씩 다를 것 같습니다.

강의계획서를 보지는 못해 이렇게 진행한다고 확실하게 말하긴 어렵지만,

강사님들의 이전 강의를 보고 유추해 보면,

A강사 : Sigil 기초, 전자책 제작 기초

  • - Sigil 사용법, 기본적인 HTML과 CSS
  • - Sigil을 이용한 전자책 제작 경험이 없는 완전 초보를 위한 강의

B강사 : 전자책 제작을 위한 인디자인 편집 개요, 그리고 Sigil을 이용한 후보정

  • - 인디자인에서 EPUB으로 내보내기 할 때 틀이 깨지지 않게 인디자인을 편집하는 방법
  • - 그래도 EPUB으로 내보내기 하면 깨지기 때문에 Sigil로 보정하는 방법
  • - 인디자인 편집과 EPUB 제작을 함께 하는 편집 디자이너에게 추천

C강사 : 왕초보를 위한 클릭으로 EPUB 편집(제 책으로 강의하신다고... ^^;)

  • - HTML, CSS 몰라도 마우스 클릭과 최소한의 타이핑(코딩?)으로 EPUB 편집하기
  • - 그래도 HTML과 CSS는 조금 알아야 하니, 왕초보 수준에서 쓸 수 있는 편집 기초
  • - EPUB 편집을 경험해 보고 싶은 완전 초보에게 추천

이럴 것 같습니다.

* 공통 사항 : 초급, 중급 강의를 듣는 분 중 대략 30%는 컴맹입니다. 컴맹은 전자책 제작이 아니라 컴퓨터 사용법을 배워야 합니다. 인터넷 하고, 영화 보는 수준으로 컴퓨터 실력자라고 착각하는 분들도 안돼요. 이런 분들 정말 많습니다.

최소한 설치 파일 다운 받아 설치할 수 있어야 하고, HWP, PPT, MS-Word 같은 프로그램을 잘 다룰 수 있고 복잡한 형태의 폴더 구조를 이해하고 잘 찾아 갈 수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폴더 생성, 압축, 압축 해제, 인터넷에서 파일 다운로드, 간단한 이미지 편집(캡처/크롭 등) 정도는 알아야 합니다. 그리고, 오타는 스스로 찾을 수 있는 능력이 되야 합니다.

수업 중에 '다운로드 받은 파일이 어디있어요.', '압축 어떻게 풀어요.', '파일을 못찾겠어요.', '다운로드가 안돼요(가서 보면 10번쯤 다운 받았음)', 'Sigil 어떻게 실행해요.' 컴퓨터 수업이 아닌 전자책 편집 수업에서 이런 질문 하는건 민폐예요.

저는 실무자를 위한 제작 실무 과정을 맡았습니다.

  • 인디자인 to EPUB : 인디자인 조판 원고를 EPUB 파일로 변환하는 방법
  • Text to EPUB : 텍스트(txt), 워드프로세서(HWP(X), DOC(X)) 원고를 EPUB으로 변환하는 방법

이렇게 두개 주제로 나눠 진행합니다.

제가 맡은 강의는 중급 강의가 아닙니다.

중급 강의 하면, 초급 강의 들은 분들이 초급 내용도 이해 못하고 중급이라며 들으러 오는데

이런 분들은 절대로 따라오지 못합니다.

진짜 중급 이상, 인디자인이나 원고를 EPUB으로 수십권 이상 변환해서 EPUB 편집에는 자신이 있지만,

한계(경험해 본 분들은 알거예요)에 부딪혀 더 이상 앞으로 나가지 못하는 분들을 위한 내용이에요.

Sigil 사용법, HTML/CSS 기초 같은건 수업에 포함되어 있지 않습니다.

그러니 꾸준히 전자책 제작을 하고 있는 진짜 중급 이상인 분들이 많이 신청하셨으면 좋겠네요.

초급 강의 많이 늘었으니, 기초를 배우고 싶은 분들은 제작 실습 기초 과정을 신청하시면 됩니다.

강의 신청은 한달 전부터 받을거예요.

다음달 부터 전자책 제작 강의도 신청을 받을 것 같습니다.

듣고 싶은 강의 있다면 날짜 잘 기억해 두시고, 놓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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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내.맘.대.로 2022. 3. 14. 10:04

내맘대로의 EPUBGUIDE.NET에서 편집자의 의도를 그대로 살려 전자책을 제작해 드립니다.

종이책의 편집 스타일을 최대한 유지하며, 팝업 주석 처리, 이미지 확대 축소 등 전자책의 장점을 반영하여 전자책을 제작합니다. 탬플릿을 사용하지 않고, 책 한권 한권 고유 스타일을 살리기 때문에 전자책에서도 종이책 디자인을 느낄 수 있습니다.

한국출판문화진흥원의 [텍스트형 전자책 제작 지원 사업] 선정 도서는 ‘제작 난이도별 제작비 산정 기준에 근거하여’ 제작 단가를 산정하고, 일정에 맞춰 제작을 해 드리니 많은 문의 바랍니다.

자세한 내용은 여기로: https://www.epubguide.net/notice/309

오래 전 작성된 글은 현재의 Sigil 버전과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등록 일자를 확인 하고 1년 이상 지난 글은 변경된 내용이 있는지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https://www.omniawrite.com/

 

OmniaWrite

Text editor engineered for creative writing.

www.omniawrite.com

 

제목 그대로 아주 단순한 기능의 창작도구입니다.

글 쓰는데 집중할 수 있도록, 글 쓰기 위한 최소한의 기능만 넣은 창작도구입니다.

소설, 에세이 처럼 텍스트 위주로 글을 쓰는데 적합합니다.

기능은 아주 간단해요.

책을 만들고, 책 안에 장을 구분하고, 장 안에 절을 구분해 글을 쓸 수 있습니다.

책, 장, 절 제목은 본문과 다른 글꼴로 되어 있어 구분을 해 줍니다.

글자는 볼드, 이탤릭, 밑줄 3개 스타일로 편집을 할 수 있습니다.

집중 모드를 누르면 화면 가득 글쓰는 화면만 나옵니다.

그래서 다른 생각 안하고 글 쓰기에 전념할 수 있지요.

글 쓰는 부분은 이게 전부예요. 다른 기능은 없어요.

PC, 태블릿, 스마트폰에서 사용을 할 수 있습니다.

클라우드 저장을 지원해 네트워크에 연결되어 있다면 PC에서 쓰던 글을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으로 이어 쓸 수 있습니다.

그리고 EPUB, RTF, Markdown으로 내보내기를 할 수 있습니다.

* EPUB 내보내기는 한글 오류가 있는 것 같네요. 서지정보를 모두 영문으로 넣으면 내보내기 할 수 있습니다.

그림이나 도표가 들어간 글 보다는

소설, 에세이, 시 같이 텍스트 위주의 글쓰기을 쓰는데 좋습니다.

도구가 없어 글을 쓰지 못하는 사람은 없겠지만,

글 쓰는 도구를 찾는 분이 계시다면 사용해 보세요.

오픈소스로 개발하는 프로그램이라 완전 무료입니다.

PC, 맥, 리눅스용은

https://www.omniawrite.com/get-star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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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내.맘.대.로 2022. 1. 6. 12:28

내맘대로의 EPUBGUIDE.NET에서 편집자의 의도를 그대로 살려 전자책을 제작해 드립니다.

종이책의 편집 스타일을 최대한 유지하며, 팝업 주석 처리, 이미지 확대 축소 등 전자책의 장점을 반영하여 전자책을 제작합니다. 탬플릿을 사용하지 않고, 책 한권 한권 고유 스타일을 살리기 때문에 전자책에서도 종이책 디자인을 느낄 수 있습니다.

한국출판문화진흥원의 [텍스트형 전자책 제작 지원 사업] 선정 도서는 ‘제작 난이도별 제작비 산정 기준에 근거하여’ 제작 단가를 산정하고, 일정에 맞춰 제작을 해 드리니 많은 문의 바랍니다.

자세한 내용은 여기로: https://www.epubguide.net/notice/309

오래 전 작성된 글은 현재의 Sigil 버전과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등록 일자를 확인 하고 1년 이상 지난 글은 변경된 내용이 있는지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https://www.kpipa.or.kr/ebook/mediaSummary.do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www.kpipa.or.kr

멀티미디어 전자책 제작 지원사업은 콘텐츠 한 종당 최대 1,000만원까지 지원을 하는,

전자책 제작 지원 사업 중 지원비가 가장 큰 사업입니다.

지원 종수는 20종 내외이고 경쟁율은 2:1 정도 되기 때문에 선정 가능성이 높습니다.

2:1이면 높은 경쟁율 아닌가 싶지만,

세부 계획서 수준이.... 허술한 계획세 빼면 1.1:1 ~ 1.2:1 정도로 낮아져요.

멀티미디어 전자책 지원사업도 오해를 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세부 계획서를 보면, 멀티미디어 전자책이 뭔지 모르고 지원하는 분들이 정말 많아요.

1. 멀티미디어 전자책이란?

지원사업 이름이 잘못했습니다.

초기 사업 진행할 때 EPUB3의 멀티미디어 기능을 활용한 책이 초점이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멀티미디어가 아닌 인터렉티브 한 전자책으로 대상이 넓어졌습니다.

멀티미디어 지원사업이라고 해서 많은 분들이 전자책에 동영상과 오디오를 집어넣습니다.

제가 작업했던 책도 출판사 요청에 의해 표지에 음악을 넣었던게 기억나네요.

편집자가 멀티미디어 지원사업인데 오디오나 동영상아 하나도 들어가지 않으면 안된다고 강력히 주장을 했거든요.

멀티미디어 지원사업 도서는 동영상, 오디오 하나 들어가지 않아도 됩니다.

텍스트와 이미지를 포함하면서

앱이나 EPUB3의 다양한 기능을 활용하여 책의 가독성, 활용도를 높일 수 있는 기술이 적용된 도서면 됩니다.

예를 들어,

문제집이라면 인터렉티브 하게 문제를 풀 수 있는 기능을 넣을 수 있습니다.

4지선다 중 하나를 선택하면 정오답 표시를 해 주고, 문제 설명을 띄워줘도 멀티미디어 지원사업 대상에 포함됩니다.

역사책에서 js를 활용하여 훈족의 이동 경로를 지도에 선이 움직이며 표현되도록 하거나, 몽골 제국의 영토가 확장되는 모습을 연대를 찍어면서 확인할 수 있게 한 것도 있습니다.

종이책에서는 A->E 이렇게 2장의 그림으로 표현하던 것을 한장의 그림 안에 A,B,C,D,E 처럼 여러 데이터를 보여줄 수 있는 것이지요.

조금 어설프긴 했지만, 경제 얘기를 채팅 창에 대화 읽듯 표현한 책도 있었습니다.

[send]를 누르면 독자가 궁금한 내용을 물어보고, 경제학자가 설명해 주는 형태로

책을 읽지 않는 젊은 층들을 대상으로 한 재미있는 접근이라 선정이 되었지요.

물론, 내용을 직접 입력할 수 있는건 아니고, 화면을 터치할 때 마다 정해진 텍스트가 채팅창에 표시되는 형태입니다.

이런 책들에는 동영상, 오디오가 하나도 포함되지 않았지만,

문제풀이집의 활용도를 높이고,

역사책에 종이책에서는 담을 수 없던 더 많은 사료와 시각적인 데이터를 제공하고

책을 멀리하는 세대를 끌어당길 수 있는 아이디어가 들어가 있었기 때문에 지원사업에 선정이 되었습니다.

 

 

​2. 동영상 몇개 넣은 EPUB

동영상 몇개 넣고 멀티미덩 EPUB이라고 주장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매년 이런 지원자가 있는데,

초기 기획은 그럴듯 하게 포장해 놓고 동영상 몇개 넣은 결과물을 들고옵니다.

이런 지원자의 공통점은, 동영상을 만드는데 비용을 다 썼다고 얘기합니다.

멀티미디어 지원사업의 지원비용은 EPUB을 만드는데 써야합니다.

그 과정에서 동영상, 편집, 디자인 등의 요소에도 비용을 쓸 수 있지만,

EPUB이 아닌 동영상 제작에만 비용을 쓴다면 문제가 있습니다.

 

텍스트형 전자책과 똑같이 만들고, 이미지가 들어갈 위치에 동영상 몇개 넣었다고

인터렉티브 한 전자책이라고 말하기 어렵습니다.

동영상을 넣었다면, 그 동영상이 책을 보는 독자에게 어떤 도움이 되는지 명확히 설명할 수 있어야 합니다.

책 보는 사람이, 이 영상이 책을 이해하는데 결정적인 도움를 준다고 하면 동영상 몇개여도 충분할 수 있습니다.

영상을 책에 맞춰 기획하고 제작해, 책 본문과 영상을 떼놓을 수 없게 만들었다면 심사에 반영이 될거에요.

하지만, 그냥 책과 관련된 동영상 몇개 넣었다고 심사에 통과하기는 어렵습니다.

 

실제로 동영상 몇개 집어넣고 멀티미디어 전자책이라고 '우기는' 출판사가

최종 심사에서 탈락한 사례가 있습니다.

 

3. 절대로 뽑히지 않을 지원서

사업 초기에는 동영상이나 오디오를 넣어 시청각적 효과를 준 책도 선정이 되었습니다.

예뻐보이면 뽑히기도 했지요.

하지만 이젠 이런 책은 절대 뽑히지 않습니다.

지원서 3개 중 하나는, 책과 아무 상관 없는 음악을 집어넣는 류예요.

책을 보며 음악을 들을 수 있다는게 장점이라고 하는데,

책을 보며 음악을 듣는게 무슨 장점이 되나요?

독자가 듣고싶은 음악을 들을 수 있게 해 준다면 모를까,

편집자가 선정한, 독자는 아무 관심도 없는, 더군다나 책 내용과 아무 상관 없는 감성적 음악을 넣는게 장점이 될까요?

이런 기획은 절대 선정되지 않습니다.

초기에는 이런게 독자의 흥미를 유발했습니다.

책에서 음악이 나오고, 다양한 애니메이션 효과가 적용된다는 것 자체가 독자에게 흥미를 줬지요.

이젠 더이상 독자의 흥미가 되지 못합니다.

또다른 3개 중 하나는

쓸데 없이 화려한 애니메이션 효과를 넣는 거예요.

책을 볼 때 그런 효과가 무슨 도움이 되느냐? 하고 물어보면 기획한 사람조차 제대로 답을 하지 못합니다.

책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지 않는 의미 없는 효과가 잔뜩 들어간 책은 심사에서 탈락합니다.

4. 좋은 내용 + 책을 보는데 도움이 되는 기술

어떤 사업이든 마찬가지겠지만, 이런 책을 독자가 원하나? 이런 내용을 왜 보존해야 하지? 싶은 콘텐츠가 많이 있습니다.

독자가 많지 않아도 의미있는 내용을 담고 있다면 내용은 합격입니다.

왕실의 제사 음식과 상차림 같이 일반인은 별 관심 없는 내용이라도 사료적, 학술적 가치가 높다면 선정이 됩니다.

상업적 가치가 떨어져 외면받는 콘텐츠를 발굴하려는 목적도 있으니까요.

하지만 지원서의 1/5 정도 차지하는

연세 많으신 분들의 개인 회고록. 이런건...

정년퇴임한 분의 업무 정리 노트... 대중적으로 재편집한게 아니고, 그냥 자기가 이렇게 일했다 수준의...

누구나 대충 끄적일 수 있는 수준의 시에 감성적인 배경음악을 넣은 수집...

이런건 절대 뽑히지 않습니다.

대부분(한... 4/5 정도)의 콘텐츠는 내용상 불합격 요소가 없습니다.

그런데 무작정 오디오와 동영상을 넣고 멀티미디어 전자책이라고 우기는 분들이 많아요.

동영상이 들어가더라도, 그 동영상이 책을 보는 독자에게 어떤 도움이 되는지를 고민해야 합니다.

음악이 들어간다면 음악과 책 내용이 무슨 연관이 있는지를 고민해야 하고요.

애니메이션 효과를 주려면 책을 보는 독자에게 애니메이션이 도움을 줘야합니다.

10년 주식 차트에 연도별로 어떤 변화가 있는지를 보여주는 애니메이션 효과라면 합격이지만

책 도비라에 별이 쏟아지는 애니메이션은 넣을 필요가 없습니다. 이런건 10년 전에나 먹혔어요.

클래식 음악 책의 베토벤 운명 챕터에 베토벤의 운명 교향곡이 흐른다면 합격이지만

감성 음악이 매 챕터마다 나오는건 아무 의미 없습니다.

5. 기획의 중요함

종이책 기획과 멀티미디어 전자책 기획은 의미가 다릅니다.

전자책의 기획은, 앱 기획, 웹 기획에 더 가깝습니다.

콘텐츠에 기술을 어떻게 접목시키느냐, 그리고 이 기술이 독자에게 도움이 되느냐가 아주 중요합니다.

독자가 이 기술을 쓰는데 불편함은 없느냐도 아주 중요하지요.

정답 확인 버튼을 넣었는데, 버튼을 누르면 뷰어에서 페이지가 넘어가 버린다면 UI가 잘못 된 것입니다.

한 페이지에 엄청나게 많은 정보를 담았는데

어떤 설명도 없어서, 특정 단어를 터치하면 발음이 나온다는 것을 독자가 모른다면 무슨 의미가 있을까요?

2021년 지원사업 선정 도서 중간점검에서 이런 부분이 많이 보였습니다.

복잡하고 어려운 기술을 집어넣기 보다는

책의 내용과 기술을 적절히 조화시키고,

적용된 기술을 독자가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만들면

아주 간단한 기능만으로도 멀티미디어 지원사업에 선정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한 페이지에 토익 LC 한문제만 표시되고

페이지가 넘어가면 자동으로 LC 오디오가 플레이 되고

독자가 답을 찍으면 정답 확인/문제 풀이를 볼 수 있게만 해 줘도 됩니다.

종이책과 연계해서, 설명은 종이책으로 보고, 문제도 종이책에 나와 있지만,

종이책의 문제만 뽑아 전자책으로 담아 MP3 플레이 없이 문제를 풀 수 있다면 아주 훌륭한 멀티미디어 전자책입니다.

이런건 시간이 좀 걸린다 뿐이지 만들기 쉬워요.

20페이지짜리 유아 책에

아주 간단한 애니메이션,

호랑이 머리가 까딱거리며 '어흥' 하는 소리가 나오는 정도면 충분합니다.

대신, 유아동이 스스로 한페이지씩 넘기며 끝까지 책을 보도록 흥미 요소를 잘 구성하는 기획력이 중요하지요.

이정도면 1000만원으로 만들고도 남습니다.

경제서에 많이 포함되어 있는 도표를 D3.js 같은 걸로 시각화 해주고,

어려운 경제용어를 이해하기 쉽도록 레이어 스타일의 팝업으로 보여줘도 되고요.

복잡하고 어려운 기술을 쓰지 않아도,

동영상과 오디오가 하나 들어가지 않아도

종이책으로는 담기 어려웠지만 독자에게 보여주면 좋은 정보를

전자책을 통해 구현해 내면, 그게 멀티미디어 전자책 지원사업 선정 대상입니다.

2022년에 멀티미디어 지원사업 신청하실 분들은

신기한 기술, 화려한 효과, 영상, 오디오 이런 것에 관심 끊으시고,

내 책에 더 담고 싶지만 종이책이라 불가능 했던,

하지만 전자책이라면 가능할 내용을 찾아 웹/앱 기술과 적절히 조화시킬 방법을 찾아보세요.

그러면 100% 지원급 받을 수 있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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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내.맘.대.로 2022. 1. 5. 13:27

내맘대로의 EPUBGUIDE.NET에서 편집자의 의도를 그대로 살려 전자책을 제작해 드립니다.

종이책의 편집 스타일을 최대한 유지하며, 팝업 주석 처리, 이미지 확대 축소 등 전자책의 장점을 반영하여 전자책을 제작합니다. 탬플릿을 사용하지 않고, 책 한권 한권 고유 스타일을 살리기 때문에 전자책에서도 종이책 디자인을 느낄 수 있습니다.

한국출판문화진흥원의 [텍스트형 전자책 제작 지원 사업] 선정 도서는 ‘제작 난이도별 제작비 산정 기준에 근거하여’ 제작 단가를 산정하고, 일정에 맞춰 제작을 해 드리니 많은 문의 바랍니다.

자세한 내용은 여기로: https://www.epubguide.net/notice/309

오래 전 작성된 글은 현재의 Sigil 버전과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등록 일자를 확인 하고 1년 이상 지난 글은 변경된 내용이 있는지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https://www.kpipa.or.kr/ebook/disabledSummary.do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www.kpipa.or.kr

 

새해가 밝았네요.

조금 있으면 출판문화 산업 진흥원에서 각종 지원사업 공고가 올라오겠지요.

출판문화 산업 진흥원에서 매년 장애인접근성 전자책 지원사업을 통해 20종 안팎의 도서 제작을 지원합니다.

진흥원은 출판사를 지원하는 목적이기 때문에 웬만하면 중도 탈락을 시키지 않습니다. 중간/최종 심사에서 만족할 만한 품질의 책이 나오지 않더라도 2~3차례 기간 연장과 재심사의 기회를 줘서 통과시키려고 노력을 합니다.

2021년에도 여러 출판사가 지원을 했는데, 지원사업에 선정되더라도 중간/최종 심사 단계에서 떨어지거나, 중간심사에 혹평을 받아 고생을 하는 곳이 많이 있습니다. 이런 고생을 하지 않으려면 '장애인접근성 전자책'이 무엇인지, 지원하는 출판사가 잘 알아야합니다.

2021년 심사에서 몇몇 출판사의 고충(?)을 전해듣고, 진흥원 관계자 분께 전해들은 얘기를 바탕으로 몇가지 포인트를 짚어드리겠습니다. 대상 도서 선정, 심사 기준을 알려드리는 것이 아닙니다. 선정된 분들이 고생하는 부분을 알려드려 미리 준비할 수 있도록 하려는 목적입니다.

1. 장애인접근성 도서(전자책에 한하여)가 무엇인지 알아야 한다.

대상 도서 신청과 중간/최종 심사에서 고생하는 분들은 대부분 장애인접근성 도서가 무엇인지 대략적인 감도 없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장애인접근성 도서는 여러 종류가 있지만, 진흥원에서 주로 선정하는 대상은 시각장애인을 위한 도서입니다.

시각장애인이 보다 편하게 책을 읽을 수 있도록 만든 책이지요.

장애인접근성 표준에 맞춰 제작한 EPUB3가 가장 많고, 접근성 표준을 반영한 앱도 다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미디어오버레이를 적용한 EPUB3도 신청을 합니다.

장애인접근성 표준은 TTA 문서를 참고하면 되고, 누구나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습니다.

독서장애인을 위한 전자책 접근성 가이드 제1부 저작지침(2020)개정

독서장애인을 위한 전자책 접근성 가이드 제2부 인증기준(2016)

독서장애인을 위한 전자책 접근성 가이드 제3부 뷰어기능지침(2017)

* 주의할 점

   - 일반 EPUB에 비해 제작 비용이 높음

   - 미디어오버레이로 제작할 경우 녹음 비용, EPUB제작 비용을 먼저 확인하는 것이 좋음

   - 판매 수익을 기대하기 어려움

2. 제작 업체가 경험이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2021년에 지원을 받은 출판사 중 많은 곳이, 경험 없는 제작업체를 선택해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중간점검에서 혼(?)이 난 출판사 몇곳을 진흥원을 통해 연락을 받고 조언을 해 드렸는데,

가장 많이 고생하는 부분이 유니코드 였습니다.

장애인접근성 도서는 일반 EPUB과 아주 많이 다릅니다.

그래서 경험이 없는 업체는 중요한 포인트가 무엇인지 잘 모릅니다.

-, –,﹘, ﹘, ─, —

경험이 있는지 알고 싶다면 이 기호가 무슨 의미인지 물어보세요.

비장애인 눈에는 저 기호가 디자인에 따라 다르게 쓰이지만, 시각 장애인에게 저 기호는 전부 다른 의미를 갖습니다.

<>와 ‹› 차이조차 모르면서 장애인접근성 도서를 제작하겠다는 분들이 많습니다.

"·"와 "" 의 의미가 무엇인지 구분 못하는 제작사라면, 중간점검을 할 때 고생할 가능성이 큽니다.

* EPUB 제작 업체 선정을 할 때 다음 항목을 꼭 체크해 보세요.

- 작업하는 EPUB 버전은 뭐냐?

   * EPUB2라고 하면 더 물어볼 것도 없이 제외시키세요.

- 유니코드는 어떻게 편집하느냐

   * 경험 있는 업체라면 이렇게만 질문 해도 답이 나옵니다.

- 이미지 대체택스트와 캡션은 어떻게 할거냐

   * 역시, 경험 있는 업체라면 이렇게만 물어도 답을 해 줄거예요.

3. 새로운 기술 보다는 장애인을 위한 기술이 더 중요하다.

아주 많은 분들이 대상 도서 선정시 새로운 무언가를 넣으면 높은 점수를 받는다고 착각을 합니다.

그래서 별 희안한 기술과, 제안을 적용하겠다는 곳이 종종 있습니다.

이런거 다 필요 없습니다.

가장 중요한건, 시각장애인이 책을 읽을 때 도움이 되느냐입니다.

내가 적용할 기술이 도서 선정에 통과할 만 한지 알고 싶다면,

눈을 가리고 책을 읽어보세요.

무슨 말도 안되는 소리냐 싶지요?

눈을 가리고 읽을 수 있는 책을 만드는게 '장애인접근성 제작 지원 사업'의 가장 큰 목적입니다.

새로운 기술, 앱북, EPUB3 이런거 신경 쓰지 마시고,

이 책은 장애인을 포함 한 모든 사람에게 도움이 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시각장애인을 위해 장애인 접근성 제작 기준에 맞춰 잘 만들겠습니다.

이 두 줄을 잘 풀어서 지원사를 작성하세요.

심사위원들이 가장 비중있게 보는 내용이

1. 이 책을 시각 장애인들이 읽고 싶어 하는가?

2. 이 책을 시각 장애인들이 읽을 수 있게 만들 능력이 있는가?

이 두가지 입니다.

1번이 아주 중요하고, 2번은 장애인접근성 표준에 맞춰 제작한 EPUB3면 충분합니다.

4. 사기꾼에게 속지 말자.

장애인접근성 EPUB 제작 비용은 일반 EPUB에 비해 높지만, 몇백만원씩 되지는 않습니다.

제작 기간도, 숙련 제작자라면 아주 넉넉히 1주일이면 충분히 만들 수 있습니다.

제작 업체에서 과도한 비용을 부르고, 그 비용으로 사업을 신청한 후

장애인접근성 EPUB을 만들어 제출하면,

제작비에 대한 심사가 들어갈 수 있습니다.

장애인접근성 EPUB 제작을 하는데 제작비 500만원을 부르면,

나중에 출판사가 일부 비용을 토해낼 수 있습니다.

반대로

앱북이나 미디어오버레이로 제작을 한다면서

지원비 100만원을 청구하면,

몇백만원 이상 추가 비용이 들 수 있습니다.

그러니 지원사업 비용 견적을 낼 때,

제대로 알아보고, 적정한 비용으로 견적을 내야합니다.

예전엔 웬만하면 비용 문제는 봐줬지만,

비용 갖고 장난치는 곳이 많아 진흥원에서도 비용을 꼼꼼히 따지니

주의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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