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내.맘.대.로 2016. 10. 20. 09:00

내맘대로의 EPUBGUIDE.NET에서 편집자의 의도를 그대로 살려 전자책을 제작해 드립니다.

종이책의 편집 스타일을 최대한 유지하며, 팝업 주석 처리, 이미지 확대 축소 등 전자책의 장점을 반영하여 전자책을 제작합니다. 탬플릿을 사용하지 않고, 책 한권 한권 고유 스타일을 살리기 때문에 전자책에서도 종이책 디자인을 느낄 수 있습니다.

한국출판문화진흥원의 [텍스트형 전자책 제작 지원 사업] 선정 도서는 ‘제작 난이도별 제작비 산정 기준에 근거하여’ 제작 단가를 산정하고, 일정에 맞춰 제작을 해 드리니 많은 문의 바랍니다.

자세한 내용은 여기로: https://www.epubguide.net/notice/309

오래 전 작성된 글은 현재의 Sigil 버전과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등록 일자를 확인 하고 1년 이상 지난 글은 변경된 내용이 있는지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Sigil 0.8.? 버전부터 EPUB Check 기능이 빠졌습니다.

구 버전에서는 F7을 누르면 EPUB Check가 실행되며 표준에 어긋나는 부분을 지적해 줬는데 지금은 Well-Formed Check EPUB으로 기능이 바뀌었습니다. 이건 EPUB 체크와는 조금 다른 기능이에요.


Sigil-ebook 홈페이지에서는 Filght Crew를 플러그인에 추가해 사용하라고 하는데 이 플러그인으로 오류를 찾은 적이 한번도 없습니다. EPUB 체크 프로그램을 돌리면 오류가 나오는데도 Flight Crew는 잡아내지를 못하더라구요. 그리고 업데이트 된지도 한참 지나 관리를 하는지 의심스럽습니다.


그렇다고 매번 저장 후 EPUB 체크 폴더로 옮겨 확인하기도 귀찮았는데 제 고민을 해결해 주는 사용자가 있었네요 ^^


Sigil 플러그인 바로가기 버튼과 연결시켜 사용하면 편리합니다.

플러그인 사용법은... 예전에 올린 글을 참고해주세요 ^^;


플러그인 도구모음 버튼 연결 방법 : http://epubguide.net/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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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내.맘.대.로 2016. 10. 19. 19:00

내맘대로의 EPUBGUIDE.NET에서 편집자의 의도를 그대로 살려 전자책을 제작해 드립니다.

종이책의 편집 스타일을 최대한 유지하며, 팝업 주석 처리, 이미지 확대 축소 등 전자책의 장점을 반영하여 전자책을 제작합니다. 탬플릿을 사용하지 않고, 책 한권 한권 고유 스타일을 살리기 때문에 전자책에서도 종이책 디자인을 느낄 수 있습니다.

한국출판문화진흥원의 [텍스트형 전자책 제작 지원 사업] 선정 도서는 ‘제작 난이도별 제작비 산정 기준에 근거하여’ 제작 단가를 산정하고, 일정에 맞춰 제작을 해 드리니 많은 문의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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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대본, 희곡 같은 책이 의외로 많습니다. 셰익스피어, 소포클레스, 인형의 집... 저도 전자책을 편집하거나 뷰어 테스트를 하다보면 심심치 않게 대본형 전자책을 봅니다. 최근에는 인기 드라마 대본을 전자책으로 판매하기도 합니다.


그런데 대본 원고를 편집하는 방식이 제각각이더라구요.

아래 이미지를 보세요. 리디북스 미리보기로 인형의 집 전자책을 열어봤습니다. 리디북스 미리보기는 스타일이 100% 적용되지는 않아요. 그래도 전자책 뷰어로 보면 어떻게 보일지를 짐작해 볼 수 있습니다.



(클릭하면 확대해 볼 수 있습니다)


이 3가지 방식이 대본류를 편집할 때 가장 많이 사용하는 스타일인것 같아요.

어떤 책이 보기 편하세요? 왼쪽이나 오른쪽이 가운데보다 보기 편할거예요. 종이책은 왼쪽 처럼 내어쓰기 편집을 많이 합니다. 개인적인 취향이긴 하지만, 오른쪽 처럼 등장인물 이름이 너무 도드라져 보이면 대본을 보는데 신경이 쓰여서 저는 왼쪽 편집을 좋아합니다.(제가 만들어서 그런건 아니에요 ^^;)


이번엔 인형의 집을 갖고 전자책을 위한 대본 스타일을 정리해 봤습니다. 


 

1. 주요 편집 스타일


1.1 본문

이 두 페이지 안에 오늘 필요한 스타일이 모두 나와 있습니다. 종이책 PDF를 캡쳐한거예요.

먼저 (대본류의 용어를 모르니 먼저 양해를...) 배경 설명을 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들여쓰기를 안했다는 것 빼면 일반적인 '본문' 스타일이 적용됐어요.


1.2 설명

그리고 등장인물의 행동을 설명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괄호로 묶여있고, 등장인물의 대사에도 쓰입니다. 본문보다는 작은 글씨체예요.


1.3 이름

그 다음 등장인물 이름입니다. 굴림/고딕 계열의 글꼴을 사용해 대사와 구분을 합니다.


1.4 대사

끝으로 대사 부분입니다. 이름과 대사는 하나로 묶여 내어쓰기가 되어 있습니다.



2. 전자책 편집 스타일


2.1 본문


{

font-family:"기본글꼴";

text-align:justify;

line-height:1.8em;

font-size:1em;

text-indent : -3em;

padding : 0 0 0 3em;

}


p.noindent {

padding : 0;

text-indent : 0;

}


<p class="noindent">검소한 가구들이지만 품위 있게 꾸며진 아늑한 거실. 뒷벽에는 문 두 개가 있다. 오른쪽 문은 현...</p>

본문 스타일을 잡을 때 고민을 했습니다. 본문은 p 태그에 기본 스타일을 지정하기 때문에 편집할 때 다른 속성을 넣을 필요가 없습니다. 그런데 대본은 한번 더 생각을 해야되요. 


본문이 많이 나오나요? 아니면 대사가 더 많이 나오나요? 당연히 대사가 더 많이 나옵니다. 그렇다면 기본 스타일은 대사가 되야하지 않겠어요? 본문이 나오는건 장과 장이 넘어갈 때 2~3 단락 정도입니다. 


그래서 본문 기본 스타일을 책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대사에 맞추고, 본문에는 noindent 속성을 추가했습니다. 


본문 분량이 많다면 div나 blockquote로 블럭을 지정하고 한번에 스타일을 지정할 수도 있습니다. 가족관계 기억 하시지요? blockquote + p { }요.




2.2 설명


sub

{

font-size:0.9em;

vertical-align : baseline;

}


<p class="noindent"><sub>(현관에서 초인종이 울리고...손에 들고 있던 크리스마스트리와 바구니를 건넨다.)</sub></p>

...

<p><span class="name">노라</span>헬레나, 크리스마스...보면 안 돼. <sub>(지갑을 꺼내며 짐꾼에게)</sub> 얼마죠?</p>


설명 항목은 새로운 스타일을 만들지 않았습니다. 이전 글에서 '기본 스타일'로 설명 드린 <sub> 태그를 그대로 사용했습니다.


설명도 몇가지 고민을 했습니다. 반복 횟수는 많은데 대사 중간에 들어가는 경우도 있거든요. p 태그에 클래스를 추가하는 방식이 더 깔끔하긴 하지만, 이렇게 하면 대사 중간에 들어가는 설명은 더 복잡해집니다. span 태그를 쓰거나, 똑같은 스타일을 선택자와 sub 2개로 만들어야 합니다.


그래서 저는 sub 태그로 통일시켰습니다.


스타일을 2개 만들어야 하는 이유 외에도 sub 태그를 쓴 이유가 하나 더 있습니다. 편집 시간 단축을 위해서예요.


설명은 모두 괄호( )로 묶여 있습니다. sub 태그로 통일시키면 찾아바꾸기로 한번에 스타일을 지정할 수 있습니다. 


몇번을 강조해도 부족함이 없지만, 아무리 강조해도 이해하지 못하는 것 중 하나가, 스타일은 '정답'이 없다는 거예요. 코드는 깔끔해야 하지만, 편집 시간을 확 줄일 수 있다면 조금 복잡한 코드는 눈감아 줄 수 있습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편집 시간을 줄일 수 있다 해도 깔끔한 코드를 선택해야 할 때가 있고요.


저는 이번엔 깔끔한 코드 보다는 짧은 편집 시간을 선택했습니다.


찾기 : (   / 바꾸기 : <sub>(


이거 한번으로 417번의 반복 작업을 끝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게 정답은 아닙니다. 제 선택이었을 뿐이에요.



3. 이름

.name {

font-family:"강조글꼴";

margin-right : 1em;

}


<p><span class="name">노라</span>금방 왔어요. ...</p>


이름 스타일은 특별한게 없어요. 본문과 다른 글꼴, 본문과 오른쪽 간격을 벌려주는 속성을 사용했습니다.


그런데 이름 스타일이 1304번 적용됩니다. 스타일 하나 적용하는데 1초씩 잡아도 20분이 넘게 걸려요. 1초에 가능할까요? 2~3초씩은 걸립니다. 그러다 보면 이름에 스타일 지정하는데만 30분~40분은 걸립니다.


이럴 때 패턴을 찾아보세요. 어떤 패턴이 보이세요?


<p>노라

<p>짐꾼

<p>헬미르

...


등장인물은 모두 9명입니다.

<p> 태그 다음에 사람 이름이 나오면 그건 등장인물인거예요. 무조건 그런건 아닙니다. 원고에 따라 다를 수 있어요. 하지만 이 책은 <p> 태그 다음에 이름이 나오면 그건 등장인물 이름입니다.

그럼 찾아바꾸기가 통하겠지요?


찾기 : <p>노라

바꾸기 : <p><span class="name">노라</span>


이렇게 등장인물 이름을 바꿔가며 9번 실행합니다. 5분도 안걸려요.


다른 대본 원고도 90% 이상은 이런 패턴일 거예요. 그럼 100번 중 90번을 수정하는게 편한지, 아니면 10번을 수정하는게 편한지 고민을 해보세요.



2.4 대사

p

{

font-family:"기본글꼴";

text-align:justify;

line-height:1.8em;

font-size:1em;

text-indent : -3em;

padding : 0 0 0 3em;

}


<p><span class="name">노라</span>헬레나, 크리스마스트리를 잘 숨겨둬. 오늘 저녁 장식을 끝낼 때까지 아이들이 보면 안 돼. <sub>(지갑을 꺼내며 짐꾼에게)</sub> 얼마죠?</p>


마지막으로 대사입니다. [2.1 본문] 설명하면서, 본문보다 대사 분량이 월등히 많기 때문에 기본 스타일을 대사에 맞췄다고 설명했습니다. 기본 스타일로 만드니 대사 부분의 HTML 코드가 깔끔해졌어요. 1400번 반복되는 대사 내어쓰기를 p 태그 하나로 끝냈습니다. 본문에 noindent 클래스를 추가한 이유가 이것 때문이에요.


여기서 눈여겨 보실 부분은 마지막 2줄이에요.


text-indent : -3em;

padding-left : 3em;


padding : 0 0 0 3em;은 padding-left : 3em;과 똑같습니다. 


원리는 이래요.


1. padding-left : 3em;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상자를 하나 그리고 상자 안쪽 여백을 3em 만큼 줍니다.

그러면 이렇게 될거예요. 상자 안쪽 여백이 3em 만큼 들어갑니다. 여기서 주의할 점은 절대 margin을 쓰지 말라는거예요. margin을 써도 눈에 보이는 결과는 같습니다. 하지만 margin은 상자 바깥쪽 여백이라 상자를 눈에 보이게 만들면 텍스트가 상자 바깥으로 튀어나가 보입니다.


2. text-indent : -3em; 그 다음 들여쓰기를 -3em 줍니다. 그럼 첫번째 줄만 3칸 앞으로 오게 되요. 들여쓰기의 반대입니다.

그러면 이렇게 될거예요. 상자 안쪽 여백이 3em 만큼 들어갑니다. 여기서 주의할 점은 절대 margin을 쓰지 말라는거예요. margin을 써도 눈에 보이는 결과는 같습니다. 하지만 margin은 상자 바깥쪽 여백이라 상자를 눈에 보이게 만들면 텍스트가 상자 바깥으로 튀어나가 보입니다.

 

이 스타일은 대본 외에도 편집에 많이 사용이 되요. 특히 글머리 숫자글머리 기호를 표현할 때 유용합니다. 



 


이제 비교해 보세요. 본문과 등장인물 이름이 구분 없이 편집된 책, 등장인물 이름만 강조한 책, 들여쓰기를 하고 등장인물을 본문 글꼴과 구분시킨 책. 셋 중에 어떤 책을 읽고싶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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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내.맘.대.로 2016. 10. 19. 12:29

내맘대로의 EPUBGUIDE.NET에서 편집자의 의도를 그대로 살려 전자책을 제작해 드립니다.

종이책의 편집 스타일을 최대한 유지하며, 팝업 주석 처리, 이미지 확대 축소 등 전자책의 장점을 반영하여 전자책을 제작합니다. 탬플릿을 사용하지 않고, 책 한권 한권 고유 스타일을 살리기 때문에 전자책에서도 종이책 디자인을 느낄 수 있습니다.

한국출판문화진흥원의 [텍스트형 전자책 제작 지원 사업] 선정 도서는 ‘제작 난이도별 제작비 산정 기준에 근거하여’ 제작 단가를 산정하고, 일정에 맞춰 제작을 해 드리니 많은 문의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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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정 관념을 깨라'

이 말의 의미를 느끼게 해 준 사이트가 있습니다.


http://www.cssplay.co.uk/


a 태그는 링크를 걸 때 사용합니다. 팝업 주석에도 쓰이고요.

그런데 a 태그의 새로운 쓰임을 발견했습니다.


onclick을 쓰지 않고 버튼 역할을 할 수 있는 활용법이 있었네요.


국내 유통사 중 이 방식을 사용할 수 있는 뷰어는 '교보eBook' 밖에 없습니다.

그러니 관심있는 분들이나 재미로 참고하시면 될거같아요.


이 스타일의 핵심은 아래 두개입니다.


a.thumb cite, a.thumb span {

display:none;

}


이 스타일은 이미지가 화면에 표시되지 않게 합니다. 



#img_box a.thumb:active span, #img_box a.thumb:focus span {

display:block;

position:absolute;

width:431px;

height:10px;

top: -40px;

left:5px;

padding:5px;

color:#fff;

z-index:100;

font-size:14px;

}


이 스타일은 display: none;로 숨겨놓은 이미지를 링크를 클릭하면 나타나게 합니다.


아래 샘플 파일 첨부하니 교보ebook 뷰어에서 확인해 보세요.



sample.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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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내.맘.대.로 2016. 10. 17. 19:00

내맘대로의 EPUBGUIDE.NET에서 편집자의 의도를 그대로 살려 전자책을 제작해 드립니다.

종이책의 편집 스타일을 최대한 유지하며, 팝업 주석 처리, 이미지 확대 축소 등 전자책의 장점을 반영하여 전자책을 제작합니다. 탬플릿을 사용하지 않고, 책 한권 한권 고유 스타일을 살리기 때문에 전자책에서도 종이책 디자인을 느낄 수 있습니다.

한국출판문화진흥원의 [텍스트형 전자책 제작 지원 사업] 선정 도서는 ‘제작 난이도별 제작비 산정 기준에 근거하여’ 제작 단가를 산정하고, 일정에 맞춰 제작을 해 드리니 많은 문의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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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같은 패턴을 가진 시리즈물 편집입니다.

심야책방 세계문학 시리즈로 책의 내용에 따라 달라지는 점은 있지만 기본 형식은 동일합니다.

이런 시리즈물은 양식 하나만 잘 만들어 놓으면 1~2시간에 전자책 한권씩 만들 수 있습니다.


심야책방 세계문학은 편집이 간결합니다. 소설 중심이어서 복잡한 스타일은 많지 않습니다. 대신 시리즈의 정체성을 살려주는 포인트를 강조했습니다. 


1. 책은 표지, 속표지, 목차, 본문 순으로 편집해 3페이지만 넘기면 본문을 볼 수 있게 한다.

2. 속표지, 목차 스타일은 종이책 편집을 살리고 모두 통일시킨다.


크게 보면 이 두개를 기준으로 작업을 했습니다.



    

(기본적인 틀은 동일하고 책에 따라 조금씩 달라지는 시리즈물 스타일)



1. 주요 편집 스타일

이번 글은 금방 끝나겠네요 ^^;

시리즈물은 기본 양식 하나로 편집하기 때문에 작업 효율이 좋습니다. 전자책 만들 때 스타일 잡는 시간이 전체 편집 시간의 1/3 이상인데 스타일이 정해져 있기 때문에 제작 시간을 확 줄일 수 있습니다.

심야책방 세계문학 시리즈는 3가지 스타일이 반복적으로 사용됩니다. 


1.1. 속표지


저는 전자책을 만들 때 속표지는 넣지 않습니다. 속표지는 겉표지와 똑같이 만드는데 종이책에서는 형식상 필요하지만 전자책에서는 본문까지 가는데 한 페이지 더 넘겨야 하는 불편 외에는 다른 기능이 없거든요.


하지만 심야책방 세계문학 시리즈는 속표지를 넣었습니다. 표지 -> 목차 -> 본문 순으로 가면 조금 허전한 느낌이 들더라구요. 그리고 겉표지에서는 강조할 수없는 작품의 제목을 도드라져 보이도록 하는 역할도 합니다.



1.2. 목차


목차 스타일은 간단합니다. 다만 종이책과는 조금 다르게 가져갔습니다. 종이책처럼 뷰어 50% 지점에서 목차를 정렬할 수 있지만 전자책은 페이지도 없고, 다수의 책이 1장, 2장 처럼 간결하더라구요. 그래서 전자책에 맞게 오늘쪽 정렬을 시켰습니다. 




1.3. 본문


본문도 특별한 스타일은 없네요. 제목을 가운데정렬 한 것 외에는 신경쓸만한 스타일이 없습니다. 책에 따라 조금씩 다른 부분이 있긴 한데 그건 그때 그때 스타일을 만들어 적용했습니다.




2. 전자책 편집 스타일


2.1 속표지


[CSS]

h1

{

text-indent:0 !important;

text-align:center;

font-size:3em;

font-family: "Times New Roman", Times, serif;

display : table;

border-bottom : solid 1px #000000;

margin : 20% auto 10px auto;

padding-bottom : 10px;

}


h2

{

text-indent : 0 !important;

text-align:center;

font-size:1.6em;

font-family:"강조글꼴";

margin : 0 0 15% 0;

}


[HTML]

<h1 class="sigil_not_in_toc">Pride and Prejudice</h1>

<h2 class="sigil_not_in_toc">오만과 편견</h2>


심야책방 세계문학이 통일된 느낌을 갖게 만들기 위해 속표지에 신경을 썼습니다. 종이책은 표지에서 통일감을 부여할 수 있지만, 전자책은 표지를 볼 일이 썸네일 외에는 없습니다. 속표지 역시 마찬가지겠지만, 표지를 넘기자 마자 나오는 책 제목 영역을 강조하고 싶었습니다.


종이책 느낌은 살리면서 전자책에 맞게 편집을 하기 위해 몇가지 고민을 해야했습니다. 


첫째. 영문 제목 아랫쪽에 그어진 밑줄은 어디에 속하는가?

이 밑줄이 영문제목에 그어진 것이라면 영문제목의 줄이 바뀌더라도 단어별로 줄이 그어져야 합니다. 그렇지 않고 한글 제목과 영문제목을 구분해 주는 선이라면 줄바꿈과 상관 없이 한글제목과 구분되는 선 하나만 그어져야 합니다.


저는 이 선을 한글 제목과 구분하는 선이라고 봤습니다. 그래서 영문제목이 줄바꿈을 해도 한글제목 사이에 하나만 나타나도록 했습니다.


둘째. 제목 글자 크기

제목의 길이는 작품마다 모두 다릅니다. L'Etranger 처럼 짧은 제목도 있고 Throught the Looking-Glass 처럼 긴 제목도 있습니다. 제목 글자 크기를 화면 폭에 맞출 것인지, 아니면 일정 크기로 고정시킬 것인지를 고민했습니다. 책을 펼쳤을 때 제목이 눈에 확 들어오려면 화면 폭에 맞추는 것 보다는 줄바꿈이 된다 하더라도 일정 정도의 크기를 유지하는게 좋다고 생각했습니다.


뷰어는 기본적으로 영어 단어 단위로 줄바꿈을 합니다. 영어 단어를 폭에 맞춰 잘라내는 방법도 있지만 영문은 단어 단위로 움직이는게 좋기 때문에 뷰어 설정을 그대로 따랐습니다.


여기서 한가지 알아두면 유용한 속성이 있습니다.


border-bottom으로 선을 그리고, 텍스트를 가운데 정렬 하면 화면 왼쪽 끝에서 오른쪽 끝으로 선이 그어집니다. 아래 왼쪽 이미지가 boder-bottom으로 선을 그었을 때 결과입니다. 이럴 때 display:table 속성과 margin-left, margin-right에 auto 값을 넣어 주면 오른쪽처럼 단어나 문장에 딱 맞는 크기로 선이 그려집니다. 


display : table;

border-bottom : solid 1px #000000;

margin : 20% auto 10px auto;



(display : table; 속성을 추가하면 글자 크기에 맞게 선을 그을 수 있습니다)




스타일을 적용한 결과입니다. 화면 크기에 따라 제목 줄바꿈이 되고, 밑줄은 영문과 한글 제목을 구분해 주는 역할을 합니다. 뷰어에서 보면 영문 제목이 도드라져 보입니다. 심야책방 세계문학을 전자책으로 펼치면 제일 먼저 만나는 속표지입니다.






2.2 목차


[CSS]

.nav_title {

text-align : center;

text-indent:0 !important;

font-family:"강조글꼴";


display : table;

border-bottom : solid 1px #000000;

border-top : solid 1px #000000;

margin : 10% 5px 10% auto;

padding : 10px 0 10px 0;


}


.nav_list {

text-align : right;

line-height : 1.8em;

font-family:"기본글꼴";

list-style-type : none;

margin : 10% 5px 10px auto;

}


[HTML]

<p class="nav_title">차례</p>

<ol class="nav_list">

<li><a href="../Text/Section_0001.xhtml">제1부</a></li>...</ol>


종이책 목차는 페이지의 1/2 지점에 책 제목이 있고, 오른쪽으로 페이지 번호가 나옵니다. 

하지만 전자책은 페이지 번호가 없습니다. 그래서 1/2 지점에 목차를 정렬시킬 수는 있지만 그렇게 하면 목차가 아주 이상해집니다. 그래서 허전해 보여도 목차를 오른쪽 정렬 시켰습니다.


여기서도 2.1에서 설명했던 display:table 속성을 사용했습니다.

[차례] 위, 아래에 border-top과 boder-bottom으로 줄을 긋고 dispaly : table, margin-left : auto 속성으로 글자 크기에 맞췄습니다. 





목차 스타일은 이렇게 적용이 됩니다.

목차가 짧아 허전한 감이 있지만, 통일감을 주기 위해 없애지 않고 남겨뒀습니다.



2.3. 본문


본문 제목 스타일

h3

{

text-indent : 0 !important;

font-size:1.2em;

text-align : center;

font-family:"기본글꼴";

margin : 10% 0 15% 0;

}


.no {

font-size:0.8em;

margin : 0 0 1em 0;

display : block;

}


<h3><span class="no">1장</span>&nbsp;토끼 굴속으로</h3>


기타 본문 편집 스타일

sub /* 아랫첨자 */

{

font-size:0.8em;

vertical-align : baseline;

}


blockquote /* 문단 단위 인용문에 사용 */

{

text-indent : 1em;

padding : 1em 0 1em 1.5em;

}


blockquote > p {

font-size : 0.9em;

text-indent : 0;

}


strong /* 특정 단어나 문장 강조가 필요한 경우 사용.*/

{

font-family:"강조글꼴";

}


본문 역시 특별히 강조할 만한 내용은 없습니다. 

목차가 장 번호로만 이루어진 책이 있고, 장 번호와 제목이 함께 있는 책이 있는데 이럴 때 장 번호를 display:block을 써서 제목과 줄바꿈을 해줬습니다. 


본문에는 반복적으로 들어가는 스타일이 있습니다. 본문 내 인용구는 blockquote 태그를, 강조해야 하는 단어는 strong 태그를, 괄호 설명 항목은 sub 태그를 사용해 편집을 합니다. 종이책에서는 조금씩 다르게 표현되었더라도 전자책은 통일감을 주기 위해 스타일을 일치시켰습니다. 희곡처럼 다른 책들과 확연히 구분될 때만 몇가지 스타일을 추가해 줬습니다.



이번에는 복잡한 스타일이 들어가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스타일이 비슷할 때는 기본 탬플릿을 만들고 이를 바탕으로 여러 책을 편집하는 방식을 설명드렸습니다. 같은 출판사의 책이라면 본문 글꼴, 줄간격, 인용구, 괄호나 영문/한자 등 외국어 표기를 통일시키는 것도 좋습니다. 편집 시간을 절약할 수 있고 출판사 스타일에 통일감을 줍니다.



2.4 편집시 자주 사용하는 기본 스타일


아래 스타일은 어떤 책을 편집하든 사용할 수 있는 스타일입니다. 

상황에 따라 조금씩 수정해 사용하시면 됩니다.



* {

margin : 0;

padding : 0;

}


p /* 본문 기본 스타일 */

{

font-family:"기본글꼴";

text-indent:1em;

text-align:justify;

line-height:1.8em;

font-size:1em;

}


.txt_center /* 가운데 정렬 */

{

text-align : center;

}


.txt_right /* 오른쪽 정렬 */

{

text-align : right;

}


sub /*괄호나 영문 한자 등 외국어 표기*/

{

font-size:0.8em;

vertical-align : baseline;

}


이미지를 왼쪽, 혹은 오른쪽에 어울림 배치하는 스타일

img {

max-width : 100%;

}


.img_right_box {

text-align : right;

text-indent : 0;

width : 50%;

float : right;

}


.img_left_box {

text-align : left;

text-indent : 0;

width : 50%;

float : right;

}


<p class="img_left_box"><img src="../Images/img004.jpg" alt=""/></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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