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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의 편집 스타일을 최대한 유지하며, 팝업 주석 처리, 이미지 확대 축소 등 전자책의 장점을 반영하여 전자책을 제작합니다. 탬플릿을 사용하지 않고, 책 한권 한권 고유 스타일을 살리기 때문에 전자책에서도 종이책 디자인을 느낄 수 있습니다.
한국출판문화진흥원의 [텍스트형 전자책 제작 지원 사업] 선정 도서는 ‘제작 난이도별 제작비 산정 기준에 근거하여’ 제작 단가를 산정하고, 일정에 맞춰 제작을 해 드리니 많은 문의 바랍니다. 자세한 내용은 여기로: https://www.epubguide.net/notice/309오래 전 작성된 글은 현재의 Sigil 버전과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등록 일자를 확인 하고 1년 이상 지난 글은 변경된 내용이 있는지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2025년 하반기와 2026년 배터리 산업은 단순히 전기차 시장의 성장세에만 의존하던 과거와 달리, 다양한 변수와 새로운 성장 동력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며 재편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전기차 시장의 '캐즘(Chasm)' 현상과 함께, 전고체 배터리 상용화 경쟁이 본격화되고, 인공지능(AI) 시대의 필수 인프라인 데이터센터용 에너지저장장치(ESS) 시장이 급부상하며 새로운 수요를 창출할 것입니다.
1. 전기차 시장의 '캐즘' 이후, 새로운 성장 국면 진입
최근 글로벌 전기차 시장은 일부 지역의 성장 둔화와 정책 변화, 고가 차량 위주의 시장 포화 등으로 인해 '캐즘' 논란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조정기는 오히려 배터리 업계에 기술 혁신과 공급망 재편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 성장률 둔화 속 재고 조정 및 가격 경쟁: 블룸버그NEF에 따르면 2025년 글로벌 전기차 판매량은 전년 대비 약 25%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이는 과거 대비 성장률이 둔화된 수치입니다. 공급 과잉으로 인해 배터리 가격 하락이 이어지고 있으며, 완성차 기업들은 저가형 전기차 출시를 확대하며 가격 경쟁에 돌입하고 있습니다.
- 하이니켈 양극재의 중요성 부각: 이러한 경쟁 환경 속에서 주행 거리를 늘리고 성능을 개선하려는 수요는 여전하며, 고성능 전기차 시장에서는 하이니켈 양극재를 중심으로 한 기술 경쟁이 심화될 것입니다.
주도주
- LG에너지솔루션: 글로벌 생산 거점을 기반으로 한 공급망 안정성과 ESS 시장 공략 확대를 통해 전기차 시장의 불확실성에 대응하고 있습니다. 2026년까지 미국에서 GM과 함께 4개의 합작법인을 운영하는 등 북미 시장을 중심으로 성장세를 이어갈 전망입니다.
- SK온: 포드의 전기차 모델을 중심으로 북미 시장에서 입지를 확대하고 있으며, 전고체 및 차세대 배터리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며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2. '꿈의 배터리' 전고체 배터리, 상용화 경쟁 본격화
화재 위험이 없고 에너지 밀도가 높은 전고체 배터리는 배터리 시장의 '게임 체인저'로 불립니다. 2025년 하반기부터 2026년까지는 양산 경쟁이 본격화되며 관련 기술주에 대한 관심이 집중될 것입니다.
- 파일럿 라인 구축 및 기술 확보: 삼성SDI는 2025년 5월 전고체 배터리 파일럿 라인 'S라인'을 가동하며 기술력을 과시했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 SK온 등 국내 배터리 3사도 양산 목표를 앞당기며 기술 경쟁을 치열하게 벌이고 있습니다.
- 2026년 LFP 배터리 시장 진입: 전고체 배터리가 상용화되는 시점에 맞춰 국내 기업들은 중국이 주도하던 LFP(리튬인산철) 배터리 시장에도 본격적으로 진입할 계획입니다. 이는 배터리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여 시장의 수요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됩니다.
주도주
- 삼성SDI: 국내 전고체 배터리 기술을 선도하며 2025년 하반기부터 전고체 배터리 생산을 위한 준비를 가속화하고 있습니다. 기술력과 안정성을 바탕으로 상용화 시기를 앞당길 것으로 기대됩니다.
- 한농화성: 전고체 배터리의 핵심 소재인 고체 전해질 개발에 성공하며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전고체 배터리 상용화에 따른 직접적인 수혜주로 꼽힙니다.
3. 데이터센터 ESS 시장의 폭발적 성장과 새로운 기회
인공지능(AI) 시대가 본격화되면서 데이터센터의 전력 소모량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안정적인 전력 공급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데이터센터에 필수적인 에너지저장장치(ESS) 시장이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 AI 서버 전력 수요 급증: 국제에너지기구(IEA)에 따르면 글로벌 데이터센터의 전력 소비량은 2022년 460TWh에서 2026년 1,050TWh로 2배 이상 급증할 전망입니다. 이러한 폭발적인 전력 수요는 ESS 시장의 성장을 견인할 것입니다.
- ESS 시장의 탈중국화: 미국과 유럽을 중심으로 중국산 배터리에 대한 규제 강화 움직임이 나타나면서, 국내 배터리 기업들에게는 미국 ESS 시장 내 점유율을 확대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주도주
- LS ELECTRIC: 배터리 셀부터 ESS 시스템 구축에 이르는 모든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으며, 데이터센터용 ESS 시장에 특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시장을 공략하고 있습니다. 해외 시장 진출도 활발히 추진하고 있습니다.
- 파워넷: 데이터센터용 전원 공급 장치(PSU) 전문 기업으로, AI 데이터센터의 증가에 따른 ESS 전력 부품 수요 확대로 직접적인 수혜가 예상됩니다.
4. 전해질 시장, 기술 고도화로 차세대 배터리 경쟁력 확보
배터리에서 이온의 이동을 담당하는 전해질은 전고체 배터리뿐만 아니라 기존 리튬이온 배터리의 성능을 결정하는 핵심 소재입니다. 전고체 배터리 상용화 경쟁과 함께 고성능 전해질 기술에 대한 수요도 커지고 있습니다.
- 액체 전해질의 성능 개선: 기존 액체 전해질의 단점인 낮은 안전성을 보완하고 성능을 개선하기 위한 기술 개발이 지속될 것입니다. 배터리 기업들은 전해액 첨가제를 통해 배터리 수명 및 안정성을 높이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 고체 전해질 개발 경쟁: 전고체 배터리의 핵심 소재인 고체 전해질은 안정성뿐만 아니라 이온 전도도를 높이는 기술이 관건입니다. 국내 기업들은 황화물계 고체 전해질 기술 개발에 집중하며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주도주
- 솔브레인홀딩스: 2차전지 전해액 소재 전문 기업으로, 삼성SDI와 함께 고성능 전해액 기술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배터리 성능 고도화에 따른 수혜가 예상됩니다.
- 천보: 전해액 첨가제 시장의 선두 기업으로, 배터리 수명과 안전성을 높이는 첨가제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배터리 제조사들과의 협력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전해질 기술 경쟁력 강화의 직접적인 수혜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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