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내.맘.대.로 2016. 3. 30. 08:58

내맘대로의 EPUBGUIDE.NET에서 편집자의 의도를 그대로 살려 전자책을 제작해 드립니다.

종이책의 편집 스타일을 최대한 유지하며, 팝업 주석 처리, 이미지 확대 축소 등 전자책의 장점을 반영하여 전자책을 제작합니다. 탬플릿을 사용하지 않고, 책 한권 한권 고유 스타일을 살리기 때문에 전자책에서도 종이책 디자인을 느낄 수 있습니다.

한국출판문화진흥원의 [텍스트형 전자책 제작 지원 사업] 선정 도서는 ‘제작 난이도별 제작비 산정 기준에 근거하여’ 제작 단가를 산정하고, 일정에 맞춰 제작을 해 드리니 많은 문의 바랍니다.

자세한 내용은 여기로: https://www.epubguide.net/notice/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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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뛰어든 순문학… 엄지족 독자 사로잡았다

박범신·천명관 카카오 페이지 연재 2만~4만 클릭… 책 출간도 앞둬


박범신 작가는 지난 28일 신작 장편 ‘유리’를 카카오페이지에 처음 공개했다. 45회까지 연재할 소설은 매주 월, 수, 금요일에 업데이트된다. 작품 공개 하루 만인 29일 현재 이 소설을 읽은 사람은 2만 5000여명에 이른다. 천명관 작가는 지난 7일부터 장편 ‘이것이 남자의 세상이다’를 연재하고 있다. 매주 화, 목요일 업데이트되는 작품은 30회로 마무리되며 4만 5000여명이 지금껏 이 작품을 읽었다. 두 소설은 오는 8~9월 종이책 출간도 예정돼 있다.


박범신 작가는 2007년 문단에서는 처음으로 인터넷 포털 사이트에 소설 연재(촐라체)를 시작하며 소설 유통의 장을 실험해온 것으로 유명하다. 박 작가는 “나는 인터넷이나 모바일에 익숙한 세대는 아니지만 소설을 독자에게 전하는 공급망은 다양하면 다양할수록 좋다고 생각한다”면서 “내가 문을 열면 후배들에게도 길이 열려 작품을 발표할 영역이 넓어지고 책을 안 읽던 독자들도 새로운 문학과 친숙해질 수 있을 것 같아 용기를 냈다”고 도전의 이유를 밝혔다.[모두 보기]


조선마술사의 김탁환 작가님, 읽기 즐거운 책을 쓰는 천명관 작가님 그리고 굳이 구분하자면 주류 작가이신 박범신 작가님까지 세상이 바뀐다고 바뀐 세상만 탓하지 않고 변화를 받아들이고 계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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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내.맘.대.로 2016. 3. 24. 16:54

내맘대로의 EPUBGUIDE.NET에서 편집자의 의도를 그대로 살려 전자책을 제작해 드립니다.

종이책의 편집 스타일을 최대한 유지하며, 팝업 주석 처리, 이미지 확대 축소 등 전자책의 장점을 반영하여 전자책을 제작합니다. 탬플릿을 사용하지 않고, 책 한권 한권 고유 스타일을 살리기 때문에 전자책에서도 종이책 디자인을 느낄 수 있습니다.

한국출판문화진흥원의 [텍스트형 전자책 제작 지원 사업] 선정 도서는 ‘제작 난이도별 제작비 산정 기준에 근거하여’ 제작 단가를 산정하고, 일정에 맞춰 제작을 해 드리니 많은 문의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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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계 한가운데서 일련의 변화를 몸소 경험한 장운수 전 민음사 대표가 쓴 이 책은 '출판이 종이책을 파는 컨테이너 비즈니스에서 정보와 지식을 파는 콘텐츠 비즈니스로 이행하는 것은 분명한 흐름이며 전세계 어느 출판 주체도 이 흐름을 거스를 수 없다'고 진단한다.

옳은 얘기고 공감가는 얘기입니다. 그런데 출판이 '정보와 지식'을 팔다가 게임과 드라마에 독자를 빼앗긴 과거에서는 아직 벗어나지 못하고 있네요. 책을 읽어보지 않고 기사만 봐서 일단 판단은 보류.
위 기사를 보고 떠오른 생각을 정리해 본다.

---

(재미) 정보와 지식을 전달하는 책 vs 게임, 드라마
(지식습득) 정보와 지식을 전달하는 책 vs 인터넷
두 대결에서 누가 이길까?
책이 질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한다면 더 이상 정보와 지식에 집착해서는 안된다. 깊이있는 정보가 책의 강점이라는건 알지만, 깊이있는 정보를 원하는 사람은 많지 않다. 모든 출판사가 소수의 독자가 원하는 '좋은 책'을 만들 필요는 없는거 아닌가?
우리 출판계는 모든 식당이 맛은 없지만 몸에 좋은 값비싼 음식을 팔아야 한다고 주장하는 것 같다. 길거리에서 파는 떡볶이는 쓰레기니까 만들어서도, 팔아서도, 사먹어서도 안된다는 말을 하는 것 같다.

우리 출판계가 '정보와 지식'에 집착하며 독자를 잃어가는 동안 일본은 라이트노벨과 만화와 히가시노 게이고의 소설로 우리 소설 시장을 장악하고, 작가 취급도 안하는 국내 장르 소설 작가들 작품 대신 영화와 함께 들어온 미국의 스릴러, 판타지 소설이 서가에 꽃히고 있다. 물 건너와 역자의 번역을 거친 스릴러, 판타지, 로맨스는 격이 있는 작품이고 국내 장르 소설 작가들의 작품은 쓰레기 취급을 받는다.

출판시장이 줄어드는건 우리만의 문제는 아니다. 그러나 대응 방식은 다르다. 우리 출판계는 독자가 외면하는건 자기계발류의 쓰레기가 판을치면서 출판의 질을 떨어트렸기 때문이라고 얘기하며 '정보와 지식'이 담긴 양질의 책을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그런데 다른 곳에서는 이런 시도를 하고 있다.



...(중략)...
Mr. Patterson’s plan: make them shorter, cheaper, more plot-driven and more widely available.
...(중략)...
In some ways, Mr. Patterson’s effort is a throwback to the dime novels and pulp fiction magazines that were popular in the late 19th and early 20th century, when commercial fiction was widely available in drugstores.
...(중략)...

'정보와 지식'이 가득 담긴 인류 역사에 영원히 남을 만한 위대한 양질의 책이 독자들을 다시 책으로 끌어들일지, 게임과 드라마보다 재미있고 읽기 쉬운, 위대한 책 옆에 놓으면 티끌만도 못한 책(많은 출판인들이 '쓰레기'라고 치부하는)이 독자들의 선택을 받을지를 놓고 출판계는 언제쯤 고민을 시작할까?

독자들이 게임과 드라마, SNS 대신 책을 들도록 만들려면 이들과 같은 프레임 안에서 생각을 해야한다. 책을 여전히 정보 전달 매체요 지식 습득의 수단이며 자아 실현의 도구로만 접근한다면 절대 게임과 드라마, SNS에 빠져있는 사람들을 책으로 끌어들일 수 없다.

책의 정보전달 매체로서의 역할을 부정하는게 아니다. 책은 깊이있는 지식을 습득하려면 반드시 필요한 도구다. 책을 읽으면 사고의 깊이와 넓이가 확장되기 때문에 '좋은 책'을 읽어야 한다는 주장에 100% 찬성한다. 

하지만 1년 내내 보양식을 먹는 사람은 없듯이, 스테이크나 사찰 음식보다 떡볶이와 삼겹살을 더 많이 먹듯이 책도 '좋은 책'보다 '재미있는 책'을 사람들이 더 많이 읽게 해야한다는 소리다. 게임과 드라마와 SNS에 빠져있는 독자들이 책을 읽게 만들려면 '정보와 지식'이 가득 담긴 '좋은 책' 대신 게임과 드라마보다 '재미있는 책'을 줘야한다.

'좋은 책'을 포기해야 한다는 얘기도 아니다. 고급 레스토랑에서 파는 스테이크는 스테이크대로 인정하고, 길거리 포장마차에서 파는 떡볶이 역시 사람들에게 꼭 필요하다는걸 인정한다면, '좋은 책'은 좋은 책대로, 재미를 주는 책은 재미를 주는 책 대로 필요하다는 점을 인정하자는 얘기다.

출판계 불황의 해결책은 출판계 스스로가 '쓰레기'라고 정의하고 쳐다보지도 않았던 콘텐츠에 있을지 모른다. 출판계는 이미 이런 경험을 한번 했다. 여전히 많은 출판인들이 '쓰레기' 취급하는 '자기계발'서들이 쏟아져 나올 때 출판계는 이런 불황이 아니었다. 불황이 아닐 때 자기계발서가 쏟아진 건지, 자기계발서가 쏟아져서 불황에 빠지지 않은건지 생각해 볼 일이다. 조금씩 그걸 느끼는 분들이 생기고 있지만 아직 대놓고 이런 주장을 하는 사람들은 드물다. 출판계가 스스로 '쓰레기'라 정의한 콘텐츠들의 가치를 다시 생각할 때 출판계는 진짜 변하기 시작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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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내.맘.대.로 2016. 3. 22. 15:00

내맘대로의 EPUBGUIDE.NET에서 편집자의 의도를 그대로 살려 전자책을 제작해 드립니다.

종이책의 편집 스타일을 최대한 유지하며, 팝업 주석 처리, 이미지 확대 축소 등 전자책의 장점을 반영하여 전자책을 제작합니다. 탬플릿을 사용하지 않고, 책 한권 한권 고유 스타일을 살리기 때문에 전자책에서도 종이책 디자인을 느낄 수 있습니다.

한국출판문화진흥원의 [텍스트형 전자책 제작 지원 사업] 선정 도서는 ‘제작 난이도별 제작비 산정 기준에 근거하여’ 제작 단가를 산정하고, 일정에 맞춰 제작을 해 드리니 많은 문의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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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 사용한 데이터는 특정 출판사의 자료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유통사 전반의 상황은 아닙니다. 이 점을 분명히 하고 봐야 오해가 없습니다.


종이책을 전자책으로 전환한 일반 단행본(이하 '단행본'이라 하겠습니다)을 기준으로 할 때, 국내 메이저 전자책 유통사라면 리디북스, 교보문고, 예스24, 알라딘 정도입니다. 북큐브, 카카오페이지, 문피아, 조아라, 바로북 등은 장르 상품의 매출이 압도적으로 많아 일반 단행본 판매는 의미가 없을 정도입니다.

네이버나 SKT스토어는 B2BC 중심이라 교보문고, 북큐브, 한국이퍼브등 통해 콘텐츠를 공급받기 때문에 매출이 중복되고, 이들 역시 장르 매출 비중이 높습니다.


이 중 단행본 판매량만 놓고 보면 교보문고가 매출이 가장 높았고, 그 다음 리디북스, 예스24, 알라딘 순이었습니다. 2014년까지는 이 순위가 변하지 않았습니다. 리디북스는 자체 B2C 매출 비중이 높고, 교보는 B2B 매출이 있어 전체 매출은 교보문고, B2C만 놓고 보면 리디와 교보가 엎치락 뒤치락 했습니다.


(한 출판사의 2015년 월별 매출(종이책을 전자책으로 전환한 단행본만)


2015년에 이 구도에 변화가 생겼습니다. 너무 조용하게 일어난 변화여서 2016년이 되기까지 알아채지 못했습니다. 


몇몇 이슈에 따라 매출이 뒤바뀌기는 하지만 전체 매출은 교보가 높고, 그 다음 리디북스, 그리고 한국이퍼브는 매출이 가장 낮았습니다. 그러다 10월 이후부터 한국이퍼브의 매출이 리디보다 높아지고 3개월을 버팁니다. 물론 B2B 이슈가 있습니다. 이퍼브와 교보문고는 도서관 납품을 하고, 도서관은 남은 비용을 11월, 12월에 소진하기 때문에 B2B로 인한 매출 상승 효과로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2016년을 보면 이 그래프가 더 큰 폭으로 요동을 칩니다. 교보문고 매출은 급감을 하고, 한국이퍼브의 매출이 3배 정도 오릅니다. 이유를 찾자면 10년대여 판매라고 할 수 있습니다. 2016년도에 도서정가제를 우회하는 10년대여 이벤트로 정가의 50% ~ 70% 가격에 전자책을 팔았습니다. 리디북스, 예스24, 알라딘 모두 이런 형태의 판매를 하기 시작했고, 교보만 예외였습니다. 그러니 교보 매출이 줄어든 것은 이 영향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한국이퍼브의 매출 신장 폭이 너무 큽니다.

이퍼브의 매출을 들여다 보면 예스24의 매출은 변함이 없습니다. 그런데 알라딘의 매출이 10배정도 늘어났습니다. 40만원~50만원 나던 매출이 500만원까지 올랐습니다. 1월 ~ 3월의 매출이기 때문에 일시적인 이벤트 효과로 볼 수도 있습니다. 도정제 직전에 엄청난 할인 이벤트로 유통사들의 매출이 급증했던 것 처럼, 10년 반값 대여 이벤트로 매출이 급격히 신장했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리디북스도, 예스24도 반값 이벤트는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벤트 효과로 알라딘만 10배의 매출 신장이 일어났다면 이것 역시 큰 이슈입니다.


알라딘의 이런 변화는 어느날 갑자기 일어난게 아닙니다.

2015년 말 리디북스와 예스24, 알라딘에서 전자책 전용단말기를 판매할 때, 전자책 오덕들이 모여있던 이북카페(http://cafe.naver.com/ebook)에서 알라딘이 자주 언급됐습니다. 크레마 샤인때는 알라딘에 대한 언급이 극히 적었던 것과는 아주 대조적인 모습이었습니다. 지금도 여전히 이북카페에는 알라딘에 대한 언급이 많습니다. 예전에는 리디북스, 예스24, 교보문고가 많았는데 최근에는 알라딘과 리디북스에 대한 얘기가 많습니다. 얘기의 많은 부분은 '리디 페이퍼를 사서 알라딘 앱을 설치해 쓰느냐, 알라딘 크레마를 사서 리디앱을 설치해 쓰나냐'입니다. 전자책 오덕들이 리디와 알라딘을 가장 이용하기좋은 곳으로 평가한다는 뜻입니다.


이런 변화의 바탕에는 알라딘의 전자책 앱이 있는 것 같습니다.

알라딘을 언급하는 사람들의 주된 이슈는 알라딘 앱이 얼마나 편리한가입니다. 

구글 플레이스토어에 있는 전자책 앱 만족도를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알라딘의 전자책 앱이 리디북스보다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전 알라딘 앱과 평점을 비교해 보면 놀라운 변화입니다. 

뷰어 평점은 알라딘 4.3, 리디북스 4.2, 예스24 3.9, 교보문고 3.0 순입니다. 

리디북스가 전자책 이용의 편리함을 강점으로 내세워 시장을 장악했던 것도 우연이 아니었듯이 새로운 앱으로 시장을 조용히 흔들고 있는 알라딘의 도약도 우연이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정확한 사정은 모르나 새로운 앱이 아니라 크레마 앱을 알라딘이 직접 관리하게 된 정도라는 것 같지만...)


전자책 사업은 플랫폼 사업입니다. 아무리 좋은 서비스와 뛰어난 마케팅으로 독자들을 유혹해도 플랫폼이 형편없다면 독자들은 떠납니다. 플랫폼이 제대로 정비돼 있다면 독자들은 알아서 모여듭니다. 리디북스가 그걸 보여줬고, 알라딘이 다시한번 확인시켜 주고 있습니다.


알라딘은 그동안 (아마도 타의로 인해) 정비하지 못했던 플랫폼을 최근 2년간 조용히 강화시켰습니다. 그동안 예스24는 노력을 했고, 교보문고는.... 독자들의 만족도가 각 유통사들이 플랫폼을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를 보여줍니다.


알라딘 매출은 이벤트로 인한 일시적인 상승일 가능성이 아주 높습니다. 이벤트가 내려가면 알라딘 매출도 내려갈 것이 분명합니다. 그러나 알라딘이 이벤트를 할 때 다른 유통사들은 흉내내기도 어려운 수준의 높은 판매율을 올린다는 것을 눈여겨 봐야합니다. 그리고 왜 알라딘의 이벤트에만 독자들이 이런 반응을 보이는지 깊이 생각해 봐야합니다. 2년 전에는 알라딘이 전자책 이벤트를 해도 꿈적하지 않던 독자들이 지금은 왜 알라딘 이벤트에 몰려드는지, 이게 정말 단순한 현상일지 생각해 봐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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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내.맘.대.로 2016. 3. 16.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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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의 편집 스타일을 최대한 유지하며, 팝업 주석 처리, 이미지 확대 축소 등 전자책의 장점을 반영하여 전자책을 제작합니다. 탬플릿을 사용하지 않고, 책 한권 한권 고유 스타일을 살리기 때문에 전자책에서도 종이책 디자인을 느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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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일을 편집하기 전에 사용할 글꼴, 이미지 등을 먼저 불러오면 작업을 편하게 진행할 있다이미지는 편집 전에 모두 준비해 둬야 하고, 글꼴은 기본 글꼴을 추가한 편집하면서 필요한 글꼴을 추가해도 된다.

 

  1. 글꼴 추가
    1. 찾아보기의 Fonts 폴더에서 마우스 오른쪽 버튼을 누른다.

 

 

  1. 대화 상자에서 필요한 글꼴을 선택해 추가한다. 여기서는 무료로 사용할 있는 나눔고딕과 은바탕 글꼴을 사용할 것이다.

 


 

  1.  CSS 글꼴 추가

글꼴 파일을 추가했다면 이제 CSS 글꼴을 추가해야 한다.


@font-face {

font-family: "강조글꼴";

src: url("../Fonts/NanumGothicBold.ttf");

}

 

@font-face {

font-family: "기본글꼴";

src: url("../Fonts/UnBatang.ttf");

}


  1. 공통 스타일 지정

공통 스타일은 전체에 적용되는 스타일이다. 모든 단락(p 태그) 사이의 줄간격이 많이 떨어진 전자책을 적이 있을 것이다. 이는 편집자가 의도한 경우 보다는 스타일을 몰라 줄간격을 붙이지 않았을 가능성이 높다. 아래 공통 스타일을 추가하면 이런 문제를 간단히 해결할 있다.

 

*{

margin : 0;

padding : 0;

}

 

*는 컴퓨터에서 '모든 것'에 해당하는 와일드카드 문자다. 예를 들어 모든 jpg 이미지 파일을 찾고 싶다면 [찾기] 메뉴에서 *.jpg를 하면 된다. CSS에서는 모든 스타일에 상속되는 스타일을 의미한다. 

 

  1. 이미지 추가

글꼴을 추가했으면 이제 이미지를 추가한다. 이미지는 책에 들어갈 순서에 맞춰 미리 정리를 두는게 좋다. 이미지 역시 폰트를 추가하는 방법과 동일하게 진행한다.

여기서는 이미지가 들어갈 순서에 맞춰 img001, img002…로 이름을 정리했다. 이렇게 정리를 놓으면 이미지가 들어갈 위치를 찾아 쉽게 추가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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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내.맘.대.로 2016. 3. 16. 19:16

내맘대로의 EPUBGUIDE.NET에서 편집자의 의도를 그대로 살려 전자책을 제작해 드립니다.

종이책의 편집 스타일을 최대한 유지하며, 팝업 주석 처리, 이미지 확대 축소 등 전자책의 장점을 반영하여 전자책을 제작합니다. 탬플릿을 사용하지 않고, 책 한권 한권 고유 스타일을 살리기 때문에 전자책에서도 종이책 디자인을 느낄 수 있습니다.

한국출판문화진흥원의 [텍스트형 전자책 제작 지원 사업] 선정 도서는 ‘제작 난이도별 제작비 산정 기준에 근거하여’ 제작 단가를 산정하고, 일정에 맞춰 제작을 해 드리니 많은 문의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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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전 작성된 글은 현재의 Sigil 버전과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등록 일자를 확인 하고 1년 이상 지난 글은 변경된 내용이 있는지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전자책 제작의 90% 스타일 편집이다. 편집자는 독자들에게 전달하고자 하는 내용을 텍스트 아니라 행간, 여백, 이미지의 위치 등으로 책에 담는다. CSS 전자책을 편집자가 원하는 형태로 독자들에게 보이도록 해준다.

다른 편집 프로그램들은 HWP MS워드같은 문서편집기가 제공하는 수준의 편집 기능을 제공하기도 한다. 하지만 Sigil 이런 기능이 없고, 사용자가 직접 CSS 편집해야 한다. 방식은 각각 장점과 단점이 있다.


전자책 편집 프로그램의 CSS 편집기 



  1. 편집 기능과 코드 편집의 장단점


편집기능이 있으면 초보자도 쉽게 CSS 편집이 가능하다. CSS 적용 결과를 눈으로 확인하며 편집을 있기 때문에 원하는 스타일을 쉽게 만들 수도 있다. 하지만 이런 편집 기능으로 만든 전자책은 코드가 깔끔하지 않은 경우가 많고 기능도 제한적이다.

 

편집 프로그램으로 만든 CSS 코드

 


Sigil 직접 편집한 코드

 

Sigil처럼 직접 CSS 편집하는 방식은 초보들이 사용하기 어렵다. HTML CSS 대해 알고 있어야 편집이 가능하다. 그리고 HTML 어떻게 적용하는지, CSS 설정이 중복될 경우 어떤 순서대로 표현되는지 까다로운 조건을 편집자가 고려해야 한다.

까다로운 대신 제대로 활용하면 장점이 아주 크다. 편집 프로그램으로는 표현하기 어려운 다양한 스타일을 적용할 있고, 미세한 표현도 가능하다. CSS3 에니메이션 같은 강력한 기능도 지원하기 때문에 JavaScript 몰라도 간단한 에니메이션이나 인터렉티브형 표현도 가능하다. 편집 시간도 절약할 있다. Sigil 찾기/바꾸기 기능에서 정규표현식을 사용할 있어 제목, 주석처럼 형식이 정해져 있을 경우 클릭 한번으로 백개의 코드를 수정할 있다.

편집 기능과 코드 편집 어떤 방식이 좋다고 말할 수는 없다. 코드 편집이 강력한 기능을 제공한다 해도 초보자에게는 없느니만 못하고 고급 편집자라도 글꼴 크기를 바꾼다든지 적당한 색을 찾을 때는 코드 편집 보다 편집 기능에서 제공해 주는 미리보기로 스타일을 잡는게 편하다.

 

여기서는 코드 편집 중심인 Sigil 맞게 HTML CSS 사용한 편집 방법을 설명하려고 한다. CSS 편집기가 필요한 사람은 미투북스의 스타일리스트나 나모 펍트리 등을 이용하면 좋다.

 


  1. 기본 스타일 정하기

본문을 편집하기 위해 필요한 기본 스타일은 그리 많지 않다. 책의 구성 항목을 생각해 보면 소설류는 5 이내, 자기계발서는 10 안팎, 여행책 처럼 편집이 복잡해도 20 이내로 기본 스타일을 잡을 있다.

기본 스타일을 정하는 방법은 간단하다. 종이책이 있다면 책을 보면서 본문과 다른 형태의 편집 요소를 뽑아내면 된다. 대부분 (챕터) 살펴봐도 전체 스타일의 90% 이상 정리할 있다.

 

예제로 사용하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소설이지만 스타일이 많이 쓰이는 책이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필요한 기본 스타일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1. 1. 표지 스타일
  2. 2. 속표지 스타일
  3. 3. 목차 스타일
  4. 4. 장 제목 스타일(11p)
  5. 5. 본문 스타일
  6. 6. 이미지 스타일
    1. 6.1. 한 페이지를 가득 채운 스타일(10p)
    2. 6.2. 왼쪽 어울림 스타일(16p)
    3. 6.3. 오른쪽 어울림 스타일(17p)
    4. 6.4. 가운데 정렬 스타일(30p)
  7. 6. 괄호 설명(11p)
  8. 7. 빈병 라벨(강조)(13p)
  9. 8. 시, 인용구(24p)
  10. 9. 가운데 정렬(18p)
  11. 10. 판권면

(페이지는 [ 인생을 위한 세계문학 14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심야책방)] 기준으로 함)

 

1장에 필요한 스타일을 정리하면 4 ~ 9번까지 10개가 나온다. 여기에 표지, 속표지, 목차, 판권면 기본적인 스타일을 추가하고, 장별로 나오는 예외적인 스타일을 추가하면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전자책이 완성된다. 표지, 속표지, 목차, 판권면은 한번 만들어 두면 반복해서 사용할 있기 때문에 실제 추가해야 하는 스타일은 4 ~ 9번까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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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내.맘.대.로 2016. 3. 14.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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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gil 0.9.4 버전이 나왔습니다.

0.9.3에서 EPUB3를 제대로 지원하게 됐는데 이번 버전에서는 0.9.3에서 부족했던 부분을 개선하는데 초점을 맞춘 것 같습니다. 많은 버그 수정이 있었고, 아래처럼 기능 개선도 포함이 되었습니다. 

0.9.3 버전에서 제대로 지원하지 못했던 Nav 파일과 메타데이터 생성/편집/수정 기능이 중점적으로 보강됐습니다. 메타데이터 편집 기능은 UI가 변경됐고, Nav는 NCX 파일 편집과 연결시켜 편의성을 높였네요. 


  • Completely redesigned the MetaEditor gui to work with both epub2 and epub3 metadata
    • Extended epub3 metadata is now supported(EPUB3 메타데이터 편집 지원)
    • Added the default metadata language and title for the user
    • Extracted and updated the MarcRelators codes so they can be shared
  • The Nav is now a required part of an epub3
    • Sigil will create an empty one upon import if need be(EPUB3 에서 Nav 파일 생성)
    • The Nav TOC can now be generated from Book Headings using the normal CreateTOC tool(Generate TOC로 Nav 목차 생성 : 설명에는 Create로 되어 있지만 Sigil 메뉴에는[차례>Generate TOC로 되어 있어 Sigil 메뉴 명으로 표시함)
    • Added support for Adding/Removing Nav Landmarks
    • Similar to the NCX, Nav documents can not be deleted, split, or merged
  • Completely Revamped the BookBrowser interface to support both Guide and Landmark Semantics
    • Created a new Add Semantics Dialog to better handle epub2 and epub3 semantics
    • Both Landmark and Guide Semantics now show up in BookBrowser tooltips
  • Completely Revamped how the dockable TableOfContents gui widget is built and updated
    • Allow dockable Table Of Contents to refresh from Nav under epub3, and NCX under epub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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