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내.맘.대.로 2023. 2. 6. 10:25

내맘대로의 EPUBGUIDE.NET에서 편집자의 의도를 그대로 살려 전자책을 제작해 드립니다.

종이책의 편집 스타일을 최대한 유지하며, 팝업 주석 처리, 이미지 확대 축소 등 전자책의 장점을 반영하여 전자책을 제작합니다. 탬플릿을 사용하지 않고, 책 한권 한권 고유 스타일을 살리기 때문에 전자책에서도 종이책 디자인을 느낄 수 있습니다.

한국출판문화진흥원의 [텍스트형 전자책 제작 지원 사업] 선정 도서는 ‘제작 난이도별 제작비 산정 기준에 근거하여’ 제작 단가를 산정하고, 일정에 맞춰 제작을 해 드리니 많은 문의 바랍니다.

자세한 내용은 여기로: https://www.epubguide.net/notice/309

오래 전 작성된 글은 현재의 Sigil 버전과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등록 일자를 확인 하고 1년 이상 지난 글은 변경된 내용이 있는지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페이지 계산을 위한 판형, 글자크기, 여백 설정은 이 글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https://epubguide.tistory.com/407 

 

전자책은 페이지가 없기 때문에

제작 단가 처럼 페이지 기준으로 계산을 해야 할 때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

종이책이 있다면 종이책 페이지를 기준으로 하면 됩니다.

하지만 이 경우에도 공공기관 책자 처럼 A4 판형에 글자 크기가 9pt보다 작게 나온 책은

신국판에 11pt로 나온 책과 같은 기준으로 페이지를 정하기 어렵습니다.

 

그리고, 페이지를 기준으로 제작 단가를 산정하면 일부 양심 없는 사람들이 이상한 장난을 치지요.

HWP에서 A4 사이즈에 상하좌우 여백 10mm, 글자 크기 7pt, 줄간격 120%...

이렇게 해 놓고 '100쪽이다' 주장을 합니다. 제가 실제로 경험한 사례예요.

이걸 시중에 가장 많이 판매되는 신국판(또는 변형) 기준으로 잡으면 400쪽이 넘어갑니다.

 

그래서 저는 '일반적인' 판형과 글자크기가 아니면 아래 기준으로 페이지를 정합니다.

 

========
편집 기준
========
한글워드(HWP)
용지 : 신국판(148 * 225)
여백 : 상하 25mm / 좌우 20mm
글꼴 : 함초롬바탕
글자 크기 : 11pt
줄간격 : 200%

 

이렇게 해야 양심 없는 사람들의 장난질을 막을 수 있어요.

 

그런데 이 기준으로 해도,

모든 의뢰자에게 HWP에 넣어 페이지를 계산해 달라고 할 수는 없습니다.

로판무 같은 연재 원고는 텍스트 파일로 작업하는 경우도 있고요.

그래서 글자 수 기준으로 페이지를 대신 할 때가 있습니다.

이럴 때는 어떻게 할까 고민을 하다,

제가 편집하는 책 몇권의 글자 수를 직접 세 봤습니다.

그림/표/도표가 없는 소설을, 장 구분 없이 텍스트만 꽉 채워서 계산해 보니

대략 아래처럼 나오네요.


========
글자 수 기준 : 공백 제외(실제 글자 수)
========
400쪽 : 200,000자
300쪽 : 140,000자
200쪽 : 90,000자
100쪽 : 50,000자

========
글자 수 기준 : 공백 포함(실제 글자 수)
========
400쪽 : 250,000자
300쪽 : 180,000자
200쪽 : 120,000자
100쪽 : 60,000자

 

평균치이고, 10,000단위에서 올리거나 내렸습니다.

반올림도 애매하고, 버림이나 올림도 애매해 임의로 판단해 잘랐어요.

그래도 대략 반올림이다 생각하면 됩니다.

 

이렇게 계산해 놓고 보니,

대략 100쪽이 공백 제외 기준 5만자, 공백 포함 6만자입니다.

200, 300, 400쪽 배수로 해도 이 기준으로 하면 어느정도 맞아 떨어집니다.

책의 분량을 계산해야 하는데 기준이 모호해 합의가 어려울 때

글자 수를 기준으로 하면 깔끔하게 정리할 수 있지 않을까요?

 

 

물론, 이 기준은 글자 수만 계산했기 때문에

표/도표/이미지 같은 부속 요소가 포함된 책에도 같은 기준을 적용할 수는 없습니다.

이미지가 많이 들어간 책이라면 5만자라도 200쪽이 넘어갈 수 있지요.

100쪽 분량에 1장인 책과 10쪽 분량이 1장인 책 역시 같은 5만자여도 10쪽 이상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이미지가 많이 들어간 2.5만자 100쪽 책과

이미지가 없는 5만자 100쪽 책을 글자 수로 계산해 제작 난이도를 따질 수도 없습니다.

그래서 글자수로만 책의 분량을 정하고, 분량에 따라 제작 난이도를 판단해서는 안됩니다.

전자책 제작 시간은

글자 수, 부속 요소(이미지/도표/표 등), 본문과 다른 편집 요소(첨자, 주석, 박스글 등),

별면, 부/장/절 구분 등 다양한 편집 항목이 서로 영향을 주기 때문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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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내.맘.대.로 2023. 1. 19. 09:14

내맘대로의 EPUBGUIDE.NET에서 편집자의 의도를 그대로 살려 전자책을 제작해 드립니다.

종이책의 편집 스타일을 최대한 유지하며, 팝업 주석 처리, 이미지 확대 축소 등 전자책의 장점을 반영하여 전자책을 제작합니다. 탬플릿을 사용하지 않고, 책 한권 한권 고유 스타일을 살리기 때문에 전자책에서도 종이책 디자인을 느낄 수 있습니다.

한국출판문화진흥원의 [텍스트형 전자책 제작 지원 사업] 선정 도서는 ‘제작 난이도별 제작비 산정 기준에 근거하여’ 제작 단가를 산정하고, 일정에 맞춰 제작을 해 드리니 많은 문의 바랍니다.

자세한 내용은 여기로: https://www.epubguide.net/notice/309

오래 전 작성된 글은 현재의 Sigil 버전과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등록 일자를 확인 하고 1년 이상 지난 글은 변경된 내용이 있는지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전자책 만들다 보면 다양한 테두리를 그리게 됩니다.

테두리 모양은 전부 제각각이라 초보 편집자에게 종종 질문을 받아요.

테두리는 아무리 복잡해도 '기본'만 알면 쉽게 그릴 수 있습니다.

그 기본이란,

border(border와 연결된 속성 전부)

border-image

background(background와 연결된 속성 전부)

이렇게 3개.

이 3개가 어떻게 쓰이는지 예시로 보여드릴게요.

아래 예시 이미지는 모두 왼쪽이 종이책(PDF), 오른쪽이 전자책입니다.

1. 패턴이 들어간 테두리 선, 그리고 안쪽 영역 라운딩 처리

이런 테두리는 background-image를 사용합니다.

박스를 2개 그리지요. 패턴 이미지가 있는 바깥쪽 상자, 그리고 흰색 안쪽 상자.

안쪽 상자에 border-top-left-radius를 주면 라운드 처리를 할 수 있지요.

 

2. 너무 쉬운데 의외로 그릴 줄 아는 사람이 별로 없는 테두리

이런 테두리는 아주 그리기 쉽습니다.

border와 border-radius 속성만 있으면 됩니다. 상자도 하나면 되고요.

border-radius를 어떻게 쓰는지 공부하면, 아주 쉽게 그릴 수 있는 테두리입니다.

 

이 테두리는 여러가지로 활용을 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이런거.

앞쪽에 있는 반달 모양의 원형 테두리 역시 border와 border-radius로 만들 수 있어요.

위, 아래, 좌, 우, 타원형, 원형 등 어떤 형태로든 만들 수 있기 때문에

연 평균 200~300권 만들다 보면 10번 정도 쓰게 되는 스타일입니다. 이정도면 엄청 높은 빈도예요.

3. 팁상자/상자형 각주 스타일

이건 단순하게 border만 이용하면 됩니다.

너무 쉬워서 설명할 필요도 없을 것 같지만,

의외로 float 속성을 모르는 사람들이 많아 가볍게 언급합니다.

float은 이미지에만 사용하는 줄 아는 초보 편집자가 많아요. float은 block, inline 속성 태그면 어디든 쓸 수 있어요.

 

4. border로 그릴 수 없을 때는 border-image로 그리면 된다

이런 테두리는 border로 그릴 수 없습니다.

위, 왼쪽은 2줄, 각 모서리 모양이 모두 다르고, 오른쪽 아래에는 돋보기 아이콘까지 들어있지요.

이런 테두리를 그리라고 하면 상자를 여러개 중첩시킬 생각을 하는데,

그냥 border-image를 쓰면 간단해요.

 

5. border와 background의 활용

이건 2번에서 설명한 테두리와 똑같아요. border와 border-radius를 이용했지요.

그런데 왼쪽 위에 연필 아이콘이 있습니다.

이렇게 연필 아이콘이 있으면, 이미지를 직접 삽입하는 분들이 많더라구요.

그냥 background-image를 쓰세요.

왜? 간단하니까.

종이책(PDF)

전자책(EPUB)

이미지를 직접 삽입한다면 태그가

<div class="border-box">

<div class="bullet_image">

<img src="../Images/bullet.jpg" alt="bullet image">

</div>

</div>

이렇게 되고

배경이미지를 쓰면

<div class="border-box"></div>

이렇게 끝나거든요.

6. 한쪽 모양만 다른 테두리

4개 면은 border로 그릴 수 있는데 한쪽만 그릴 수 없다면?

이렇게 복잡하게 생각하지 마세요.

그냥, 이건 border-image로 그리면 됩니다.

4번이랑 이거랑 똑같아요. 4개 면이 다르던, 한쪽 면이 다르던

border로 그릴 수 없다면 border-image를 쓰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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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내.맘.대.로 2023. 1. 18. 09:51

내맘대로의 EPUBGUIDE.NET에서 편집자의 의도를 그대로 살려 전자책을 제작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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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출판문화진흥원의 [텍스트형 전자책 제작 지원 사업] 선정 도서는 ‘제작 난이도별 제작비 산정 기준에 근거하여’ 제작 단가를 산정하고, 일정에 맞춰 제작을 해 드리니 많은 문의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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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만들다 보면 만들기 까라로워 보이는 글상자가 종종 나옵니다.

한쪽 모서리에 불릿 이미지가 들어가거나, 테두리 선이 특이한 경우도 있습니다.

이럴 때 border-image를 사용하면 복잡한 테두리도 쉽게 만들 수 있습니다.

 

아래처럼 테두리 선이 겹쳐 있고 아래쪽에 돋보기 불릿이 들어있는 스타일 역시 border-image로 만들 수 있습니다.

 

 

전자책에서는 이렇게 보이지요.

 

 

이런 테두리는 border-image로도 만들 수 있고, border와  border-radius를 이용해 만들 수도 있습니다.

둘 중 어떤게 더 좋은가라고 질문을 하는 분들이 있는데, 그때 그때 다릅니다.

전자책에서는 이렇게 보입니다.

 

이렇게 한쪽 면만 다른 선으로 되어 있는 테두리도 있습니다. 이것 역시 border-image를 사용해 만들었습니다.

 

전자책에서는 일렇게 보이지요.

 

테두리 상자 디자인이 복잡하다고 border를 이용해 단순하게 만들거나 이미지로 잘라 넣는 것 보다는 테두리 안에 들어 있는 내용이 독자들에게 필요한지 생각해야 합니다. 그리고 디자이너가 왜 이런 디자인을 선택했는지도 고민해 봐야지요.

책을 만든 경험이 풍부한 전문 편집 디자이너라면 쓸데 없이 예뻐보이려고 디자인을 하지는 않습니다. 위에 두 상자만 봐도, 하나는 독자가 의견을 생각해야 할 때와, 질문에 부가 정보를 제공하는 상자가 다른 모양입니다. 상자 디자인만 봐도 둘의 차이를 쉽게 파악할 수 있지요. 그러니 살릴 수 있는 디자인은 최대한 살려서 전자책을 편집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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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내.맘.대.로 2023. 1. 17. 09:45

내맘대로의 EPUBGUIDE.NET에서 편집자의 의도를 그대로 살려 전자책을 제작해 드립니다.

종이책의 편집 스타일을 최대한 유지하며, 팝업 주석 처리, 이미지 확대 축소 등 전자책의 장점을 반영하여 전자책을 제작합니다. 탬플릿을 사용하지 않고, 책 한권 한권 고유 스타일을 살리기 때문에 전자책에서도 종이책 디자인을 느낄 수 있습니다.

한국출판문화진흥원의 [텍스트형 전자책 제작 지원 사업] 선정 도서는 ‘제작 난이도별 제작비 산정 기준에 근거하여’ 제작 단가를 산정하고, 일정에 맞춰 제작을 해 드리니 많은 문의 바랍니다.

자세한 내용은 여기로: https://www.epubguide.net/notice/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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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폭력이라 부르는 것들(해냄에듀)은 학습서라 그런지 다양한 박스가 들어있습니다.

이런 상자들은 대부분 border, background, background-image 등의 속성으로 그릴 수 있습니다.

 

다양한 모양의 상자가 전자책에서는 어떻게 보이는지 샘플을 보여드리겠습니다.

 

종이책에서 이렇게 보입니다.

전자책에서는 이렇게 보입니다.

전자책에 맞춰 약간 변형을 했지만, 기본 디자인은 최대한 살렸지요.

이 스타일은 background-image, border 속성을 사용했습니다.

 

종이책에서 이렇게 보이는 스타일입니다.

이 상자는 테두리가 특이하지요?

 

전자책에서 이 테두리는 border-radius 속성을 사용해 그렸습니다.

이미지를 써도 되지만, border 속성만 이용해도 충분히 그릴 수 있어요.

 

간혹 각주를 상자로 처리할 때가 있습니다. 

이 책에도 각주를 상자로 처리했어요.

 

전자책에서도 상자로 처리했습니다.

다만, 문단 단위로 각주가 들어가 있어, 각 문단의 시작 부분에 각주를 넣었습니다.

각주 표시가 있는 줄에 맞춰 넣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러기 위해서는 인라인 태그를 블럭 태그로 바꾸고, 문단 사이에 각주 설명을 넣어야 해서 태그가 지저분해집니다. 그리고, [사회계약으로 국가가...]  부분을 복사 하면 [사회계약으로 사회계약 시민과 국가 사이의...] 이렇게 각주 내용이 복사되지요. 물론, 검색도 문제가 생기고요.

상자가 조금만 복잡해도 무조건 이미지로 넣은 편집자가 많이 있습니다.

웬만한 상자는 박스 모델로 처리가 가능하니, 이미지 보다는 박스 모델을 사용하기를 권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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