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내.맘.대.로 2024. 2. 19. 14:33

내맘대로의 EPUBGUIDE.NET에서 편집자의 의도를 그대로 살려 전자책을 제작해 드립니다.

종이책의 편집 스타일을 최대한 유지하며, 팝업 주석 처리, 이미지 확대 축소 등 전자책의 장점을 반영하여 전자책을 제작합니다. 탬플릿을 사용하지 않고, 책 한권 한권 고유 스타일을 살리기 때문에 전자책에서도 종이책 디자인을 느낄 수 있습니다.

한국출판문화진흥원의 [텍스트형 전자책 제작 지원 사업] 선정 도서는 ‘제작 난이도별 제작비 산정 기준에 근거하여’ 제작 단가를 산정하고, 일정에 맞춰 제작을 해 드리니 많은 문의 바랍니다.

자세한 내용은 여기로: https://www.epubguide.net/notice/309

오래 전 작성된 글은 현재의 Sigil 버전과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등록 일자를 확인 하고 1년 이상 지난 글은 변경된 내용이 있는지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해외 판매 안드로이드 폰은 카메라 촬영음을 무음으로 만들 수 있습니다.

그런데 국내 판매용은 일정 수준 이상 셔터음이 들리도록 강제로 설정되어 있지요.

이 셔터음을 간단히 끄는 방법이 있습니다.

유튜브 같은데 찾아 보면 adb 설치하고 커맨드 창에서 복잡한 명령 입력하는 방법도 나오는데,

그렇게 복잡하게 할 필요 없어요. 

컴알못 초보자도 쉽게 따라 할 수 있습니다.

 

1. SetEdit 앱을 다운로드 받으세요.

https://play.google.com/store/apps/details?id=by4a.setedit22&hl=ko&gl=US

 

SetEdit SettingsDatabaseEditor - Google Play 앱

안드로이드 설정 데이터베이스에 직접 액세스 할

play.google.com

무료 앱입니다. 

시스템 설정 창에 없지만 수정할 수 있는 안드로이드 기본 설정을 바꿀 수 있게 해 줘요.

설치하면 이렇게 톱니 바퀴 아이콘이 보일 거예요.

 

 

2. 앱을 실행시킵니다.

앱을 실행하면 이런 화면이 보여요.

겁먹지 말고, 상단 오른쪽에 있는 드롭 목록이 System Table로 되어 있는지 확인하세요.

System Table이 기본 값이지만, 다른 항목이면 System Table로 바꾸세요.

 

그리고 목록을 아래로 내려보세요.

ABC 순으로 되어 있습니다. C 항목을 잘 찾아 보면

csc_pref_canera_forced_shuttersound_key 라는 항목이 있어요.

이 항목의 값이 1로 되어 있습니다. 이렇게요.

"csc_pref_canera_forced_shuttersound_key" "1"

이 항목의 값을 "1"에서 "0"으로 바꿔 주면 됩니다.

 

"csc_pref_canera_forced_shuttersound_key" "1"

이 항목을 누르면 아래 처럼 대화창이 뜰거에요.

대화창 중간에 있는 Edit Value를 누릅니다.

그럼 값을 편집할 수 있어요. 1을 0으로 변경 후 저장을 합니다.

 

이제 스마트폰 볼륨을 조절한 후 카메라를 촬영해 보세요.

값이 1일때는 스마트폰 볼륨과 상관 없이 커다란 셔터 음이 들립니다.

0으로 바꿔 주면 스마트폰 볼륨에 맞춰 셔터 음이 조절되요.

셔터음을 완전히 끄고 싶다면, 스마트폰을 무음으로 바꿔보세요.

그럼 셔터 음도 들리지 않습니다.

반응형
posted by 내.맘.대.로 2024. 2. 19. 08:52

내맘대로의 EPUBGUIDE.NET에서 편집자의 의도를 그대로 살려 전자책을 제작해 드립니다.

종이책의 편집 스타일을 최대한 유지하며, 팝업 주석 처리, 이미지 확대 축소 등 전자책의 장점을 반영하여 전자책을 제작합니다. 탬플릿을 사용하지 않고, 책 한권 한권 고유 스타일을 살리기 때문에 전자책에서도 종이책 디자인을 느낄 수 있습니다.

한국출판문화진흥원의 [텍스트형 전자책 제작 지원 사업] 선정 도서는 ‘제작 난이도별 제작비 산정 기준에 근거하여’ 제작 단가를 산정하고, 일정에 맞춰 제작을 해 드리니 많은 문의 바랍니다.

자세한 내용은 여기로: https://www.epubguide.net/notice/309

오래 전 작성된 글은 현재의 Sigil 버전과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등록 일자를 확인 하고 1년 이상 지난 글은 변경된 내용이 있는지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1월부터 3월까지 전자책 제작자는 비수기에요.

그래서 한달에 3주 정도 노는것 같네요.

어제도 일이 없어 그동안 머리로 구상만 하던 것을 만들어 봤습니다.

저처럼 외주 작업을 하며 작업 일정을 관리하는 분들에게 도움이 될 것 같아 전체 과정을 공개합니다.

AI가 없었다면 포기했을 일인데 AI의 도움을 받으니 처음 써 보는 Appscript도 만들 수 있네요.

몇십줄 짜리 간단한 코드를 하루 종일 만들었으니 쉬운 작업은 아닙니다.

처음엔 셀에 있는 날짜와 책제목만 넣으면 되니 코드 몇줄이면 되겠지 했는데,

만들다 보니 추가할 내용들이 계속 생기더라구요.

이 작업을 전부 AI의 도움을 받아 만들어 봤습니다. AI한테 과장 좀 섞어 1000번 쯤 질문을 한 것 같아요.

1. 기본 작업 - 내가 원하는 것을 내가 제대로 이해하기

제가 올린 게시글에 가장 많이 쓴 내용이, [질문을 하려면, 뭘 질문하려는지 이해해야 한다]입니다. 질문자가 원하는걸 모르면 알려주고 싶어도 알려줄 수 없지요.

내가 원하는걸 내가 모르면 AI도 알려줄 수 없습니다.

내가 원하는건, 아래 스프레드 시트를 구글 캘린더 일정에 넣는거예요.

-처음인 이런거라고 생각을 했지요. 조금 지나, 내가 원하는 게 뭔지 모르고 있었구나 하고 깨달았지만...

어째든 첫 단계는 구글 캘린더와 연동할 스프레드 시트를 만드는 것입니다.

제 작업 일정은 이렇게 되어 있습니다.

이제 질문을 던질 AI를 정해야 하는데, 구글 스프레드와 캘린더를 사용하다 보니 구글 Bard를 쓰기로 했습니다.

ChatGPT와 비교를 해 봤는데 Bard가 더 잘 설명해 줬어요.

연동할 시트 만들고, AI를 정했으니 준비는 끝났습니다.

2. AI에게 내가 알고싶어 하는 것 질문하기

첫 번째 질문은 아래와 같습니다.

[구글 docs 스프레드에 있는 내용을 구글 캘린더와 연동하고 싶어.]

이렇게 질문을 던지니 코드를 알려줍니다.

하지만 이 코드를 보고, 내가 질문을 잘못했구나 하고 깨달았어요.

Bard는 이런 상황에서 작동하는 코드를 만들어 주더라고요.

제목: [일정 제목]

시작일: [시작일]

종료일: [종료일]

시간: [시간]

설명: [설명]

물론, 스프레드와 캘린더를 연동하는 기본적인 방법을 잘 알려줬습니다.

AppScript를 어떻게 여는지, 캘린더에 넣기 위해 캘린더가 필요하고 캘린더 ID를 가져와야 한다는 등...

2. AI에게 보다 구체적으로 요구사항 말하기.

그래서 구체적으로 원하는 것을 정리했습니다. 이런 작업을 프롬프트 엔지니어링이라고 해요.

[구글 스프레드에 있는 여러 행과 열로 된 목록 일정을 캘린더에 자동으로 추가하는 appscript 만들고 싶어. 각 열에는 타이틀, 날짜가 들어가고 종일 일정으로 추가할거야]

이번엔 잘 넣었다고 생각했는데,

내용
A
일정 제목
B
날짜

이런 행열로 된 코드를 알려줍니다.

그래서 더 구체적으로...

[구글 스프레드에 있는 여러 행과 열로 된 목록 일정을 캘린더에 자동으로 추가하는 appscript 만들고 싶어. A열에는 타이틀, B열에는 날짜가 들어가고 종일 일정으로 추가할거야]

이렇게 질문을 하니 원하는게 나왔습니다.

이번엔 2개를 알려줬어요. 하나는 질문에 딱 맞는 내용으로.

A
B
일정1
2023-08-01
일정2
2023-08-02
일정3
2023-08-03

다른 하나는 AI가 알아서 업그레이드 한 내용으로

제목
시작일
종료일
일정1
2023-08-01
2023-08-01
일정2
2023-08-02
2023-08-02
일정3
2023-08-03
2023-08-03

이 질문으로 얻은 코드를 내 작업 일정표에 맞게 수정을 해서 실행하니 스프레드 시트의 내용이 캘린더에 들어가는 마법같은 일이 벌어지더라구요.

여기서 끝~~~

이었으면 하루 종일 걸리지 않았겠지요 ㅜ.ㅜ

이번에도 내가 원하는 게 뭔지 몰라 생긴 일입니다.

3. 내가 진짜로 원하는 건 나도 몰랐지만 더 복잡한 것이었다.

저렇게 하고 일정을 추가해 보니 잘 되었습니다.

그런데, 일정 추가할 때 마다 범위를 다시 지정할 수는 없잖아요.

그래서 범위를 수정했어요.

내용이 들어있는 A1: B10을 지정했을 때 잘 되던게

내용이 없는, 앞으로 들아갈 가능성이 있는 범위까지 확대를 했지요.

A1:B30

이렇게 했더니 무슨 오류가 생기네요.

오류 내용을 잘 읽어봤습니다. B열에는 날짜가 들어가야 하는데, 날짜가 아닌 다른 내용이라는 거예요.

아무 것도 없으니 문제가 안된다 생각했는데, 다시 생각해 보니 아무 것도 없는 데이터도 데이터더라구요.

그래서 내가 원하는 것을 다시 정리해 봤습니다.

1. 스프레드 시트의 내용을 구글 캘린더에 자동으로 추가

2. A열은 이벤트 제목, B열은 날짜

3. 열의 길이는 최대 100개 (A1:B100)

4. B열은 순차적으로 들어가고, 중간에 빈 열은 존재하지 않음

5. A1:B100 범위에서 B열이 비어있는 부분 전까지 자동으로 범위 설정

이렇게 정리하고 나니, 앞에서 얻은 코드에 5번이 빠져있네요.

그래서 이렇게 질문을 했습니다.

[이 코드에서 var sheetDate = spreadsheet.getRange("A5:G100").getValues(); 이 부분을 실제 값이 있는 영역으로 자동 설정되도록 수정하고 싶어]

[이 코드]는 Bard가 알려준 내용을 바탕으로 제가 만든 시트에 작동하도록 수정한거예요.

이걸 먼저 Bard에게 알려준 후 이렇게 질문을 했지요.

그러니 역시 답을 줍니다.

받은 코드를 그대로 넣으니, 이게 잘 작동하네요.

여기서 끝~~

난줄 알았는데, 아직도 내가 '진짜로' 원하는 것을을 다 알아내지 못했습니다.

4. 빠진 부분을 추가로 질문하기

앱스크립트를 1번, 2번, 3번 반복해서 실행했을 때 문제가 되는거예요.

여기까지 얻은걸 한번에 정리하려고 하면, A4 한장도 넘게 나올거예요. 그래서 단계별로 작업하기로 했습니다.

다시 원하는 내용을 목록으로 작성을 합니다.

1. 스프레드 시트의 내용을 구글 캘린더에 자동으로 추가

2. A열은 이벤트 제목, B열은 날짜

3. 열의 길이는 최대 100개 (A1:B100)

4. B열은 순차적으로 들어가고, 중간에 빈 열은 존재하지 않음

5. A1:B100 범위에서 B열이 비어있는 부분 전까지 자동으로 범위 설정

6. 캘린더에 추가한 일정은 다시 등록되지 않아야 한다.

6-1 이를 위해 B열에 지정한 날짜의 일정을 알아야 한다.

6-2 종일 일정으로 등록하니, 종일 일정 목록만 알면 된다.

6-3 일정 제목은 출판사+책제목이기 때문에 똑같은 일정 제목은 없다.

6-4 일정을 추가하기 전에 A열의 출판사+책제목이 6-1에서 얻은 출판사+책제목과 비교해 같으면 추가에서 제외한다.

6-5 6-2에서 같은 일정이 발견되지 않으면 캘린더에 추가한다.

6-6 종일 일정이 없는 날이면 6-1~6-5 과정 없이 바로 추가한다.

** 남은 작업이 6번이라 6번만 구체적으로 정리했을 뿐, 1~5도 6번처럼 구체적으로 정리하면 각 항목 별로 여러 줄이 나오게 됩니다. 이걸 잘 정리해야 Bard가 진짜 잘 작동하는 코드를 알려줘요.

이렇게 정리한 후 하나씩 추가를 했습니다.

요구사항이 복잡해지면 논리적인 오류가 발생합니다. 논리적 오류가 발생하면 제대로 된 결과물을 얻을 수 없지요.

그래서 요구 사항을 하나씩 추가하기로 했습니다.

이 과정은 1~5번 코드를 짠 곳이 아닌, 새로운 파일을 만들어서 작업했어요.

만들어 놓은거 망가지면... 다시 복구할 능력이 안되니까 ㅜ.ㅜ

먼저 캘린더에서 종일 일정 제목을 불러오는 코드를 알려달라고 하고,

캘린더 일정 제목과 A열 제목을 비교하는 코드를 추가해 달라고 합니다.

제목이 같으면 캘린더에 일정을 등록하지 않도록 코드를 수정해 달라고 합니다.

이렇게 해서 만든 결과물을 1-5 코드와 합쳐달라고 합니다.

물론, 질문이 한번에 완성된건 아니에요.

질문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결과물이 달라지고,

1~5 코드와 연동할 수 없는 결과물이 많이 나옵니다.

1~5 코드와 연동할 수 있는 결과물이 나오도록 질문을 잘 해야돼요.

이 부분을 추가하기 위해 질문을 과장 없이 100번쯤 다시 한 것 같아요.

최종 결과물을 얻어낸 후, 처음 던진 질문을 보니 내가 참 한심하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내가 원하는 것이 스프레드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캘린더에 일정을 추가하는 것이라 생각했는데

사실은

1. 스프레드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캘린더에 일정을 추가하는데

2. 스프레드 시트의 특정 열은 일정 제목, 다른 열은 일정 날짜로 되어 있고

3. 데이터 범위는 앞으로 데이터를 넣을 곳 까지 지정해야 하지만

4. 데이터가 들어간 부분까지 자동으로 다시 범위가 지정되야 하며

5. 스프레드에 있는 내용 중 캘린더에 추가한 내용은 다시 추가하면 안된다.

라는 길고 복잡한 것이었지요.

그래서 AI에게 질문을 던지는 단순해 보이는 작업이 [프롬프트 엔지니어링]이라는 분야로 탄생한게 아닐까 싶어요.

아직 끝난게 아니에요.

5. 메뉴로 추가하기

일정 추가할 때 마다 앱스크립트로 들어갈 수는 없잖아요.

그래서 메뉴를 추가해야 합니다.

Bard에게 앱스크립트를 메뉴에 추가하고 싶다고 하니 코드를 알려주네요.

이건 좀 간단했어요.

이게 어제 하루 종일 한 일입니다.

개발자에게는 아주 간단한 일이겠지만, 개발을 해 보지 않은 왕초보에게는 하루 종일 걸리는 일.

그래도 AI가 있으니 하루 종일이지 AI의 도움이 없었다면 불가능했을 일이지요.

그런데...

다시 생각해 보니 내가 원하는건 종일 일정이 아니었네요 ㅜ.ㅜ

다 만들어 놓고 보니 진짜 원하는 게 뭔지 보이네요.

할 일로 등록을 해야하고(날짜가 지나도 안한건 표시되야 하니),

제작을 완료하면 '한 일'로 바뀌어야 하고,

[일정 추가] 버튼을 누르지 않아도 셀에 값이 들어가면 즉시 일정에 추가되야 하고.....

셀 구조가 바뀌어도-A열에 있던 책제목을 C열로 옮긴다던지...- 스크립트는 바꿀 필요가 없어야 하고

생각을 하다 보니 끝이 없겠다 싶어서,

진짜로

여기서 끝~~

ps. 저처럼 엑셀로 일정 관리하며 캘린더와 연동시키고 싶은 분이 있을까 싶어 코드 공개합니다.

내가(아닌 AI가) 만들었지만, 다시 봐도 뭔 내용인지 모르겠네요 ㅡ.ㅡ;;

첨부파일
sheetTOcalendar.txt
null파일 다운로드

등록한 일정을 보지 않으면 아무 소용 없잖아요.

안쓰는 구닥다리 스마트폰을 구글 캘린더와 연동해 모니터 앞에 뒀어요.

이렇게 하면 놓칠 일이 없겠지요?

반응형
posted by 내.맘.대.로 2024. 2. 6. 09:42

내맘대로의 EPUBGUIDE.NET에서 편집자의 의도를 그대로 살려 전자책을 제작해 드립니다.

종이책의 편집 스타일을 최대한 유지하며, 팝업 주석 처리, 이미지 확대 축소 등 전자책의 장점을 반영하여 전자책을 제작합니다. 탬플릿을 사용하지 않고, 책 한권 한권 고유 스타일을 살리기 때문에 전자책에서도 종이책 디자인을 느낄 수 있습니다.

한국출판문화진흥원의 [텍스트형 전자책 제작 지원 사업] 선정 도서는 ‘제작 난이도별 제작비 산정 기준에 근거하여’ 제작 단가를 산정하고, 일정에 맞춰 제작을 해 드리니 많은 문의 바랍니다.

자세한 내용은 여기로: https://www.epubguide.net/notice/309

오래 전 작성된 글은 현재의 Sigil 버전과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등록 일자를 확인 하고 1년 이상 지난 글은 변경된 내용이 있는지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강의 할 때 마다,

그리고 쪽지나 메일로 전자책(EPUB)을 어떻게 하면 잘 만드는지 물어보는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강의를 할 때면 항상 듣는 질문이에요.

궁금해 하는 분들이 많은 것 같아,

전자책(EPUB)을 빠르게, 잘 만드는 방법 설명드립니다.

그대로만 하면 100% 성공 보장합니다.

1. 서로 다른 디자인으l EPUB을 100개 만들어 보세요.

책의 표지 삽입부터 판권까지 완벽하게 100권만 만들어 보세요.

이때 중요한게 있습니다.

처음 30권 정도는 이곳 저곳에서 스타일 복사해도 됩니다.

스타일 복사해 가면서 책 구조 익히고, 편집 프로그램 사용법을 익히세요.

HTML과 CSS가 무엇인지, 어떻게 작동하는지 감이 올거예요.

하지만 30권이 넘어가면 절대로 스타일 복사하지 말고, 직접 스타일을 잡으세요.

CSS나 HTML 속성을 참고해도 되지만, 복붙은 절대 하면 안됩니다.

EPUB 100개 만들어 보라고 하면,

"그건 너무 시간이 오래 걸리잖아요."

라는 분들이 계십니다.

네. 시간 오래 걸려요.

"좀 더 빨리 배울 방법 없어요?"

있습니다.

좀 더 빨리 EPUB 100개를 만들어 보세요.

그럼 제작 속도도 빨라질 거예요.

2. HTML과 CSS를 공부합니다.

1번 하려면 이건 공부 할 수 밖에 없어요.

HTML과 CSS를 완벽히 익힐 필요는 없습니다. 저도 모르는 태그 많고, 모르는 CSS 속성 많아요.

EPUB2에서는 거의 쓰지 않는 태그와 속성도 많이 있습니다.

전자책에 많이 쓰는 HTML 태그와 CSS 속성을 집중적으로 공부하세요.

그리고 이걸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어야 합니다.

EPUB 100개를 스타일 복붙 하지 않고 직접 만들다 보면 자연스럽게 HTML과 CSS 공부를 하게 될거예요.

3. 유통사 뷰어를 연구합니다.

EPUB 100개 만들면서 국내 주요 유통사 뷰어에 하나씩 넣어 스타일이 어떻게 보이는지 확인해 보세요.

각 유통사 별로 어떤 CSS속성이 어떻게 표현되는지 확인합니다.

EPUB 100개 정도 테스트 해 보면 유통사 뷰어 별 특성이 보일거예요.

뷰어 특성에 맞게 스타일을 편집할 수 없으니

뷰어 공통으로 적용되는 스타일을 찾아갑니다.

그럼 유통사 뷰어 별로 깨지지 않는 EPUB을 만들 수 있습니다.

4. 폰트를 연구합니다.

폰트 관련 문의 중에, 폰트가 뭔지만 알아도 물어볼 필요가 없는 질문이 많아요.

폰트는 PC에서, 폰에서, 안드로이드에서, 아이폰에서 다른 특성을 보입니다.

PC에서는 볼드로 보이는데 안드로이드에서는 볼드가 아닐 수 있어요.

PC에서는 폰트가 제대로 적용되는데 아이폰에서는 적용 안되기도 합니다.

어떤 폰트는 글자가 있고, 어떤 폰트는 글자가 없습니다.

어떤 폰트는 약물이 전각으로 보이고, 어떤 폰트는 반각으로 보입니다.

이 외에도 수백가지 특성이 있어요.

EPUB 100개 만들면서 다양한 폰트를 써 보고,

유통사 뷰어의 PC, 모바일 뷰어에서 폰트가 어떻게 보이는지 확인해 보세요.

5. 이미지 포멧 별 특성을 공부합니다.

EPUB에서 많이 쓰는 jpg와 png은 확실히 알아야 돼요.

이 두 파일의 차이, 압축 비율에 따른 해상도 변화, 편집 프로그램에 따른 색감 변화 등을 연구합니다.

6. Sigil 또는 자신이 사용하는 편집 프로그램의 모든 기능을 이용해 봅니다.

많은 분들이 자신이 쓰는 기능만 써요.

그럼 발전을 할 수 없습니다.

편집 프로그램에 있는 모든 기능을 하나씩 써보세요.

EPUB 100개 만들다 보면 여러 문제가 생길텐데, 편집 프로그램의 다양한 기능 안에 해결 방법이 있습니다.

각주 800개의 번호를 바꾸려면 4~5시간 걸려요.

Sigil의 기능을 이용하면 30분이면 끝낼 수 있습니다.

이렇게 자신이 쓰는 편집 프로그램을 완벽히 익히세요.

7. 책의 구조를 이해합니다.

인디자인이나 쿽 처럼 종이책 조판을 EPUB으로 변환할 때 필요합니다.

책의 구조도 모르면서 책을 만들려는 분들이 많더라구요.

책의 구성 요소는 아주 다양합니다.

표지, 날개, 간지, 속표지, 부, 장, 절, 판권, 제목, 본문, 인용, 참고문헌, 주석, 첨자.....

책에 어떤 요소가 있는지 알아야 책을 만들 수 있어요.

그리고 책의 구조를 알면, 인디자인이나 쿽 파일을 EPUB으로 변환 할 때 속도를 엄청나게 줄일 수 있습니다.

8. EPUB 표준 문서를 꼼꼼히 읽고 이해합니다.

EPUB 전문가라고 주장(?)하는 사람들 중에도 EPUB 표준문서 제대로 본 사람이 별로 없습니다.

그래서 EPUBCheck오류를 물어보면 "아마 이런 이유일거예요."라고 어림짐작으로 얘기를 하지요.

이런 사람들은 표준문서를 제대로 안본거예요.

표준 문서는 EPUB을 만드는데 필요한 모든 지식이 담겨있는 문서예요.

이 문서를 제대로 이해하면 EPUBCheck에서 생기는 모든 오류를 다 잡아낼 수 있습니다.

"정말이요?"

네. EPUBCheck는 EPUB 표준문서에 위배되는 내용을 찾는 프로그램이에요.

그러니 EPUB 표준문서를 알면, EPUBCheck가 표준문서에 위배된다고 찾은 항목의 원인, 수정 방법을 알 수 있지요.

진짜 전자책 편집을 잘 하려면 표준문서 이해는 필수입니다.

책 100권을 어디서 구하냐는 분들이 계세요.

각 유통사 온라인 서점 들어가 보세요.

본문 도입부까지 미리보기 할 수 있습니다.

전자책 만드는데 본문 내용은 전혀 중요하지 않아요.

구조만 동일하면 내용이 뭐든 상관 없이 스타일을 적용할 수 있어요.

본문은

lorem ipsum dolor sit amet, consectetuer adipiscing elit.

이거면 됩니다. HTML과 CSS 공부하는 사람들 한테 아주 유명한 문장이에요.

본문은 저 문장 넣고, 유통사에서 다양한 분야 책 미리보기 100권 찍어서

종이책 스타일 그대로 전자책을 만들면 됩니다.

이정도만 하면

누구나 EPUB을 빠르고 깔끔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100% 성공 보장합니다.

반응형
posted by 내.맘.대.로 2024. 2. 6. 09:39

내맘대로의 EPUBGUIDE.NET에서 편집자의 의도를 그대로 살려 전자책을 제작해 드립니다.

종이책의 편집 스타일을 최대한 유지하며, 팝업 주석 처리, 이미지 확대 축소 등 전자책의 장점을 반영하여 전자책을 제작합니다. 탬플릿을 사용하지 않고, 책 한권 한권 고유 스타일을 살리기 때문에 전자책에서도 종이책 디자인을 느낄 수 있습니다.

한국출판문화진흥원의 [텍스트형 전자책 제작 지원 사업] 선정 도서는 ‘제작 난이도별 제작비 산정 기준에 근거하여’ 제작 단가를 산정하고, 일정에 맞춰 제작을 해 드리니 많은 문의 바랍니다.

자세한 내용은 여기로: https://www.epubguide.net/notice/309

오래 전 작성된 글은 현재의 Sigil 버전과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등록 일자를 확인 하고 1년 이상 지난 글은 변경된 내용이 있는지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이런 분들은 전자책 제작 강의 듣기 전에 컴퓨터 기초부터 배우세요.

컴퓨터 기초도 모르면 전자책 제작 할 수 없습니다.

최소한, 저는 전자책 제작 방법을 가르칠 수 없습니다.

컴퓨터 기초도 모르면서 전자책 제작을 배우려는 분들은

전자책 제작이 쉽다고 가르치는 분들께 배우세요. 저는 그정도 실력이 안되거든요.

어려운 것을 요구하지 않아요. 진짜 이정도도 못하는 사람이 있어 싶은 수준이지요.

그런데 수업을 하면 3명 중 한 명은 이런 사람들이지요.

 

1. 인터넷 사용법을 알아야 한다.

1.1. 인터넷에서 파일 다운 받는 법을 알아야 한다.

1.2. '브라우저'가 뭔지, '주소창'이 뭔지 알아야 한다.

1.3. 인터넷에서 다운 받은 파일이 어디 저장되는지 알아야 한다.

       - 조금 더 고급 기술 : 다운로드 받는 파일의 경로를 지정할 수 있어야 한다.

 

2. 파일 압축/해제

2.1. 압축 파일의 압축을 해제할 수 있어야 한다.

 

3. 파일 관리

3.1. 탐색기에서 원하는 폴더로 이동할 수 있어야 한다.

3.2. 탐색기에서 자신이 만든 폴더/파일이 어디에 있는지 알아야 한다.

3.3. 파일을 복사/이동 할 수 있어야 한다.

3.4. 실행 파일과 실행되지 않는 파일을 구분해야 한다.

3.5. CTRL+C/CTRL+V가 뭔지 알아야 한다.

 

4. 키보드 타이핑을 칠 수 있어야 한다.

4.1. 브라우저 주소 창에 '제대로' 주소를 입력할 수 있어야 한다.

4.2. 대소문자 구분이 뭔지 알아야 한다.

4.3. HTML코드, CSS 코드를 편집기에 입력할 수 있어야 한다.

4.4. 입력 중 생길 수 있는 오탈자는 스스로 찾을 수 있어야 한다.

 

============

아래는 수업 시간에 정말 흔하게,

수업을 할 때 마다 한번 이상은 꼭 나오는 실제 상황을 대화 형태로 정리해 본 것입니다.

============

 

강사. 주소는 교재에 있어요. 그대로 주소창에 입력하면 됩니다.

수강생. 어디에 입력해요?

강사. 브라우저 주소창이요.

수강생. 주소창이 어디있는데요?

 

강사. 주소는 대소문자를 구분해서 넣으세요.

수강생. 안들어가져요.

강사. 주소 제대로 쳤나요?

수강생. 네. 제대로 쳤어요.

강사. 대소문자 구분 했어요? 빨간 글자는 대문자예요.

수강생. 제대로 쳤는데 안돼요.

강사. 그럼 지우고 다시 쳐보세요.

수강생. 지우고 다시 쳐도 안돼요.

강사. (자리에가서 URL 입력) 잘 되네요.

(주소 길이 : bit.ly/12345)

 

강사. 파일 다운로드 하세요. 다운로드 한 파일을 Sigil에 추가하세요.

수강생. 다운받은 파일이 어디있나요?

강사. 이 파일을 ...에 있는 폴더에 복사하세요.

수가생. 파일 어떻게 복사해요?

강사. 파일 저장하세요.

강사. Sigil 종료하고, 다시 실행시킨 다음 저장한 파일 불러오세요.

수강생. 저장한 파일 어디 있어요?

강사. 편집 메뉴에서 설정 누르세요.

수강생. 설정이 어디있어요?

강사. 편집 메뉴에 있어요.

수강생. 편집이 뭐예요?

강사. 압축파일에 있는 *** 파일을 여세요.

수강생. 파일이 안열려요.

강사. 압축울 푸세요.

수강생. 압축 풀었는데요.

강사. 탐색기에서 압축 파일 목록 보여주는거 말고, 압축 파일을 푸세요.

수강생. ...

수강생. 시키는 대로 똑같이 했는데 스타일 적용이 안돼요.

강사. 똑같이 안해서 그래요.

수강생. 정말 똑같이 했어요.

강사. 오타 있나 보세요.

수강생. 오타 없어요.

강사. 정말 시키는 대로 했는데 안되면 오타가 있을거예요.

수강생. 오타 없다니까요.

강사. 시키는 대로 했고, 오타가 없으면 적용 될거예요.

수강생. 진짜 안돼요.

강사. (수강생 화면 보고) 여기 오타 있네요.

강사. A 하고, B 한 다음, C를 하세요.

강사. 다시 한번 설명합니다. A 하고, B 한 다음, C를 하세요.

강사. 천천히 다시 한번. A 하고, B 한 다음, C를 하세요.

강사. A 하고, B 한 다음, C 하셨어요?

수강생. 뭐 하라고요?

반응형
posted by 내.맘.대.로 2024. 2. 5. 12:19

내맘대로의 EPUBGUIDE.NET에서 편집자의 의도를 그대로 살려 전자책을 제작해 드립니다.

종이책의 편집 스타일을 최대한 유지하며, 팝업 주석 처리, 이미지 확대 축소 등 전자책의 장점을 반영하여 전자책을 제작합니다. 탬플릿을 사용하지 않고, 책 한권 한권 고유 스타일을 살리기 때문에 전자책에서도 종이책 디자인을 느낄 수 있습니다.

한국출판문화진흥원의 [텍스트형 전자책 제작 지원 사업] 선정 도서는 ‘제작 난이도별 제작비 산정 기준에 근거하여’ 제작 단가를 산정하고, 일정에 맞춰 제작을 해 드리니 많은 문의 바랍니다.

자세한 내용은 여기로: https://www.epubguide.net/notice/309

오래 전 작성된 글은 현재의 Sigil 버전과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등록 일자를 확인 하고 1년 이상 지난 글은 변경된 내용이 있는지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Sigil의 클립 기능은 최고의 편집 도구입니다.

편집에 필요한 다양한 코드를 미리 저장해 두고 필요할 때 언제든 꺼내 쓸 수 있지요.

저도 수십개의 클립을 등록해 두고 EPUB을 편집할 때 사용합니다.

클립 사용 빈도는 아주 높스니다.

책을 만들 때 단 한 번도 클립을 사용하지 않은 적이 없습니다.

 

클립 사용법은 여기로...

https://www.epubguide.net/87

https://www.epubguide.net/495

 

 

이렇게 중요한 중요한 편집 도구인 만큼 Sigil은 다양한 형태로 클립 사용을 지원합니다.

그 중 하나가 클립바입니다.

총 2개의 클립바에 40개의 클립을 도구 버튼으로 지정해 사용할 수 있습니다.

저는 편집창 크기 때문에 클립바 1개에 사용빈도 높은 순으로 클립을 표시해 놓고 사용하지요. 

 

그리고 키보드 단축키로 클립을 지원합니다.

기본 단축키는 CTRL+ALT+ 1 ~ 0까지 총 10개가 지정되어 있습니다.

편집자가 원하면 총 40개까지 단축키를 추가할 수 있지요.

 

어떤 분이 클립 단축키를 어떻게 지정하느냐, 원하는 클립과 매핑이 되지 않는다고 질문을 했는데

질문 내용도 제대로 이해 못하고 동문서답을 한 모 (자칭)자타공인 전문가의 댓글을 본 적이 었어요.

Sigil의 클립 기능이 뭔지 제대로 알지도 못하고, 클립과 단축키 매핑 규칙은 아예 모르는데 전문가라니...

 

클립 매핑 규칙은 도구 상자 표시 규칙과 동일합니다.

 

1. 그룹이 지정되어 있지 않아야 한다.

2. 중간에 그룹이 있을 경우 그룹은 무시한다.

3. 그룹이 지정되지 않은 클립 중, 클립 편집기에 표시된 순서 대로 1 부터 40까지 지정할 수 있다.

4. 클립 편집기에 표시된 순서 1번이 단축키 1번(CTRL+ALT+1)에 해당한다.

5. 도구상자에는 1 ~ 3을 만족하는 클립이 순서대로 클립 바 1에 20개, 클립 바 2에 다음 20개가 표시된다.

 

좀 복잡한가요?

제 클립 편집기로 예를 보며 설명을 할게요.

 

클립 편집기를 실행해 보면 이렇게 클립 목록을 볼 수 있습니다.

 

1. Unnamed Entry

2. Unnamed Entry

3. 임시-명화로 읽닌...

     3-1. 제목

     3-2 맺으며 제목

     3-3 연표 제목

4. ==기본==

5. 이미지 가운데

6. 장 표지

7. 한줄 추가

,...

 

이런 순서로 클립이 있습니다.

클립 바와 클립 단축키는 그룹을 무시합니다. 

그룹을 무시하고 다시 순서를 지정하면 이렇게 됩니다.

1. Unnamed Entry

2. Unnamed Entry

Group. 임시-명화로 읽닌...

     --1. 제목

     --2 맺으며 제목

     --3 연표 제목

3. ==기본==

4. 이미지 가운데

5. 장 표지

6. 한줄 추가

 

그룹은 위치가 어디에 있든 무조건 무시하기 때문에 그룹 위치는 신경 쓸 필요가 없습니다.

그리고 그룹에 포함되어 있는 클립도 모두 무시합니다.

 

그룹을 무시하고 다시 순서를 지정했이니 클립바를 다시 볼까요?

아래 클립 바를 보면 그룹을 무시하고 다시 지정한 순서대로 클립이 표시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제 단축키를 입력해 봅니다.

CTRL+ALT+1 부터 6까지 누르면 아래 목록처럼 클립이 들어갑니다.

 

CTRL+ALT+ 1. Unnamed Entry

CTRL+ALT+ 2. Unnamed Entry

Group. 임시-명화로 읽닌...

     --1. 제목

     --2 맺으며 제목

     --3 연표 제목

CTRL+ALT+ 3. ==기본==

CTRL+ALT+ 4. 이미지 가운데

CTRL+ALT+ 5. 장 표지

CTRL+ALT+ 6. 한줄 추가

 

저는 책을 만들 때 마다 책에 맞는 클립을 몇개씩 추가하기 때문에 단축키를 많이 사용하지 않아요.

현재 책에 사용할 클립은 앞쪽에 넣어서 뒤에 붙은 단축키의 번호가 바뀌거든요.

하지만 클립을 고정해 놓고 사용하는 분이라면 클립 단축키가 아주 유용할거예요.

반응형
posted by 내.맘.대.로 2024. 1. 31. 10:46

내맘대로의 EPUBGUIDE.NET에서 편집자의 의도를 그대로 살려 전자책을 제작해 드립니다.

종이책의 편집 스타일을 최대한 유지하며, 팝업 주석 처리, 이미지 확대 축소 등 전자책의 장점을 반영하여 전자책을 제작합니다. 탬플릿을 사용하지 않고, 책 한권 한권 고유 스타일을 살리기 때문에 전자책에서도 종이책 디자인을 느낄 수 있습니다.

한국출판문화진흥원의 [텍스트형 전자책 제작 지원 사업] 선정 도서는 ‘제작 난이도별 제작비 산정 기준에 근거하여’ 제작 단가를 산정하고, 일정에 맞춰 제작을 해 드리니 많은 문의 바랍니다.

자세한 내용은 여기로: https://www.epubguide.net/notice/309

오래 전 작성된 글은 현재의 Sigil 버전과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등록 일자를 확인 하고 1년 이상 지난 글은 변경된 내용이 있는지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Sigil 최신 버전은 문제가 많아 구버전을 사용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심지어 어느 자타공인 전문가(스스로 그렇게 불러요)라는 사람은 0.8.7 버전을 사용하며 이 버전이 제일 좋다고 주장을 하지요.

 

그런데, 아주 단순하게 생각해 보세요.

 

어떤 사람이 있습니다.

이 사람은 윈도우 XP를 사용해요.

PC는 최신형을 사용합니다. 그래픽카드도 RTX4070을 달고, USB-C 단자와 USB 3.0도 지원을 하는 PC예요.

WiFi6를 지원하고 램은 64기가가 달려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PC에 윈도우 XP를 설치해 사용한다고 생각해 보세요.

 

이 사람의 윈도우 XP가 가장 좋기 때문이라고 주장을 합니다.

이 주장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세요?

 

윈도우 XP는 RTX4070을 쓸 수 없습니다.

하드웨어가 있다고 사용할 수 있는건 아니에요.

OS가 지원하지 않으면 쓸 수 없습니다. USB3.0도, WiFi6도, 램 64기가도 쓸 수 없지요.

그런데 왜 윈도우 XP를 쓸까요?

 

다른 상황을 생각해 볼게요.

나이 많이 드신 어르신이 있습니다.

이 어르신은 폴더폰(폴더블 폰이 아니고, 위쪽에 LCD, 아래쪽에 자판이 있는)을 사용하시지요.

이 어르신께 최신형 스마트폰을 드리겠다고 합니다.

어르신은 이렇게 얘기하지요.

 

어르신: 스마트폰? 그거 너무 불편해.

나: 스마트폰이 왜 불편해요. 스마트폰이 있으면 은행 업무도 할 수 있고, 요즘은 카페에서 자리에 앉아 스마트폰으로 음료 주문도 해요. 인터넷으로 정보도 볼 수 있고, 좋아하시는 가수 노래도 마음대로 들을 수 있어요.

어르신: 스마트폰 은행앱 나도 써봤어. 세상에 그렇게 불편한 것도 없더라. 자리에 앉아서 주문? 키오스크인가 뭔가로 주문하는 것도 불편해 죽겠는데 그걸 스마트폰으로 하라고?

 

윈도우 XP가 가장 좋다고 주장하는 사람, 스마트폰을 불편하다고 하는 어르신.

이 두 분의 공통점이 뭘까요?

그 전에, 어르신 말처럼 스마트폰이 불편한가요?

윈도우 XP가 윈도우 10/11보다 편리한가요?

 

아직도 윈도우 XP를 쓰고, 스마트폰이 불편하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은

사실 윈도우 10/11에 적응할 능력이 안되는, 스마트폰 사용법을 배우기 겁나는 사람 아닐까요?

 

"윈도우 11로 넘어가는게 겁이 나서 윈도우 XP를 쓸 거야"

"스마트폰 사용법 배울 능력이 되지 않아서 사용하기 겁나"

이렇게 말 할 용기가 없어 "윈도우 XP가 좋아", "스마트폰은 불편해"라고 말 하는 것은 아닐까요?

 

실력 없는 편집자는 책보기 편집기 때문에 구 버전을 쓴다고 합니다.

네. 말 그대로 실력 없는 편집자예요.

실력이 있는 편집자라면 코드보기와 개선된 미리보기로 충분합니다.

그리고 책보기 편집에서 생기는 고질적인 여러 문제 때문에라도

책보기 편집기는 편집이 아닌 최소한의 보조 기능으로만 활용해야 합니다.

https://www.mobileread.com/forums/showthread.php?t=321081

https://sigil-ebook.com/sigil/tips/#yes-book-view-is-really-gone

책보기 편집기를 얘기하는 사람들은

그냥 HTML과 CSS도 모르면서 전자책을 제작하겠다는 사람들이에요.

당당하게 "나는 실력이 없는 EPUB 편집자입니다. HTML과 CSS를 다룰 수 없어요. 그래서 책보기 편집이 필요해요"라고 말하는 것이지요.

그러니 <b>, <i> 태그도 제대로 표현 못하는 구형 편집기를 만족하고 사용하는 것이지요.

그러면서 전자책은 볼드, 이탤릭 스타일을 표현 못하니 폰트를 바꿔야 한다는 말도 안되는 황당한 소리를 하고요.

그냥, 전자책을 제대로 만들 생각도 없고, 노력할 생각도 없는 무식한 사람들이에요.

이런 사람들에게 전자책 제작을 맡기겠어요?

 

Sigil 구버전은 엄청나게 많은 오류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Sigil 0.8.7 버전은 윈도우 XP, 윈도우 7을 사용하던 시절에 만든거예요.

윈도우 10에서 사용하는 하드웨어/소프트웨어를 제대로 지원하지 않아 문제가 더 많이 생기지요.

 

Sigil 구버전을 사용하는 사람은 EPUBCheck를 사용할 수도 없습니다.

그래서 외부 EPUBCheck를 사용하라고 해요.

더 심하게 무식한 사람은 Sigil 0.8.7 버전에 EPUBCheck가 내장되어 있으니 그걸 사용하라고 합니다.

윈도우XP/7 시절에 쓰던 EPUBCheck예요. 그 후로 새로운 버전이 수십번 더 나왔어요.

구 버전의 EPUBCheck는 오류를 제대로 잡아 내지 못해요.

 

Sigil 구버전은 EPUB템플릿을 사용할 수 없고,

주석 편집 플러그인을 사용할 수 없고,

탬플릿 플러그인도 사용할 수 없고,

리디움 뷰어도 이용할 수 없고,

저장된 검색 기능도 제대로 쓸 수 없고,

자동화 목록도 사용할 수 없고

한국어 사전도 제대로 쓸 수 없고,

체크포인트도 쓸 수 없고,

미리보기는 i나 b 태그를 제대로 지원하지 못하고,

미리보기에서 사용하는 사용자 스타일도 적용할 수 없고,

태그쌍 제거도 쓸 수 없고.....

 

이 외에도 나열하려면 끝이 없을 정도로 많은 기능을 쓸 수 없습니다.

오류 개선은 더 많아요. Sigil 0.8.7버전 이후로 수백가지 Sigil 오류가 개선되었지요.

 

Sigil 0.8.7을 쓰는 사람은

오류가 없다며 무슨 오류가 개선되었냐고 얘기합니다.

Sigil 공식 배포 사이트를 들어가 보세요.

https://github.com/Sigil-Ebook/Sigil/blob/master/ChangeLog.txt

얼마나 많은 오류가 개선되었고, 얼마나 많은 새 기능이 들어갔는지 확인할 수 있어요.

이렇게 많은 오류가 개선되었는데, 오류가 없다고 느꼈다면,

그건 전자책을 그만큼 만들어 보지 않았기 때문이에요.

Sigil을 쓰지 않으니 오류를 경험할 일이 없는 것이지요.

 

Sigil 구버전을 써야 한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은

단 한가지 이유 때문에 구버전이 좋다고 얘기합니다.

'내가 Sigil 최신 버전에 적응할 능력이 없어'

내 능력이 부족한걸 숨기려니까,

다른 사람도 능력이 안되도록 만들어야 하는 것이에요.

 

저는 10년 가까이 Sigil을 사용했습니다.

Sigil 0.7.x 버전부터 사용을 했지요.

Sigil 0.7.x 버전에서 Sigil 2.0.2 버전까지 오면서

전자책 편집 속도가 비약적으로 빨라졌습니다.

 구 버전 Sigil을 쓰면서 제작 난이도에 따라 3~5일에 하나씩 만들던 EPUB을

이젠 난이도와 상관 없이 1~2일이면 만들어요.

이렇게 속도가 빨라진 것은 Sigil 1.0 버전 이후 부터예요.

Sigil 1.0 버전 이후에 들어간 많은 기능들이 전자책 편집 속도를 빠르게 만들어 줬습니다.

Sigil 구 버전을 쓰면 이렇게 빠른 작업을 할 수 가 없지요.

 

오류도 많이 줄었어요.

Sigil의 고질적인 문제로 10권 작업 하면 2~3번은 강제종료되던 것이

Sigil 2.0 버전 이후에는 한달에 한번 생길까 말까 해요.

Sigil 구버전에서 강제종료를 경험하지 못했다는 사람은,

전자책을 만들지 않는 사람이에요. Sigil로 EPUB을 많이 만드는 사람이라면 동의 할 수 밖에 없지요.

전자책을 만들지 않는 사람일수록 Sigil 구버전이 좋다고 주장을 해요.

 

Sigil 최신 버전에 적응 못하는 낙오자들 말을 듣지 마세요.

이런 낙오자들이 하는 말은

"스마트폰은 불편해", "윈도우 XP가 가장 좋아", "매킨토시 시절에 쓰던 쿽 익스프레스가 최고야"

이렇게 얘기하는 사람들과 같아요.

새로운 기능에 적응 할 능력이 안되서 최신 버전은 불편하고 구 버전이 좋다고 주장을 하는 것이지요.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