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내.맘.대.로 2020. 7. 31. 17:23

내맘대로의 EPUBGUIDE.NET에서 편집자의 의도를 그대로 살려 전자책을 제작해 드립니다.

종이책의 편집 스타일을 최대한 유지하며, 팝업 주석 처리, 이미지 확대 축소 등 전자책의 장점을 반영하여 전자책을 제작합니다. 탬플릿을 사용하지 않고, 책 한권 한권 고유 스타일을 살리기 때문에 전자책에서도 종이책 디자인을 느낄 수 있습니다.

한국출판문화진흥원의 [텍스트형 전자책 제작 지원 사업] 선정 도서는 ‘제작 난이도별 제작비 산정 기준에 근거하여’ 제작 단가를 산정하고, 일정에 맞춰 제작을 해 드리니 많은 문의 바랍니다.

자세한 내용은 여기로: https://www.epubguide.net/notice/309

오래 전 작성된 글은 현재의 Sigil 버전과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등록 일자를 확인 하고 1년 이상 지난 글은 변경된 내용이 있는지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sample_epub3.epub
0.00MB

일본어 세로쓰기 문의주신 분이 있어 스타일 샘플 올립니다.

 

Sigil 1.3.0 버전에서 일본어 세로쓰기 편집을 완벽히 지원합니다.

제발 Sigil 구버전 사용하지 마시고, 최신버전을 이용하세요.

 

Sigil을 이용한다는 것은 HTML과 CSS를 편집할 수 있다는 뜻이겠지요.

HTML과 CSS를 모르면 Sigil이 아닌, 

이펍스타일리스트나 윙크 같은 WYSIWYG 편집 기능 제공하는 편집기를 사용하세요.

이펍스타일리스트나 윙크도 Sigil 못지 않게 아주 좋은 편집기입니다.

 

 

일본어 세로쓰기는 이렇게 보입니다.

하지만 문제가 있어요.

 

첫째, 일본어 세로쓰기는 EPUB3에서 제대로 지원합니다. EPUB2 표준에서는 공식적으로 지원하지 않기 때문에 EPUB3로 편집하는게 좋습니다.

 

둘째, 교보, 예스24, 알라딘, 리디 뷰어에서는 EPUB3를 지원하나 모든 뷰어가 세로쓰기를 지원하지 않습니다.

리디 뷰어만 세로쓰기 속성을 무시하고 가로쓰기로 표현하고, 그 외 유통사는 볼 수 없습니다.

 

국내 유통사에 판매할 생각 없다면 세로쓰기로 편집해도 됩니다.

국내 유통사에 판매할 생각이라면, 세로쓰기는 포기하세요.

언젠가 지원이 될거예요. 그때 까지는 유통하고 싶어도 방법이 없습니다.

 

세로쓰기 방법은 샘플 파일로 대신하겠습니다.

심플 파일 다운 받아 Sigil 최신 버전으로 보세요.

 

그리고,

일본어 교재여서 모든 내용을 세로쓰기 할 필요는 없지만, 본문 내에 박스 처리해서 세로쓰기를 하는건 가능합니다.

교보, 리디, 예스24, 알라딘은 박스 처리한 세로쓰기는 볼 수 있습니다.

세로쓰기를 하면 영문, 숫자는 90도 돌아갑니다. 영문과 숫자는 horizontal 스타일을 적용해야 제대로 보이니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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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내.맘.대.로 2020. 7. 31. 10:04

내맘대로의 EPUBGUIDE.NET에서 편집자의 의도를 그대로 살려 전자책을 제작해 드립니다.

종이책의 편집 스타일을 최대한 유지하며, 팝업 주석 처리, 이미지 확대 축소 등 전자책의 장점을 반영하여 전자책을 제작합니다. 탬플릿을 사용하지 않고, 책 한권 한권 고유 스타일을 살리기 때문에 전자책에서도 종이책 디자인을 느낄 수 있습니다.

한국출판문화진흥원의 [텍스트형 전자책 제작 지원 사업] 선정 도서는 ‘제작 난이도별 제작비 산정 기준에 근거하여’ 제작 단가를 산정하고, 일정에 맞춰 제작을 해 드리니 많은 문의 바랍니다.

자세한 내용은 여기로: https://www.epubguide.net/notice/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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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 “비싸” vs 출판사 “적당”…전자책 가격 갑론을박, 원가는 얼마?

“전자책 값, 이제는 좀 내릴 수 있는 거 아닌가요?” “지금도 그렇게 비싼 거 아니에요. 적절한 가격입니다.” 최근 전..

www.donga.com

 

 

한국소비자원이 2월 국내 독자 500명을 설문조사한 결과 ‘전자책 가격은 종이책의 39.2% 수준이 적정하다’는 응답이 나왔다.

======

저도 같은 주제로 설문을 한 적이 있습니다.

2012년 경이었던 것 같아요. 오래 전이라 기억이 정확하지는 않지만 맥락은 정확히 기억합니다. 책 가격도 십원 단위까지  평균을 냈는데, 정확히 기억 안나 천원 단위(예전에 강의 하면서 썼던 자료를 참고하여)까지 적었습니다.

 

설문은 대상과 설문지 구성에 따라 같은 내용도 완전히 다른 결과가 나올 수 있습니다.

소비자원의 패널과 질문지가 무엇인지는 모르겠지만, 

제가 조사한 패널과 질문은 전자책 서비스를 이용하는 독자와 종이책만 이용하는 독자,

헤비 유저와 라이트 유저로 나눠 설문을 했고, 실제 응답자 수 기준으로 각각 1000명 이상의 표본을 수집했습니다.

 

결과는 신문 기사와 많이 다르게 나왔습니다.

결론을 간략히 요약하면 이렇습니다.

 

1. 전자책 독자가 생각하는 전자책 가격

    - 전자책 가격이 비싼가? 그렇다

    - 적정 가격은? 현재 판매 가격의 80% ~ 90% 수준

    - 헤비 유저 : 현재 가격의 90% ~ 현재 가격 수준이

    - 라이트 유저 : 현재 가격의 60% ~ 80% 수준

 

2. 종이책 독자가 생각하는 전자책 가격

    - 전자책 가격이 비싼가? 그렇다

    - 적정 가격은? 3,000원 ~ 4,000원

    - 헤비 유저 : 4000원 ~ 5000원

    - 라이트 유저 : 3000원 내외

    - 직전 1년간 1권도 구매하지 않은 유저 : 1,000원 내외

 

3. 독자(전자책, 종이책 모두 포함)가 생각하는 종이책 가격

    - 종이책 가격이 비싼가? 그렇다

    - 적정 가격은? 현재 판매 가격의 80% ~ 90% 수준

    - 헤비 유저 : 현재 판매 가격의 90% ~ 현재 판매 가격

    - 라이트 유저 : 현재 판매 가격의 80% 수준

    - 직전 1년간 1권도 구매하지 않은 유저 : 6000원 수준

 

4. 종이책 가격 대비 전자책 가격이 저렴하다고 생각하나?

    - 헤비 유저 : 많이 저렴하다

    - 라이트 유저 : 저렴한 편이다

    - 책을 구매하지 않는 유저 : 매우 비싸다

 

오래 전이라 정확히 기억은 안나는데 헤비유저는 월 1권 이상 책을 구매하는 독자, 라이트 유저는 연 3권 이내로 구매하는 독자였을거예요.

책을 구매하지 않은 독자는 종이책 가격을 6000원 정도가 적당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이들은 전자책 가격을 1000원 정도로 생각했습니다. 이유는, 실물이 아니라는 것이었지요.

 

책을 많이 읽는 종이책 독자 중 전자책에 관심 있는 독자는 전자책 가격을 5000원 수준이면 구매할 의사가 있다고 했습니다. 당시 종이책 평균 권단가가 12000원 정도였어요.

종이책 라이트 유저는 3000원 수준이면 적당하다고 했습니다.

이들에게 전자책을 구매해 읽을 의사가 있냐고 물었을 때 대부분 종이책을 선호하기 때문에 가격이 저렴해도 전자책은 보지 않겠다는 답변이 나왔습니다.

 

반면 전자책 구매 독자들은 현재 전자책 가격의 80% ~ 90% 수준이 적정하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재미있는건 종이책 가격이지요.

종이책 가격도 현재 가격은 비싸고 80% 수준이 적정하다는 의견이었거든요.

다시 말해, 종이책 전자책 구분 없이 독자들은 책 가격이 비싸다고 생각하고, 현재 가격의 80%~90%가 적당한 가격이라고 생각한다는 것이지요.

그리고 헤비 유저일 수록 책 가격을 높게 잡았습니다. 책을 많이 읽는 사람일 수록 책 가격이 구매 결정에 큰 영향을 주지 않았습니다.

 

전자책 가격이 비싸다는 설문은 항상 나옵니다.

가격 때문에 전자책 시장이 활성화되지 않는다는 말도 안되는 결론을 내리지요.

적정 가격을 물어보면 말도 안되는 금액이 제시됩니다.

 

그런데 패널을 세부로 나눠 설문을 진행하면, 전자책을 돈 주고 사는 독자들 입장에서 전자책 가격이 비싸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물론, 비싸다는 얘기는 합니다. 하지만 모든 소비자가 모든 물건 가격을 비싸다고 생각하는 수준에서 전자책 가격이 비싸다고 생각하지요.

 

종이책 헤비 유저가 전자책을 구매하지 않는 이유는 가격 때문이 아닙니다.

종이책을 좋아하고, 다 읽은 책은 서가에 꽂아두고 싶어하기 때문에 전자책을 구매하지 않는거예요.

그러니 전자책 가격이 낮아져도 이들은 전자책을 구매하지 않을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물론, 20,000원 짜리 종이책을 1,000원 쯤에 판매한다면 구매할거예요. 하지만 이렇게 전자책을 판매할 출판사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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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내.맘.대.로 2020. 7. 27.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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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nl.go.kr/NL/contents/N30901000000.do?schId=20200721160722488100&schM=view

 

국중 전자책 제작 교육을 진행합니다. 

 

코로나 이슈로 Zoom을 이용한 화상교육으로 진행하며 총 6일 18시간 강의를 합니다.

화상강의로 진행하기 때문에 강의를 들을 수 있는 개인 노트북, PC를 준비하시면 되고,

 

텍스트 원고를 Sigil을 이용해 전자책으로 만드는 방법,

인디자인 파일을 HTML로 저장해 Sigil로 다시 편집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습니다.

 

유용한 Sigil 플러그인, 전자책 편집에 도움이 되는 무료 프로그램도 함께 알려드리니

전자책 제작에 관심있는 분들은 신청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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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내.맘.대.로 2020. 7. 27.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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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sigil-ebook.com/2020/07/24/sigil-1-3-0-release/

 

Sigil 1.3.0 버전이 공개됐습니다.

 

2가지 기능이 추가됐어요.

 

Added FontTab to show a specific font by double-clicking in BookBrowser

Added Index Toolbar

 

FotnTab은 아주 유용하겠네요.

Sigil에 포함시킨 폰트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검은고딕과 코펍돋움 보면, 검은고딕은 영문이 안보입니다.

이 글꼴은 전자책에서도 영문이 안보일 거예요.

 

폰트 구현이 안될 때(https://cafe.naver.com/bookfactory/93240)

폰트 탭에서 글꼴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색인 탭이 추가됐어요.

색인은 넣어도 빼달라는 분들이 많아 거의 안쓰지만,

색인 생성 할 때 아주아주 편한 기능입니다.

메뉴에만 들어가 있다 도구상자로 빠져나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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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내.맘.대.로 2020. 7. 23.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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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두리에 이미지 넣는 방법은 여러번 올렸는데, 묻는 분들이 많네요.

 

이런 테두리 그릴 때 이미지를 씁니다.

물론 border를 그릴 수도 있지만.... 생각 하기도 싫네요 ㅎㅎ

 

이 테두리는 이 이미지로 만들었습니다.

이미지 크기는 상관 없어요.

모양만 같으면 돼요.

 

테두리 이미지는 border-image를 씁니다.

 

.box_TOC {

border : 10px solid transparent ;

border-image: url("../Images/TOC_border.png") 50 stretch;

padding : 10px;

}

 

이때 테두리의 두께는 이미지 두께와 전혀 상관 없어요.

border로 두께를 주면 됩니다.

border : 10px solid transparent;

border 두께에 따라 모양은 유지한 채 테두리 두께가 달라집니다.

 

투명한 테두리를 만들 때 transparent 속성을 씁니다.

그런데 간혹 border-image 태그를 안먹는 뷰어가 있더라구요.

이런 뷰어는

border : 10px solid #FF0000;

이렇게 넣어줘도 돼요. border-image가 적용되면 이미지로, 적용 안되면 빨간 테두리가 그려집니다.

요즘은 웬만한 뷰어가 border-image 적용이 되니 투명하게 그려줘도 됩니다.

 

전자책에서는 이렇게 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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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내.맘.대.로 2020. 7. 21. 09:23

내맘대로의 EPUBGUIDE.NET에서 편집자의 의도를 그대로 살려 전자책을 제작해 드립니다.

종이책의 편집 스타일을 최대한 유지하며, 팝업 주석 처리, 이미지 확대 축소 등 전자책의 장점을 반영하여 전자책을 제작합니다. 탬플릿을 사용하지 않고, 책 한권 한권 고유 스타일을 살리기 때문에 전자책에서도 종이책 디자인을 느낄 수 있습니다.

한국출판문화진흥원의 [텍스트형 전자책 제작 지원 사업] 선정 도서는 ‘제작 난이도별 제작비 산정 기준에 근거하여’ 제작 단가를 산정하고, 일정에 맞춰 제작을 해 드리니 많은 문의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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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goodereader.com/blog/reviews/unboxing-the-hisense-q5-rlcd-android-tablet

 

Unboxing the Hisense Q5 RLCD Android Tablet

Hisense has released their first tablet with an transflective LCD display. It needs ambient light reflection to achieve screen clarity, so you need a light source. There is no backlight display, so unlike traditional LCD screens, there is nothing shining i

goodereader.com

 

주류를 이루는 전자책 단말기는 EPD, e-ink라는 상표명으로 더 알려진 전자잉크 디스플레이 제품입니다. 킨들, 리디 페이퍼, 크레마 등이 EPD를 사용하지요.

EPD는 인쇄와 유사한 방식, 그리고 해상도를 제공해 책을 볼 때 좋지만 반응속도가 느리고 화면에 잔상이 많이 남습니다. 책 보는 용도 외에 다른 목적으로 사용하기 어렵지요. 20~30만원대 기기를 책만 보자고 살 사람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Hisense Q5는 EPD의 대안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화질이 어떨지 궁금하네요.

Hisense Q5는 LCD입니다. 그런데 백라이트가 없어요. 지금 보고 있는 모니터나 휴대폰에 백라이트를 꺼보세요. 그래도 희미하게 내용이 보일거예요. LCD나 LED도 백라이트 없이 내용을 표시합니다. 다만, 읽기 힘들 정도로 어두울 뿐이지요.

 

요즘은 많이 쓰이지 않지만, LCD 전자시계 기억하는 분들이 계실거예요. LCD 계산기는 지금도 많이 쓰지요.

LCD 전자시계, 계산기의 LCD 화면은 백라이트가 없어도 글자가 잘 보입니다. 흰색을 표현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디스플레이의 배경을 검은 색으로 만들 필요가 없어 가능한 방식입니다.

LCD 배경이 은빛에 가깝고, 글자는 굵은 검정색으로 되어 있지요. 

 

화소도 엄청 크지요. 200ppi, 300ppi 수준이 아니에요. 회사원들이 많이 쓰는 탁상용 계신기는 화소 하나가 가로 2~3mm, 세로 5~10mm 정도로 일반 디스플레이의 화소와 비교하면 축구공과 축구장 만큼 차이가 납니다. 

 

그래서 백라이트 없이 밝은 곳에서도 글자가 잘 보입니다.

 

제가 차고 있는 Suunto Ambit의 디스플레이도 RLCD예요. 이건 화소가 전자계산기 보다 작아요. 그래도 200ppi에는 턱없이 부족합니다. 이 LCD를 디스플레이로 만든게 RLCD입니다. 중국의 한 업체가 이 기술을 발전시켰나봅니다.

 

RLCD는 백라이트가 없어 책을 볼 때 눈이 편안하고, 반응 속도도 EPD보다 빠릅니다. 동영상도 볼 수 있는 수준이지요. 백라이트가 없으니 EPD만큼은 아니어도 배터리가 오래 갈 것 같습니다. EPD보다 더 선명한 컬러 지원도 됩니다. 다만, 얼마나 밝게 보일지는 의문입니다. LCD 특성상, 어두운 새벽녘에 글자를 보는 듯한 느낌이 아닐까 싶어요.

 

이 기술이 적용 된 기기가 출시되었으니 확인해 볼 수 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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