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맘대로의 EPUB 제작 가이드

오랜 시간에 걸쳐 EPUBCheck와 Sigil, PageEdit의 한글화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앞서 작업을 해 주신 분들이 있고, 제가 손을 댈 때쯤은 50% ~ 60% 정도 한글화가 된 상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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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5년 넘게 한글화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50% 정도 한글화가 되었다고 해도, 책 몇권 분량이라 시간이 오래 걸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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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gil 공식 사용자 가이드가 새로 나왔는데 이건 번역할 엄두도 안나네요 ㅜ.ㅜ

Sigil 0.9.6 버전을 모두 번역하는데도 2년 정도 걸렸습니다.

구버전 사용 설명서는 여기 있습니다.

https://www.epubguide.net/category/Sigil%20%EC%82%AC%EC%9A%A9%20%EC%84%A4%EB%AA%85%EC%84%9C

'Sigil 사용 설명서' 카테고리의 글 목록

방명록, 댓글 확인이 늦을때가 많습니다. 질문이 있는 분은 메일로 보내주시면 답변 드릴게요 ^^ byword77@gmail.com

www.epubguide.net

공식 가이드는 아니지만 1.4버전 기준으로 작성한 가이드는 여기서 볼 수 있습니다.

1.6 버전으로 업데이트 했는데, 시간 나면 올려야겠네요.

http://jikji.duckdns.org/shel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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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UBCheck는 100% 한글화 마친 후 큰 변화가 없어 1년에 수십건 새로운 내용이 추가되고,

Sigil과 PageEdit는 1.4 버전에서 한글화 100% 마쳤는데, 지금도 수백건씩 새로운 기능이 들어갑니다.

기능 하나 들어가면, 한글화 해야 할 항목이 수십개씩 됩니다.

메뉴, 기능설명, 기능 오류에 대한 안내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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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내로 Sigil 새 기능 번역 마칠 예정입니다.

Sigil 다음 버전에는 정규식 관련 설명 메시지도 모두 한글로 볼 수 있을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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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제가 영어를 정말 못합니다.

문체도 번역체라 많이 딱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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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 번역자 분들이 번역이 모호한 항목은 영어로 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런 항목을 모두 찾아 한글화 해야하는데 Sigil만 3700개 넘는 항목이 있다 보니 찾기가 어렵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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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UBCheck, Sigil, PageEdit 사용하다가

메뉴가 이상하거나, 설명에 비문이 있거나, 오타를 발견했거나, 더 나은 번역이 가능한 항목을 찾으면 알려주세요.

좀 더 나은 한글화를 위해 많은 분들이 지적질(?)을 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번역이 이게 뭐냐, 읽어도 이해가 안간다, 오타가 너무 많다, 말이 되게 번역해라. 이런 지적질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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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UBCheck, Sigil, PageEdit는 여러 자원봉사자들이 만들어 무료로 제공하는 프로그램입니다.

옆나라 일본만 해도 자원봉사자들이 수십명 됩니다.

그런데 우리나라 자원봉사자는, 공식적으로 제가 확인한게 저 포함 3명이고,

그나마 2명은 오래 전(아마도 2009년 언저리 쯤) 이후 활동을 안하시네요.

(우욱님 보고 계시면 찔리시겠어요 ^^ㅋ 요즘 카페 활동은 하고 계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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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화에 직접 참여해도 됩니다.

돈 드는거 아니고(돈 주는 것도 아니고), 내 시간 쏟아 부으면 다른 사람들이 편해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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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transifex.com/zdpo/sigil/dashboard/

https://www.transifex.com/idpf/epubcheck/dashboa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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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gil 최신 공식 가이드는 여기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습니다.

영문 가이드를 번역해 보내주시면 직지 전자 도서관에 무료로 올려드리겠습니다.

https://sigil-ebook.com/sigil/guide/

수년 째 같이 하자고 떠드는데, 돈도 안되고, 내 시간만 뺐기고, 남 좋은 일만 하는 거라

아무도 같이 하겠다고 나서는 분이 없네요.

직지 도서관도 한국 근대문학 중편 올려야 하는데.... 1년 가까이 작업 못하고 있고.

http://jikji.duckdns.org/

위키 문헌에서 한국 문학 텍스트 받아 EPUB으로 제작해 보내주시면

직지 도서관에 올려드립니다. 당연히 무료지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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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시간 투자해 남 좋은 일 시켜줄 분들 계시면 연락 주세요.

적극 환영해 드리겠습니다.

https://daisy.org/activities/software/wordtoepub/

WordToEPUB - The DAISY Consortium

The DAISY WordToEPUB tool provides a quick, easy and free method of converting Word documents into EPUB files either from the Word toolbar or as an application.

daisy.org

WordTOEPUB은

MS Word에서 장애인접근성 EPUB3 파일을 만들어 주는 MS Word 플러그인입니다.

설치를 하면 오른쪽 끝에 WordTOEPUB이라는 도구 아이콘이 생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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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행을 하면 다양한 옵션이 나옵니다.

모두 접근성과 관련된 옵션이기 때문에 장애인접근성 EPUB을 만드는 분들이라면 세부 설정을 공부하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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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ew EPUB을 누르면 연결된 뷰어로 EPUB이 실행되고, Open folder를 누르면 저장된 폴더가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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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플러그인은 DAISY에서 제공하기 때문에 장애인접근성 EPUB3 파일로 변환이 됩니다.

그래서 변환 파일을 열어 보면 "이게 뭐야?" 싶은, 편집이 하나도 된 것 같지 않은 EPUB이 만들어 집니다.

이걸 보고, 별거 없네. 하는 분은 '하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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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접근성 EPUB은 일반 EPUB을 만드는 것 보다 훨씬 까다롭습니다.

태그 규칙을 철저히 지켜야합니다.

이 말에 아! 하고 느낌이 팍 오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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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Word 문서를 WordtoEPUB에 맞게 제대로 편집했다면,

다시 말해 제목은 제목으로, 테이블은 테이블로, 이미지는 이미지로, 이미지 캡션은 캡션으로 MS-Word에서 구조를 잡아 편집을 했다면

WordtoEPUB은 이 구조를 완벽하게 HTML 태그로 변환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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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무슨 말인지 인해하신 분들은

전자책 단독 출판 콘텐츠 만드실 때 MS-Word로만 작업하게 될거예요 ^^

WordtoEPUB에 스타일시트 하나만 넣으면 MS-Word 편집본을 클릭 몇번으로 거의 완벽한 EPUB으로 변환할 수 있으니까요.

Sigil 1.7.0 버전이 나왔습니다.

이번 버전에서는 정규식 검증 기능이 추가되었습니다.

정규식이 올바르지 않으면 [바꾸기] 아래에 경고 표시가 뜨고,

정규식 위에 마우스를 올려 놓으면 무엇이 문제인지 설명이 표시됩니다.

그 외에 자잘한 오류가 개선되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여기를 참고하세요.

https://github.com/Sigil-Ebook/Sigil/releases

CSS가 뭔지 모르는 사람들을 위한 WYSIWYG 방식 CSS 편집기 플러그인입니다.

https://drive.google.com/file/d/1eRqDzPa737p1EYhtJ5naN1sopaSXq_Cc/view?usp=sharing 

Sigil에서 플러그인을 설치한 후 실행하세요.

플러그인을 어떻게 설치하는지 모르는 분이라면 이 플러그인 설치해도 사용 못합니다.

Sigil을 먼저 공부하세요.

왼쪽에는 CSS 속성이, 오른쪽에는 스타일용 샘플이 표시됩니다.

Examples를 누르면 샘플을 바꿀 수 있습니다.

왼쪽 메뉴에서 CSS 속성을 선택하면 조절을 할 수 있습니다.

속성을 조절하면 샘플에 반영됩니다.

CSS 스타일을 만들면 오른쪽 상단에서 CSS를 선택합니다.

CSS 스타일을 복사해 Sigil의 CSS에 붙여 넣습니다.

지금까지 작업한 것과 다른 테두리 스타일을 만났습니다.

글자가 테두리 보다 길어요.

이런 테두리는 어떻게 그릴까요?

Previous imageNext image

이것 역시 border-image로 그릴 수 있습니다.

뭔가 엄청난게 있을 것 같지만, 아주 단순합니다.

결정적인 힌트를 드릴게요.

아! 하고 느끼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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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는 테두리가 많이 쓰인 책이에요.

이런 테두리는 어떻게 그릴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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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테두리의 이미지입니다.

보기엔 2겹, 3겹으로 된 테두리 처럼 보이지만 선 하나로 그린 테두리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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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이건 어떻게 그릴까요?

바깥 테두리를 그리고, 안쪽에 다른 테두리를 그렸을까요?

이럴 때는 아주 단순하게 생각을 하면 돼요.

어디에서 어디까지를 테두리로 잡느냐가 기준이 됩니다.

단선 테두리 안에 이중선 테두리를 넣는 것도 방법이지만,

그냥 단선과 이중선을 포함해서 하나의 테두리를 보면 훨씬 간단해 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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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border-image 속성을 이용했습니다.

border-image 모르는 분은 없을거예요.

이 속성으로 저런 다양한 테두리를 만들 수 있느냐, 없느냐의 차이가 있지요.

속성을 어떻게 활용하느냐, 이게 중급에서 고급으로 넘어 가는 핵심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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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에서는 이렇게 보입니다.

그나저나, Sigil 리디움 뷰어 플러그인 너무너무너무너무 편하고 좋네요 ^^

검수할 때 너무 편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