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원사업, 장애인접근성 한자 유니코드 문제 관련, Sigil 구버전을 왜 그리 좋아할까?
Sigil 최신 버전은 장애인접근성 EPUB3 제작을 지원합니다.
메뉴에 접근성을 위한 aria 클립 삽입 기능까지 포함되어 있지요.
다시 말해, Sigil 최신 버전을 사용하면 장애인접근성 전자책을 제작이 훨씬 쉬워집니다.
Sigil은 40여개 언어를 모두 지원하기 때문에 각 언어 별 설정도 지원합니다.
Sigil 구버전에서는 지원하지 않는 다양한 언어 기능을 지원하지요.
예를 들어
不와 不는 다른 글자입니다.
金과 金도 다른 글자예요.
Sigil 1.9.0 이후 버전부터 不(4E0D)이 기본 코드이고, 不(F967)은 한국에서만 사용하는 글자이기 때문에 오류 방지를 위해 不(F967)를 입력하면 표준 통합 코드인 不(4E0D)로 변환하는 기능이 추가되었습니다. 하지만 한국어 사용자를 위해 이 변환 기능을 해제하는 기능 역시 추가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검수 업체에 이 문제를 제기하면, Sigil 구버전을 사용하라고 답변을 합니다.
Sigil 최신 버전의 환경설정을 클릭만 하면 해결되는 문제를, 궂이 구버전을 설치하라는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하네요.
Sigil 1.8.0 버전과 장애인접근성 기능이 강화된 Sigil 2.7.x 버전을 비교하면, 당연히 장애인접근성 기능이 강화된 2.7.x 버전이 접근성 전자책을 편집하기 훨씬 좋습니다.
不와 不을 확인 하는 문제만 해도 2.7.x 버전은 이 두 한자가 어떻게 다른지 쉽게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어떤 코드인지 알 수 없는 1.8 버전과 코드를 쉽게 확인 할 수 있는 2.7버전이 있다면, 장애인접근성 전자책 제작을 위해서는 2.7 이후 버전을 권하는 것이 정상이지요.
뿐만 아니라 전문가도 혼동하기 쉬운 aria 클립을 제공하고,
Section뿐 아니라 주석 같이 코드 생성이 어려운 부분까지 가이드를 해 줍니다.

aria 클립을 이용하면 이렇게 판권, 주석의 section에 들어가야 할 role 정보와 미주의 예시 코드까지 바로 확인 할 수 있지요.

그런데 검수 업체에서는 이런 편한 기능이 있는 2.7.x 버전을 사용하지 말라고 하네요.
그 이유는 2.7.x 버전에 있는 "설정" 하나만 바꾸면 해결되는 문제 때문에요.
구버전이 편한 사람들에게 최신 버전을 쓰라고 권할 생각은 없지만,
최신 버전을 쓰는 사람들에게 구버전을 강요하는 이유가 궁금합니다.
그것도, Sigil 최신 버전에 접근성 전자책 편집 기능이 포함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장애인접근성 전자책을 만들 때 접근성 편집 기능이 없는 구버전을 쓰도록 하는 이유가 진짜 궁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