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코딩/AI를 이용한 코딩

프롬프트에 따라 바뀌는 AI 번역 품질

내.맘.대.로 2026. 3. 26.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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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바이브코딩은 아니지만, AI를 이용한 실험이라 이쪽에 적어봅니다.

AI로 번역을 할 때, AI 자체의 품질도 중요하지만 프롬프트가 아주 중요해요.

어떻게 번역하도록 요구하느냐에 따라 번역 품질이 많이 차이가 납니다.

 

무료 공개를 위해 AI로 세계문학을 번역하고 있는데,

프롬프트 수정만 몇개월째 하고 있어요.

번역 요청 프롬프트만 A4 한 페이지 수준이지요.

번역을 하다 보면 요구사항이 계속 업데이트 됩니다.

 

다른 분들도 비교해 볼 수 있도록 번역문을 올려봅니다. 한 챕터 분량을 한번에 번역한 결과이기 때문에 한 문장, 문단씩 번역한 결과와 품질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모두 Gemini의 동일 등급 모델을 사용한 결과입니다.

 

원문

I wanted only to try to live in obedience to the promptings which came from my true self. Why was that so very difficult?

기본(번역해줘)
1개월 전 프롬프트
현재 프롬프트
내 속에서 솟아 나오려는 것, 바로 그것을 살아보려 했을 뿐이다. 그것이 왜 그토록 어려웠을까?
나는 내 진정한 자아로부터 비롯된 충동에 순응하며 살아가고자 했을 뿐이다. 왜 그것이 그토록 어려웠을까?
나는 오직 내 안에서 우러나오는 진정한 나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살아보려 했을 뿐이다. 왜 그것이 그토록 어려웠을까?

 

원문

I will begin my story with an event of the time when I was ten or eleven years old and went to the Latin school of our little town. Much of the old-time fragrance is wafted back to me, but my sensations are not unmixed, as I pass in review my memories—dark streets and bright houses and towers, the striking of clocks and the features of men, comfortable and homely rooms, rooms full of secrecy and dread of ghosts. I sense again the atmosphere of cosy warmth, of rabbits and servant-girls, of household remedies and dried fruit. Two worlds passed there one through the other. From two poles came forth day and night.

나는 열 살 혹은 열한 살 무렵, 우리 작은 마을의 라틴어 학교에 다닐 때의 한 사건으로 내 이야기를 시작하려 한다.
그 시절의 많은 향기가 내게 불어와 슬픔과 감미로운 전율로 나를 감싸 안는다. 어둡고 밝은 골목길, 집과 탑, 시계 종소리와 사람들의 얼굴, 아늑하고 정겨운 방, 비밀과 유령 같은 두려움이 가득한 방들.
아늑한 온기, 토끼와 하녀들, 민간요법과 말린 과일의 분위기를 다시금 느낀다.
그곳에서는 두 세계가 서로를 통과했다. 두 개의 극에서 낮과 밤이 나왔다.
내 이야기는 내가 열 살 혹은 열한 살 무렵, 우리 작은 마을의 라틴어 학교에 다니던 시절의 한 사건에서 시작된다.
오래된 시절의 향기가 아스라이 되살아나지만, 그 기억들을 하나씩 되짚어보는 내 마음은 그리 단순하지만은 않다. 어두운 골목과 환한 집들, 우뚝 솟은 탑들과 시계 종소리, 사람들의 얼굴, 아늑하고 정겨운 방들, 그리고 비밀과 유령에 대한 공포가 가득했던 방들이 교차한다.
포근한 온기, 토끼와 하녀들, 가정 상비약과 말린 과일의 냄새가 풍기던 그 시절의 공기가 다시금 느껴진다.
그곳에는 두 세계가 서로 뒤섞여 흐르고 있었다.
두 개의 극점에서 낮과 밤이 흘러나왔다.

내 이야기는 내가 열 살인지 열한 살인지 무렵, 우리 작은 마을의 라틴어 학교에 다니던 시절의 한 사건에서 출발한다.
지나간 시절의 향기가 물씬 풍겨오지만, 내 기억을 더듬어 볼 때면 묘하게 뒤섞인 감정들이 밀려온다. 어두운 골목길과 눈부신 집들, 높다란 탑, 시계탑이 울리는 소리와 사람들의 표정, 아늑하고 정겨운 방, 그리고 비밀스럽고 유령이 나올 듯 무시무시했던 방들까지.
나는 토끼와 하녀들, 가정 상비약과 말린 과일이 풍기던 그 아늑하고 따스한 공기를 다시금 느낀다.
그곳에서는 두 개의 세계가 서로 교차하고 있었다.
두 극단에서 각각 낮과 밤이 흘러나오고 있었다.

 

어떤 분들은 '번역해줘' 라고 해도 저것 보다 결과가 좋다고 느낄 수 있습니다.

한 문장, 문단 단위로 조금씩 번역을 하느냐, 챕터 하나를 통으로 번역하느냐, 책 한권을 번역하느냐에 따라 결과물이 크게 달라집니다.

책 한 권을 '무료로' 제공하기 위한 작업에 한 문단씩 번역하는 고생을 하고싶지 않아 저는 통으로 번역을 요청합니다.

통으로 번역을 시키면 한 문단씩 번역을 할 때 보다 품질이 많이 떨어지는데, 이것을 프롬프트로 극복 할 수 있습니다.

 

여러가지 테스트를 해 본 결과

가장 중요한 것은 번역의 분량, AI 품질이 떨어져도 적은 내용은 잘 번역을 합니다.

그 다음은 AI의 품질. 당연한 얘기지요.

하지만 프롬프트만 잘 작성하면 AI의 품질과 번역 분량의 문제를 어느정도 극복 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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