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맘대로의 EPUB 제작 가이드

전자책 제작 실무 과정 수강 신청을 오늘부터 시작합니다.

인디자인 파일과 텍스트 원고를 epub으로 변환하는 실습 과정입니다.

전자책 제작 기초 과정이 아닙니다. Sigil 사용법을 알고, 전자책 제작 경험이 있는 분들을 대상으로

보다 빠르고 편하게 전자책을 제작하는 팁을 알려드립니다.

수업 시간에는 Sigil 사용법, 컴퓨터 사용법은 설명하지 않으니 전자책 제작 경험이 없는 분은 수업을 따라오기 어렵습니다.

전자책 제작을 하면서

제작 시간이 오래 걸려 시간을 줄이고 싶거나,

어려운 부분이 있는데 해결 방법을 찾지 못한 분들,

복잡한 스타일을 만들고 싶은 데 너무 어렵게 느껴지는 분들

이런 분들이 신청하시면 도움이 많이 될거예요.

인디자인 to epub

https://bit.ly/3sii5QA

txt to epub

https://bit.ly/45lpb5g

오늘부터 '2차 전자책 제작 지원 사업' 신청서 접수가 시작됩니다.

https://www.kpipa.or.kr/ebook/textSummary.do

2023년 부터는 PDF, EPUB2, EPUB3(장애인접근성 포함)로 구분을 하여 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지원서에 어떤 유형으로 만들 것인지 사전에 선택하게 되어 있고, 선정 후에는 변경을 할 수 없습니다.
1차에 지원하신 분들 중에 '대충 내고 나중에 바꾸면 되겠지' 라고 생각하신 분들이 있더라구요.
이런 실수는 절대로 하지 마세요.

1. PDF 전자책
   - 인쇄용 PDF가 있으면 만들기 쉽습니다.
   - 앞뒤 표지를 삽입하고, 제단선 제거, 차례 추가, 색상 변환(CMYK->RGB) 등의 작업을 하면 됩니다.

독서장애인을 위한 전자책 접근성 가이드입니다.

가이드는 총 3권으로 되어 있습니다.

- 독서 장애인을 위한 전자책 접근성 가이드 -제1부 저작지침(2020년개정)

전자책(EPUB)을 제작할 때 반드시 지켜야 하는 항목이 담겨있습니다.

세부 항목과 함께 예제 코드 까지 포함하고 있어 접근성 전자책 제작을 하며 막히는 부분이 있을 때 참고하면 도움이 됩니다.

- 독서 장애인을 위한 전자책 접근성 가이드 -제2부 인증심사기준(2021년개정)

접근성 심사 기준입니다. 

2개 파트로 나뉘어 있습니다.

앞 부분은 심사표입니다.

확인해야 하는 내용이 항목 별로 정리되어 있고, 간략하게 어떤 내용을 보는지 나와 있습니다.

뒤에는 심사표의 각 항목 별로 어떻게 처리를 해야 하는지 자세히 설명을 합니다.

심사를 받은 후 수정을 해야 할 때 이 부분을 확인하면 쉽게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 독서 장애인을 위한 전자책 접근성 가이드 -제3부 뷰어기능 지침(2017년 제정)

전자책 뷰어를 제작하는 곳에서 확인해야 하는 내용입니다.

제작을 하는 분들은 보지 않아도 되지만, 내가 만든 책이 뷰어에서 어떻게 처리되는지 확인하면 도움이 됩니다.

문화체육관광부에서는 장애인접근성 전자책 제작과 보급을 돕기 위해 장애인접근성 EPUB 검사 프로그램을 제공합니다.

https://bit.ly/3DidLTN

Web으로 제공하며 가입을 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검사 페이지에 들어가면 아래처럼 간단한 기본 정보를 등록하고 접근성 검사를 할 수 있습니다. 

검사 결과는 아래처럼 표시됩니다.

이 검사 프로그램은, 장애인접근성 EPUB이 표준을 지켜 잘 만들었는지를 검사해줍니다.

접근성 표준을 위반하면 오류가 표시되며 실패로 뜨지요.

그런데 이 프로그램을 비장애인용 EPUB 파일 검사에 이용하는 분들이 계시네요.

비장애인용 EPUB 파일은 오류가 없어도 아래처럼 실패로 표시됩니다.

[전자책 표준 규격 오류] 항목은 오류가 없습니다.

하지만 [전자책 접근성 오류]는 1000개가 넘게 나오지요.

결과 보기에서도 아래처럼 [실패]로 표시가 됩니다.

EPUB 표준 준수 여부는 EPUBCheck로 검사를 합니다.

장애인접근성 EPUB은 EPUBCheck를 반드시 통과해야 하며 추가로 ACE라는 접근성 검수 프로그램도 통과를 해야 합니다.

EPUBCheck 검사 결과는 [전자책 표준 규격 오류]에

ACE 검사 결과는 [전자책 접근성 오류]에 표시됩니다.

EPUBCheck를 위해 이 사이트를 이용하는 분들이 계신데,

그냥 Sigil을 이용하세요. EPUBCheck 플러그인 결과와 [전자책 표준 규격 오류]는 동일합니다.

Sigil의 ACE 플러그인 검사 결과와 [전자책 접근성 오류] 결과 역시 동일합니다.

따라서 Sigil의 EPUBCheck, ACE 검사에서 오류가 없다면 

[문체부 장애인접근성 EPUB 검사 프로그램]도 오류 없이 통과를 할 수 있습니다.

[실패]가 떠서 여러번 검사를 하는 분들이 많은데,

Sigil에서 먼저 검사를 한 후 오류를 모두 수정하면 한번에 통과 할 수 있습니다.

https://www.kaudiobook.or.kr/lecture/list

7월 12일 부터 14일까지

디지털북센터에서 진행하는 하반기 전자책 제작 실습 교육을 접수합니다.

인기 많은 강의여서 순식간에 접수가 마감되니 관심 있는 분들은 날짜 잘 챙겨놓으세요~

책은 마케팅입니다.

이 말의 뜻이 뭔지 모르는 분들이 참 많네요.

좋은 원고로 책을 만들고, 독자들이 책에 관심을 보일 때

'책은 마케팅입니다'

책이 안팔려서 마케팅 하는 분들,

책 못팔아요.

그냥 돈 버리는거예요.

마케팅은 안팔리는 책을 팔려고 하는게 아니에요.

한 달에 1,000권 파리는 책을 10,000권 팔고싶을 때 마케팅 하는거예요.

한 달에 10권 팔리는 책에 마케팅을 하면, 20권 쯤 팔거예요.

마케팅을 아는 출판사는

팔리지 않는 책에 절대 돈을 투자하지 않아요.

책 깔고, 2주 정도 본 다음, 책이 팔린다. 그럼 마케팅에 돈을 들입니다.

작가들이 가끔 투덜대지요.

출판사가 마케팅도 안해 안팔린다고.

그게 아니에요.

안팔리는 책이니까 투자를 안하는 것 뿐이에요.

팔리지 않는데 왜 투자를 해요.

책이 팔리지 않는다. 그건, 마케팅을 안해서 그런게 아니고 원고가 나빠서그래요.

독자가 읽고싶지 않은 원고라 팔리지 않는거예요.

전자책이어서 안팔리는 것도 아니고

작은 출판사여서 안팔리는 것도 아니고

이름이 없는 작가여서 안팔리는 것도 아니고,

그냥 원고가 독자들에게 매력이 없어서 안팔리는 거예요.

독자에게 매력 없는 원고는, 아무리 마케팅 잘 해도 안팔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