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내.맘.대.로 2024. 4. 16. 10:05

내맘대로의 EPUBGUIDE.NET에서 편집자의 의도를 그대로 살려 전자책을 제작해 드립니다.

종이책의 편집 스타일을 최대한 유지하며, 팝업 주석 처리, 이미지 확대 축소 등 전자책의 장점을 반영하여 전자책을 제작합니다. 탬플릿을 사용하지 않고, 책 한권 한권 고유 스타일을 살리기 때문에 전자책에서도 종이책 디자인을 느낄 수 있습니다.

한국출판문화진흥원의 [텍스트형 전자책 제작 지원 사업] 선정 도서는 ‘제작 난이도별 제작비 산정 기준에 근거하여’ 제작 단가를 산정하고, 일정에 맞춰 제작을 해 드리니 많은 문의 바랍니다.

자세한 내용은 여기로: https://www.epubguide.net/notice/309

오래 전 작성된 글은 현재의 Sigil 버전과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등록 일자를 확인 하고 1년 이상 지난 글은 변경된 내용이 있는지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이 글은 이전 글 [휴대폰으로 스마트 달력 만들기 https://epubguide.tistory.com/468] 내용에 ssh 관련 내용을 추가한 버전입니다. ssh 설치 이외에 모든 내용은 동일합니다.

 

 

휴대폰을 업글하고 남은,

집안 구석 어딘가에 굴러다니는 스마트폰 하나 쯤은 있을거예요.

구형이라고 하지만 3~4년 전에 나온 폰이라면 버리기 아까운 성능이지요.

 

이런 휴대폰으로 스마트 달력을 만들어보세요.

 

화면이 큰 태블릿이라면 더 좋아요.

루팅 같은거 하지 않아도 됩니다.

컴퓨터를 잘 다루는 분이라면 아주 쉽게,

잘 다루지 못하는 분이라도 복붙만 잘 하면 어렵지 않게 만들 수 있어요.

 

스마트폰/태블릿을 스마트 달력으로 만들기 위해 MagicMirror 라는 프로그램을 사용합니다.

https://magicmirror.builders/

 

MagicMirror²

Voted number 1 in the MagPi Top 50! MagicMirror² is the winner in the official Raspberry Pi magazine’s 50th issue celebration feature voted by the Raspberry Pi community.

magicmirror.builders

스마트 거울을 만들기 위한 목적으로 개발한 공개 프로그램인데,

꼭 스마트거울일 필요는 없습니다.

저처럼 태블릿이나 스마트폰에 스마트 달력을 만들 수 있어요.

 

1. 스마트폰에 리눅스 설치

MagicMirror는 리눅스에 설치하는 프로그램이에요.

그래서 스마트폰에 리눅스를 설치해야 합니다.

겁 먹지 마세요. 그대로 따라하면 되니까.

 

https://termux.dev/en/

 

Termux

The main termux site and help pages.

termux.dev

이 앱으로 안드로이드에 리눅스를 설치할 수 있습니다.

안드로이드 앱스토어에 올라온 버전은 구글 정책으로 인해 2020년에 업데이트가 종료되었습니다.

따라서 Termux 공식 사이트에서 권장하는 f-droid에서 다운받아야 합니다.

f-droid는 구글 앱스토어의 과금과 온갖 제약에 반대하는 개발자들이 모여 만든

무료 및 오픈 소스 소프트웨어 카탈로그입니다. 앱을 팔지 않기 때문에 마켓이라고 하지 않을 뿐,

오픈소스 앱스토어라고 보시면 되요.

https://f-droid.org/en/packages/com.termux/

 

F-droid의 Termux는 2022년에 올라온 Version 0.118이 마지막 버전입니다.

Termux는 리눅스 기반으로 기본 시스템 설치 파일만 제공하고,

pkg를 통해 추가 업데이트를 지원합니다. v0.118 버전이 pkg 업데이트를 지원하는 최종 버전입니다. 

 

Termux | F-Droid - Free and Open Source Android App Repository

Terminal emulator with packages

f-droid.org

 

2. 리눅스 업데이트와 MM 설치 준비

이 부분은 이해를 못해도 됩니다.

그냥 그대로 따라하세요.

그냥 아래 코드를 그대로 복사/붙여넣기 해 실행을 하세요.

 

>pkg update

>pkg upgrade

>pkg install nodejs

>pkg install git

>termux-setup-storage

 

이렇게 복붙 해서 실행을 하면 뭔가 설치가 될거예요.

설치 중에 뭘 물어보면 Y를 눌러주세요.

 

2.1 ssh 사용

ssh를 사용하면 휴대폰의 불편한 키보드를 사용하지 않고 PC에서 작업을 할 수 있습니다.

ssh를 사용할 수 있는 분들은 openssh를 설치해 터미널로 접속하면 이후 과정을 편하게 진행할 수 있습니다.

 

- ssh 설치

>pkg install openssh

>sshd

 

- ip 확인

>ifconfig

* ifconfig 실행이 되지 않는다면 pkg install net-tools로 net-tools를 설치하세요.

 

- 사용자 확인

>whoami

u0_a000   (whoami 명령을 실행하면 현재 사용자 ID표시됨)

>passwd

** passwd로 u0_a000의 비밀번호 설정

 

- ssh 접속

   port : 8022

 

3. MagicMirror 설치

이 과정도 그대로 복붙해 실행만 하면 됩니다.

대신 순서를 정확히 맞춰야해요.

 

>git clone https://github.com/MagicMirrorOrg/MagicMirror

>cd MagicMirror/

>npm run install-mm

>cp config/config.js.sample config/config.js

>npm run server

 

4. MM 실행

크롬 브라우저를 열어요.

그리고 주소창에 아래 주소를 넣으세요.

 

0.0.0.0:8080

 

그럼 MagicMirror가 실행됩니다.

이런 화면이 나올거예요. 그럼 설치 성공.

 

5. 이제 원하는 모양으로 바꿔보세요.

스마트폰 화면이 작기 때문에 저는 이렇게 만들어놨어요.

시계와 날씨, 그리고 구글 캘린더와 연동해 일정을 볼 수 있게 했고, 달력도 표시했지요.

기본 모듈을 사용하면 어렵지 않게 원하는 정보를 표시할 수 있어요.

시계, 달력, 뉴스 피드(RSS), 금융(주식 시세 등), 명언, 단어 암기(매일 랜덤으로 단어 보여줌) 등 

엄청나게 많은 모듈이 있습니다. 구글 어시스턴트로 음성 인식과 조작도 가능해요.

https://docs.magicmirror.builders/modules/introduction.html

https://github.com/MichMich/MagicMirror/wiki/3rd-party-modules

 

달력을 넣고 싶다면 이 모듈 추천해요. 여러 달력 모듈을 설치해 봤는데 이게 제일 좋더라구요.

https://github.com/KirAsh4/calendar_monthly

 

GitHub - KirAsh4/calendar_monthly: A compact monthly calendar view for the MagicMirror project (https://github.com/MichMich/Magi

A compact monthly calendar view for the MagicMirror project (https://github.com/MichMich/MagicMirror) - GitHub - KirAsh4/calendar_monthly: A compact monthly calendar view for the MagicMirror projec...

githu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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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내.맘.대.로 2024. 4. 12. 12:09

내맘대로의 EPUBGUIDE.NET에서 편집자의 의도를 그대로 살려 전자책을 제작해 드립니다.

종이책의 편집 스타일을 최대한 유지하며, 팝업 주석 처리, 이미지 확대 축소 등 전자책의 장점을 반영하여 전자책을 제작합니다. 탬플릿을 사용하지 않고, 책 한권 한권 고유 스타일을 살리기 때문에 전자책에서도 종이책 디자인을 느낄 수 있습니다.

한국출판문화진흥원의 [텍스트형 전자책 제작 지원 사업] 선정 도서는 ‘제작 난이도별 제작비 산정 기준에 근거하여’ 제작 단가를 산정하고, 일정에 맞춰 제작을 해 드리니 많은 문의 바랍니다.

자세한 내용은 여기로: https://www.epubguide.net/notice/309

오래 전 작성된 글은 현재의 Sigil 버전과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등록 일자를 확인 하고 1년 이상 지난 글은 변경된 내용이 있는지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출판문화산업 진흥원에서는 매년 전자책(EPUB)과 오디오북 제작지원사업을 진행합니다.

전자책은 연간 1000여종 EPUB2 40만원, 장애인접근성 EPUB3 최대 300만원 내에서 지원하고,

오디오북은 280종 내외, 최대 500만원까지 비용을 지원합니다.

 

그런데 지원사업 선정 도서 목록을 보면 매년 선정된 출판사가 다시 선정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왜 내가 지원한 책은 선정되지 않고 다른 출판사만 계속 선정이 될까요?

 

저는 이쪽은 아니지만 다른 분야의 지원사업 심사를 하고 있습니다.

심사를 위해 지원서를 보면, 어떤 지원서는 관심을 갖고 읽게 되고, 어떤 지원서는 첫장 부터 관심이 생기지 않습니다.

 

심사는 2단계로 이루어집니다.

먼저 심사위원들이 개별적으로 지원서를 보고 평가를 합니다.

그 후 심사위원들의 점수를 합산하여 2차 심사를 하지요.

그런데 2차 심사에서 보면 높은 점수를 받은 지원서는 80~90% 정도가 비슷하게 겹칩니다.

 

어떤 지원서가 심사위원들에게 매력적으로 보일까요?

전자책 지원사업, 오디오북 지원사업은 입력할 수 있는 내용도 별로 없는데

그 짧은 내용 안에서 어떻게 차별화를 시켜야 할까요?

 

심사 경험을 바탕으로, 심사위원들이 관심을 갖고 읽는 지원서가 어떤 것인지 정리해 보려고 합니다.

 

1. 심사위원은 내 책에 관심이 없다

먼저 이걸 이해해야합니다. 2024년 1차 ***북 지원사업 신청 도서는 1000여종이 넘습니다. 이 중 140종 내외를 지원도서로 선정합니다. 심사위원 4~5명이 1인당 400~500종 사이로 심사를 합니다. 지원도서가 1000종인데 250종씩 아니야? 라고 생각하실 수 있어요. 하지만 교차 심사를 합니다. 한 사람이 심사를 하면 부정이 생길 수 있고, 개인 편향에 의해 책이 선정될 수 있으니까요. 저처럼 과학, 철학, 인문 분야에 관심 많고 유아, 아동, 에세이 분야에 관심 없는 사람이 심사를 하면 저한테 배정된 유아, 아동, 에세이 분야 책은 선정 확률이 낮아지겠지요. 그래서 한권의 책을 2명 이상 심사를 하게 됩니다.

 

1차 심사는 4~5시간 정도 걸리는데 이 시간 안에 400종의 책을 봐야 합니다. 이 책을 다 볼 수 있을까요? 4시간 400종 심사를 본다고 단순 계산을 하면 1시간에 100종, 1종에 40초도 채 시간을 할애 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심사위원들은 확실히 붙일 책, 확실히 떨어트릴 책을 먼저 분류하게 됩니다.

 

책 하나 하나에 관심을 두면 한달이 걸려도 심사를 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책에 관심을 두지 않고 지원서에 관심을 둡니다. 500자 안팎의 지원서 내용을 보고 종이책을 들여다 볼 것인지, 심사 대상에서 제외시킬 것인지를 결정합니다. 출판사 입장에서는 억울할 수 있어요. 지원서에 뭘 담을 수 있다고 책도 안보나 싶겠지요. 하지만 모든 출판사가 같은 조건에서 출발을 합니다. 그러니 심사위원이 관심을 갖도록 지원서 작성을 해야합니다.

 

2. 내가 심사위원이라면?

심사를 하기 위해 지원서를 읽어 보면, 반 정도는 쓸데 없는 소리만 가득합니다. 가장 많은 내용이 책소개를 그대로 베낀 지원서예요. 지원사업 심사에 책소개를 하는데 뭐가 잘못됐냐고요?

그럼 아래 예를 한번 보세요.

 

지금 오디오북 제작 지원 도서를 선정하는 심사를 한다고 생각을 해 보세요. 지원서에는 책 정보(작품의 우수성), 오디오북 기획(작품의 기획성)을 설명하는  2가지 항목을 입력 할 수 있습니다.  

당연히 책 내용이 뭔지 전혀 모르겠지요. 이게 당연한거예요. 심사위원은 책 내용을 전혀 몰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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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제로 포인트

책 소개 : 

태초의 비밀을 파헤치기 위해 그들은 떠났다.

멀고 먼 여정에서 그들이 마주한 것은...

간결한 단어로 내뱉는 짧은 말은 더없이 직관적이고 명료한 서술과 우주적인 장대한 서사가 어우러진 완벽한 작품. 누구나 한번 펼치면 끝까지 보게 되는 책.

 

오디오북 기획 :

AI 시대에 오디오북 시장 규모가 나날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런 현실에서 오디오북의 제작은 필수라고 생각합니다. 오디오북을 통해 보다 많은 독자를 만날 수 있고, 이를 통해 종이책 판매도 함께 늘어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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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제로 포인트

책 소개 : 

2023년 *** 작가상 수상작. *** 연재 플랫폼 100만 구독자가 선택한 이몽룡 작가의 최신작.

외계 생명체를 찾기 위해 우주를 여행하는 탐험가들의 모험 이야기. 우주선이라는 좁은 공간에서 생활하는 10인의 탐험가들이 만나게 되는 저신적, 물질적 문제를 사실적으로 묘사하고 준비 되지 않은 상황에서 미지의 문명을 만나게 되었을 때 받는 충격을 극적으로 묘사한 소설.

 

오디오북 기획 :

SF 오디오북 제작 경험이 풍부한 성우를 선정하여 단순히 읽는 수준을 넘어 스페이스 오페라의 웅장한 서사를 오디오에 담으려고 합니다. 주요 장면에 배경음악을 삽입해 스토리의 몰입도를 높이겠습니다.

SF 수요는 늘고 있지만 텍스트에 익숙하지 않은 20 ~ 30를 위해 단순히 텍스트를 읽는 수준이 아닌, 영상 없는 드라마를 보는 느낌이 들도록 오디오북을 제작하려고 합니다.

=======================================

 

여러분은 어떤 지원서를 선택하시겠어요?

지원서의 절반 이상이 1번처럼 작성되어 있습니다. 믿지 않으실 분들이 많겠지만, 정말 1번처럼 작성합니다.

책 소개를 봐도 이게 무슨 책인지 전혀 감이 오지 않아요.

감이 오지 않으면 종이책을 펼쳐보겠지라는 의도인지는 모르겠지만,

이런 책이 400종이 있다고 생각해 보세요. 

책이 아무리 훌륭해도 이런 지원서는 관심 대상에서 제외를 시킬 수 밖에 없습니다.

 

3. 그래서 어떻게 쓰면 될까? - 책소개

책 내용을 알 수 있게, 추천/수상 내용을 간결하게!

지원서에는 500자 ~ 1,000자 사이로 책소개와 기획안을 작성하게 되어 있어요.

전자책 제작 지원, 오디오북 제작 지원 모두 비슷합니다.

 

심사위원이 제일 궁금해 하는 것은 '이 책 내용이 뭐야? 무슨 책이야?' 입니다.

그런데 "완벽한 작품. 누구나 한번 펼치면 끝까지 보게 되는 책." 이라고 소개를 하면 그 다음은 관심이 가지 않습니다.

왜? 지원한 모든 작품이 "완벽한 작품. 누구나 한번 펼치면 끝까지 보게 되는 책." 이기 때문이지요.

 

그 다음에 1분 안에 선정 여부를 판단해야 하기 때문에 객관적인 가치평가 기준을 찾습니다.

가장 쉽게 선택할 수 있는 가치평가 기준은 수상내역, 작품/작가의 인지도(베스트셀러/100만 구독자 등), 유명인의 추천 등입니다. 

 

책 소개는 절대로 유통사에 올린 책소개를 복붙하지 마세요.

유통사의 책 소개는 이미 이 책에 관심을 갖고 클릭한 사람에게 이 책을 사도록 하는 글입니다.

이 책이 소설이라는 것도 알고, SF라는 것도 알고, 내용도 대충 짐작을 하고 있는 독자에게는

"완벽한 작품. 누구나 한번 펼치면 끝까지 보게 되는 책."

이라고 해도 됩니다.

하지만 이 책의 제목만 보고 있는 심사위원에게

"완벽한 작품. 누구나 한번 펼치면 끝까지 보게 되는 책."

이라고 쓰면 심사위원들은 관심을 갖지 않습니다. 

 

아래는 모 서점의 베스트셀러를 찍어 '책소개' 내용을 재편집한 내용입니다.

책에 대한 정보가 전혀 없는 상태에서 1번과 2번 중 어떤 소개가 책의 내용을 알 수 있게 해주나요?

 

1)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돈의 심리학》의 저자 모건 하우절이 3년 만에 세상에 내놓은 신작. 출간하자마자 아마존과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자리에 오르며 아마존 독자들과 오피니언 리더들의 극찬을 받았다. 이번 책은 돈과 투자 영역은 물론이고, 인간의 본성과 세상의 이치에 관한 이야기를 두루 다루어 한층 더 다층적이고 복합적인 메시지를 담아냈다는 평가를 받는다.

 

2)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돈의 심리학》의 저자 모건 하우절이 3년 만에 세상에 내놓은 신작.‘절대 변하지 않는 것들에 대한 23가지 이야기’를 전한다. 워런 버핏의 스니커즈, 빌 게이츠의 숨겨진 불안, 유발 하라리가 받은 뜻밖의 비난, 게임스탑 사태의 보이지 않는 변수, 벌지 전투의 최후, 마술사 후디니의 죽음 등, 한 편 한 편의 이야기가 마치 다큐소설처럼 펼쳐진다.

 

1번은 뭔가 대단한 책이라 설명을 하지만, 책 내용은 전혀 담겨있지 않습니다. 심사를 봐야 하는 400종 모두 '우리 책은 대단한 책이에요'라고 소개하고 있기 때문에 '우리 책은 대단한 책이에요'는 아무 의미도 없습니다.

2번은 보다 구체적으로, '세계적인 베스트셀로 작가'의 신작이고, 성공한 사람들의 23가지 이야기가 담겨있는 책이라는 구체적인 정보가 언급되어 있습니다. 

 

이렇게 구체적으로 어떤 책인지 알려 줘야 심사위원이 책소개만 보고도 책을 파악 할 수 있고, 책 내용을 파악해야 관심을 가질 수 있습니다.

지원사업 심사에서 최악의 책소개는 이런거예요.

(베스트셀러에서 무작위로 찍은거예요. 이 책소개가 최악이라는 소리가 아니에요. 아주 좋은 책소개이지만, 지원서에는 최악이라는 의미입니다.)

 

==========

시대와 세대를 초월한 자기계발서 바이블, 《일류의 조건》
독자들의 출간 요청 쇄도로 18년 만에 복간!
“어떠한 분야에서도 단연 돋보이는 존재가 될 수 있는 능력은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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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밤 당신이 떠난다면 지금 무엇을 하시겠습니까?”
200만 독자가 사랑한 김작가의 인생 인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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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한 번이지만, 행복은 수없이 피어나길”
인생 후반을 따스하게 감싸줄 햇볕 같은 문장들 65

 

 

아래는 위와 같은 책에서 뽑은, 책 내용 위주의 소개글입니다.

책소개 글을 복붙 하더라도 이 책을 전혀 모르는 사람이 책의 내용을 대략적으로 파악 할 수 있도록 적는게 중요합니다.

==========

누적 1,000만 부 이상의 판매 부수를 기록하고 있는 베스트셀러 작가 사이토 다카시의 대표작
《일류의 조건》은 한 분야에 있어 통달한 전문가, 즉 ‘일류’가 되기 위해서는 근본적인 조건 세 가지인 ‘훔치는 힘’, ‘요약하는 힘’, ‘추진하는 힘’을 갖추어야 함을 전하는 실용적인 자기계발서다.
==========
유튜브 200만 구독자, 분야 조회수 1위, 누적 조회수 7억! 40만 부 베스트셀러 작가 최신작
저자는 그땐 미처 몰랐지만 이제는 알게 된 소중한 것과 그와 관련된 기억을 50편의 에피소드에 담아냈다. 말로 다 표현할 수 없는 사랑과 그에 얽힌 추억들, 너무 오랜 뒤에 알아차린 행복에 대한 아쉬움, 지나고 나서야 보이는 가장 값진 것에 대한 이야기다. 
==========
이 책은 어깨를 짓누르는 삶의 무게를 털어줄 위로와 응원 그리고 행복한 인생 2막을 열어줄 지혜를 65개의 글로 전한다. 또한, 시간이 흐를수록 더 사랑받는 40여 점의 명화와 쇼펜하우어, 니체, 소크라테스 등 인생 선배들의 격언까지 글 중간중간에 수록되어 메시지와 감동을 풍성하게 더한다.

 

이렇게 책의 포인트를 강조하는 것 보다 책의 내용이 무엇인지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이 책이 내세울 만한 강점(무슨 상을 받았다, 누가 추천을 했다, 작가가 이렇게 대단한 사람이다 등)을 간략히 정리해야 합니다.

 

4. 그래서 어떻게 쓰면 될까? - 기획

많은 분들이 기획 부분을 어려워 하거나, 무슨 말을 써야 하는지 전혀 감을 잡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전자책 제작에 무슨 기획이 있다고, 오디오북에 무슨 기술이 들어간다고...

 

거창한 내용을 쓰라는 게 아니에요.

다만,

" AI 시대에 오디오북 시장 규모가 나날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런 현실에서 오디오북의 제작은 필수라고 생각합니다. "

이런 말을 쓰지 말라는 거예요. 정말 많은 지원서가 이렇게 작성됩니다.

 

전자책이라면

(이미지가 많은 책의 예시)제작 경험이 풍부한 제작사를 통해 유통사 별 뷰어 특성을 파악하여 국내 주요 유통사에서 편집이 틀어지지 않게 제작을 합니다. 다양한 화면 크기에 문제가 되지 않도록 이미지는 고해상도로 삽입하며 화면 폭, 글자 크기에 맞춰 최적의 크기로 자동 배치합니다.

==========

(주석과 박스글이 많은 책의 예시)주석이 많은 책으로 가독성을 높이기 위해 모든 주석은 팝업 주석(뷰어에서 지원하지 않을 경우 양방향 링크)으로 편집합니다. 본문에 박스글이 많이 있습니다. 이 부분도 이미지로 삽입하지 않고 책 디자인을 그대로 살려 CSS로 편집을 할 예정입니다.

 

이 정도로 책의 특성에 맞는 기술적 요소를 간략히 정리하면 됩니다.

 

 

오디오북이라면

(소설의 예시) 주요 등장 인물 3인을 각각 다른 성우가 맡아 연기를 하듯 대사를 처리하고 극적인 장면에서 배경음악을 삽입하여 몰입감을 살릴 예정입니다.

 

(경제경영서 예시) 오디오북에 담기 힘든 표, 차트 등은 별도의 설명글을 준비하여 오디오북의 이미지를 보여주지 못하는 문제를 해결하려고 합니다.

 

이렇게 다른 오디오북과의 차별점을 강조해도 좋습니다.

다음과 같은 류의 설명을 쓰려면, 그냥 '전문 오디오북 제작 업체에 맡겨 제작을 하겠다' 정도가 훨씬 좋습니다.

 

오디오북 시장이 어쩌구 저쩌구,

AI가 어쩌구 저쩌구,

기회를 주신다면 어쩌구 저쩌구,

 

마무리...

제작지원사업에 응모한 모든 출판사가

좋은 책, 훌륭한 책, 독자들이 읽으면 도움이 되는 책

으로 지원을 합니다. 그러니 좋은 책이다, 훌륭한 책이다, 이런 말은 쓸 필요가 없어요.

책 내용을 파악할 수 있도록, 그리고 조금이라도 객관적으로 '좋은 책'임을 어필할 수 있도록

"이 책의 내용은 ***이다."

"*** 상을/추천을 받았다", "*** 베스트셀러 작가 작품", "***만 구독자를 보유한", "2023년 ***서점 베스트셀러 1위"

등의 내용을 간략히 적으세요.

 

그리고 기술적인 측면은

이 책을 만들 때 어떤 부분에 신경을 써서 만들겠다는 내용을 구체적으로 적으세요.

"이미지가 많으니 이미지 처리를 이렇게 하겠다."

"주석이 많으니 주석 처리를 이렇게 하겠다."

 

표지와 텍스트만 있는 책이어서 적을 말이 없다면

"EPUB2 표준에 맞춰 제작하고 국내 유통사 ** 등에 유통을 하겠다."

"20대 ~ 30대 독자들에게 인기 있는 책으로 전자책 역시 판매가 많을 것이다"(사업성 강조)

 

이렇게 책 내용, 기술적 측면, 사업적 측면을 구체적으로 적으면

심사위원의 눈에 들어올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아무리 좋은 책이라도 지원서를 제대로 쓰지 못하면 심사위원이 쳐다볼 기회 조차 갖지 못합니다.

그리고 아주 많은 지원 도서들이 지원서를 제대로 쓰지 못해 심사위원들이 펼쳐보지도 않고 떨어집니다.

 

내 책이 계속해서 지원사업에 떨어진다면

지원서 쓰는 방법을 바꿔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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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내.맘.대.로 2024. 3. 18. 11:48

내맘대로의 EPUBGUIDE.NET에서 편집자의 의도를 그대로 살려 전자책을 제작해 드립니다.

종이책의 편집 스타일을 최대한 유지하며, 팝업 주석 처리, 이미지 확대 축소 등 전자책의 장점을 반영하여 전자책을 제작합니다. 탬플릿을 사용하지 않고, 책 한권 한권 고유 스타일을 살리기 때문에 전자책에서도 종이책 디자인을 느낄 수 있습니다.

한국출판문화진흥원의 [텍스트형 전자책 제작 지원 사업] 선정 도서는 ‘제작 난이도별 제작비 산정 기준에 근거하여’ 제작 단가를 산정하고, 일정에 맞춰 제작을 해 드리니 많은 문의 바랍니다.

자세한 내용은 여기로: https://www.epubguide.net/notice/309

오래 전 작성된 글은 현재의 Sigil 버전과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등록 일자를 확인 하고 1년 이상 지난 글은 변경된 내용이 있는지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2024년 제1차 전자책 제작 지원 사업

 

2024년 1차 전자책 제작 지원사업 공고가 올라왔습니다.

신청 기간은 3월 18일 ~ 4월 5일 까지이며

출판사 별 최대 10종까지 지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총 1000종 내외로 지원을 하기 때문에

제대로 된 책으로 신청 양식만 잘 작성해 지원하면

대부분 지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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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내.맘.대.로 2023. 9. 6. 10:39

내맘대로의 EPUBGUIDE.NET에서 편집자의 의도를 그대로 살려 전자책을 제작해 드립니다.

종이책의 편집 스타일을 최대한 유지하며, 팝업 주석 처리, 이미지 확대 축소 등 전자책의 장점을 반영하여 전자책을 제작합니다. 탬플릿을 사용하지 않고, 책 한권 한권 고유 스타일을 살리기 때문에 전자책에서도 종이책 디자인을 느낄 수 있습니다.

한국출판문화진흥원의 [텍스트형 전자책 제작 지원 사업] 선정 도서는 ‘제작 난이도별 제작비 산정 기준에 근거하여’ 제작 단가를 산정하고, 일정에 맞춰 제작을 해 드리니 많은 문의 바랍니다.

자세한 내용은 여기로: https://www.epubguide.net/notice/309

오래 전 작성된 글은 현재의 Sigil 버전과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등록 일자를 확인 하고 1년 이상 지난 글은 변경된 내용이 있는지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진흥원에서 매월 발간하는 [출판IN]에서 기사 몇개를 추려 AI로 요약을 해봤습니다.
AI를 소문으로만 접하고 아직 한 번도 써보지 않은 분들도 계시겠지요?
아니면, 써보기는 했는데 뭘 어떻게 해야 할지 감이 잡히지 않아 관심을 접은 분들도 계실거예요.
이런 분들은 아래 요약본을 읽어보세요.

 

AI를 생활 속에서 활용하는건 어렵지 않습니다. AI가 주목받는 것은 전문가가 아닌, 누구나 AI를 쉽게 활용할 수 있기 때문이에요.
[출판IN]에서 제가 재미있게 본 기사 몇 꼭지를 AI(구글 Bard를 이용했습니다)에게 요약해 달라고 하고, 편집 전혀 없이 그대로 붙였습니다.
기사도 텍스트 한 글자 수정하지 않고 그대로 이용을 하고, 구글 Bard에게 [이 글 요약해줘] 라고 요청을 했어요.
AI가 소문처럼 대단하게 느껴지시는지, 아니면 아직 멀었다고 생각하실지 기사 원문과 요약본을 비교해 읽어 보세요.
 
알라딘 전자책 해킹 사건은 전자책 보안의 취약성을 여실히 드러낸 사건입니다. 전자책은 종이책과 달리 파일로 유통되기 때문에, 보안이 뚫리면 걷잡을 수 없이 피해가 커질 수 있습니다. 이번 사건으로 전자책에 대한 신뢰도도 크게 추락했습니다.

이 사건을 계기로 출판계에서는 전자책 DRM 개선 논의가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출판계와 정부가 힘을 합쳐 전자책 보안을 강화하고, 불법 유통을 근절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합니다. 또한, 독자들의 불법 다운로드에 대한 경각심도 높아져야 합니다.

다음은 이번 사건을 계기로 출판계가 풀어야 할 과제입니다.

전자책 DRM 개선: 출판계와 정부가 협력하여 전자책 DRM을 개선해야 합니다. 이를 통해 전자책 보안을 강화하고, 불법 유통을 근절할 수 있습니다.
불법 유통 근절: 출판계와 정부가 함께 불법 유통을 근절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야 합니다. 이를 위해 법적 처벌 강화와 함께, 불법 유통에 대한 인식 개선에도 힘써야 합니다.
전자책에 대한 신뢰도 회복: 이번 사건으로 전자책에 대한 신뢰도가 크게 추락했습니다. 전자책 DRM 개선과 불법 유통 근절을 통해 전자책에 대한 신뢰도를 회복해야 합니다.

출판계가 이번 사건을 계기로 과제를 해결하고, 전자책 산업의 발전을 도모하기를 기대합니다.

 

올 상반기 종합 베스트셀러 1위를 차지한 『세이노의 가르침』은 맨주먹으로 1천억대 재산을 일군 세이노가 제시하는 성공 방정식, 일에 대한 태도, 부자가 되는 법, 학벌에 관한 이야기 등을 직설적 화법으로 그린 책입니다.
이 책은 출간과 함께 폭발적인 판매고를 보이며 출간 4개월여 만에 2023년을 대표하는 책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대세를 거스른 가격 정책과 전통적인 마케팅 방법에서 벗어난 판매 방식으로 출판계에 여러 가지 화두를 던졌습니다.
『세이노의 가르침』이 큰 인기를 거둔 것은 사회 분위기와 독자 수요가 잘 맞아떨어진 결과입니다. 경제 불황과 재테크에 대한 회의감을 느끼고 자기계발에 대한 열의가 다시 불타오르는 시기에 맞아 떨어진 것도 한 몫 했습니다.
또한, 『세이노의 가르침』은 독자들의 입소문이 더해져 홍보하지 않아도 알아서 널리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이는 독자들이 직접 책을 읽고 추천도서를 구매하는 등 능동적인 소비를 하는 현상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세이노의 가르침』의 성공은 출판계에 다음과 같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됩니다.

독자들의 니즈를 반영한 콘텐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것이다.
독자가 알아서 책을 홍보하는 마케팅이 더욱 중요해질 것이다.
재야의 고수를 발굴하고 기존의 유명인 중심의 출판 시장에서 벗어날 것이다.

『세이노의 가르침』은 출판계의 새로운 트렌드를 제시한 작품으로, 앞으로도 그 영향력을 이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3040 남성 독자의 도서 구매가 증가하는 현상은 단순히 추억팔이 정도로 치부하기 어려운, 그들의 삶과 정서를 반영하는 의미 있는 현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들은 1970, 1980년대생으로, 경제 고도성장과 IMF 경제 위기, 취업난 등 다양한 사회 변화를 겪어 온 세대입니다. 이러한 시대적 흐름 속에서 이들이 경험한 문화 콘텐츠는 그들에게 단순한 오락거리가 아니라, 현실의 고단함과 좌절을 잊게 해주는 위로와 희망의 대상이었습니다.

따라서 그들에게 다시금 1990년대의 도서가 인기를 끄는 것은, 그 시절의 문화 콘텐츠가 지닌 시대적 의미와 그들이 추구하는 가치관을 공감할 수 있는 콘텐츠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습니다.

이러한 현상을 이해하고자 한다면, 3040 남성 독자의 삶과 정서를 세심하게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이들이 겪어 온 사회 변화와 그 속에서 경험한 문화 콘텐츠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는 콘텐츠를 개발하고 제공하는 것이 중요할 것입니다.

구체적으로 다음과 같은 방향으로 3040 남성 독자를 공략할 수 있을 것입니다.

1990년대의 문화 콘텐츠에 대한 향수를 자극하는 콘텐츠를 개발한다.
이들의 현실적 어려움과 고민을 공감할 수 있는 콘텐츠를 개발한다.
이들의 문화적 소양과 지적 수준을 고려한 콘텐츠를 개발한다.

물론 이러한 방향성이 모든 3040 남성 독자에게 통할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이들의 삶과 정서를 이해하고, 그에 맞는 콘텐츠를 제공한다면, 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 것입니다.
 
** AI에게 각 꼭지를 보내고 요청한 내용은  [다음 내용 요약해줘.] 였습니다. 이런 요구사항을 [프롬프트]라고 합니다.
그런데 AI는 여러 유형으로 글을 요약해줬습니다. 위에 3개의 꼭지는 비슷한 형태로 요약을 했지만 동일한 프롬프트로 아래 2개 글은 다른 형태의 요약을 했습니다.
아래 글은 [다음 내용 요약해줘] 라고 요청해 얻은 결과와, 결과를 확인한 후 [서술형으로 요약해줘] 라고 다시 입력했을 때 결과를 보여줍니다.
 
 [다음 내용 요약해줘]

글의 요약:

  • 4050세대는 대한민국 인구의 32.1%를 차지하는 가장 큰 세대이지만, 독서율은 2017년 62.3%에서 2021년 47.5%로 감소하고 있다.
  • 특히 4050 남성들의 독서율은 2017년 67.6%에서 2021년 55.1%로 크게 하락했다.
  • 이러한 현상은 디지털 환경의 발달과 삶의 불안정성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 그러나 4050세대의 60% 이상은 여전히 책이 삶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고 있다.
  • 따라서, 4050세대의 독서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노력이 필요하다.
    • 맞춤형 책 추천 정보 제공 확대
    • 생활공간에 맞춤한 ‘책 읽는 시간’ 만들기
    • 일터에서의 ‘생일 책’ 선물 정착
    • 담대한 정부 독서 정책의 역할
    • ‘나에게 영향력 있는’ 권장 도서 목록 공표
    • 베스트셀러 출판사의 페이퍼백 및 문고본 발행 확대
    • 중장년 남성들을 매료시키는 책의 발행 확대

글의 핵심:

  • 4050세대의 독서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다양한 사회적 노력이 필요하다.
  • 개인의 독서 습관 형성뿐만 아니라, 출판시장의 형질 전환과 개선도 필요하다.
  • 중장년 남성들의 독서를 유도하기 위해서는 그들의 관심사와 취향을 고려한 책의 발행이 중요하다.
 
[추가 요청 : 서술형으로 요약해줘]
4050세대는 대한민국 인구의 32.1%를 차지하는 가장 큰 세대이지만, 독서율은 2017년 62.3%에서 2021년 47.5%로 감소하고 있다. 특히 4050 남성들의 독서율은 2017년 67.6%에서 2021년 55.1%로 크게 하락했다. 이러한 현상은 디지털 환경의 발달과 삶의 불안정성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그러나 4050세대의 60% 이상은 여전히 책이 삶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고 있다. 따라서, 4050세대의 독서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다양한 사회적 노력이 필요하다.

개인의 독서 습관 형성뿐만 아니라, 출판시장의 형질 전환과 개선도 필요하다. 중장년 남성들의 독서를 유도하기 위해서는 그들의 관심사와 취향을 고려한 책의 발행이 중요하다.

구체적인 방안으로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다.

맞춤형 책 추천 정보 제공 확대: 인공지능을 활용하여 개인의 관심사와 취향에 맞는 책을 추천하는 서비스 제공
생활공간에 맞춤한 ‘책 읽는 시간’ 만들기: 가정, 직장, 공공시설에서 책 읽는 시간을 정하고 독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책 읽는 문화 조성
일터에서의 ‘생일 책’ 선물 정착: 직장에서 직원들에게 생일 책을 선물하여 독서 습관을 형성하는 데 도움을 주는 방안
담대한 정부 독서 정책의 역할: 독서수당 지급 등 실질적인 독서 정책 추진
‘나에게 영향력 있는’ 권장 도서 목록 공표: 분야별 직능단체에서 올해의 책을 선정하여 발표하고 대국민 독서 캠페인에 활용하는 방안
베스트셀러 출판사의 페이퍼백 및 문고본 발행 확대: 가격을 낮추어 책의 접근성을 높이는 방안
중장년 남성들을 매료시키는 책의 발행 확대: 재테크 도서뿐만 아니라 다양한 주제의 책을 발행하여 중장년 남성들의 관심을 끄는 방안

이러한 노력을 통해 4050세대가 책과 친해지는 사회로 한 걸음 나아가기를 기대해 본다.
 
** 아래 글은 [다음 내용 요약해줘]라는 프롬프트로 요청을 했는데 앞의 글과 달리 글 자체를 요약하지 않고 제3의 화자가 글을 설명하듯이 요약해줬네요.
 
  30대 아재들의 책 읽기 현상에 대해 심도 있는 분석을 담은 글입니다. 저자는 30대 아재들이 책을 선택하고 읽는 데 있어서 전략보다 전술적 선택에 의해 움직일 가능성이 크다고 주장합니다. 그 이유는 30대 아재들이 이미 많은 경험과 지식을 쌓아왔기 때문에 장기적인 전략을 세우는 것보다 당장 필요한 정보와 지식을 찾는 데 더 관심이 많기 때문입니다.

저자는 이러한 전술적 선택이 30대 아재들의 책 선택과 독서에 미치는 영향을 다음과 같이 설명합니다.

30대 아재들은 장기적인 전략을 세우기보다는 당장 필요한 정보를 찾기 위해 경제경영서, 자기계발서, 사회과학 서적 등을 주로 읽습니다.
30대 아재들은 변화하는 환경과 상황에 맞춰 전술적인 대응을 하기 위해 역사, 정치, 이념 등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는 데 관심을 갖습니다.
저자는 30대 아재들이 책을 읽지 않는 것이 아니라 읽을 필요가 없는 환경과 변화에 직면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합니다. 또한, 30대 아재들이 필요로 하는 빠르고 즉시적인 정보 요구에 맞추는 데 책이 그다지 편리한 도구가 아니라는 점을 지적합니다.

저자는 이러한 분석을 바탕으로 다음과 같은 결론을 내립니다.

30대 아재들의 진정한 귀환은 출판이 이러한 문제들에 대해 진지한 고민과 대안을 마련했을 때 가능합니다.
인공지능 시대가 도래하면서 전대미문의 전환을 겪을 것이며, 이는 더 새로운 정보를 필요로 하는 갈증을 불러올 것입니다.

이 글은 30대 아재들의 책 읽기 현상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는 중요한 시사점을 제공합니다. 특히, 30대 아재들이 책을 읽는 데 있어서 전략보다는 전술적 선택에 의해 움직인다는 주장은 기존의 통념을 깨는 신선한 시각입니다.  
 
===================================
AI의 요약이 어떤가요?
이만하면 쓸만하지 않나요?
 
끝으로...
전자책 제작과 유통에 고민이 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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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내.맘.대.로 2023. 8. 16.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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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의 편집 스타일을 최대한 유지하며, 팝업 주석 처리, 이미지 확대 축소 등 전자책의 장점을 반영하여 전자책을 제작합니다. 탬플릿을 사용하지 않고, 책 한권 한권 고유 스타일을 살리기 때문에 전자책에서도 종이책 디자인을 느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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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한 내용은 여기로: https://www.epubguide.net/notice/309

오래 전 작성된 글은 현재의 Sigil 버전과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등록 일자를 확인 하고 1년 이상 지난 글은 변경된 내용이 있는지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전자책 제작 실무 과정 수강 신청을 오늘부터 시작합니다.

 

인디자인 파일과 텍스트 원고를 epub으로 변환하는 실습 과정입니다.

전자책 제작 기초 과정이 아닙니다. Sigil 사용법을 알고, 전자책 제작 경험이 있는 분들을 대상으로

보다 빠르고 편하게 전자책을 제작하는 팁을 알려드립니다.

수업 시간에는 Sigil 사용법, 컴퓨터 사용법은 설명하지 않으니 전자책 제작 경험이 없는 분은 수업을 따라오기 어렵습니다.

 

전자책 제작을 하면서

제작 시간이 오래 걸려 시간을 줄이고 싶거나,

어려운 부분이 있는데 해결 방법을 찾지 못한 분들,

복잡한 스타일을 만들고 싶은 데 너무 어렵게 느껴지는 분들

이런 분들이 신청하시면 도움이 많이 될거예요.

 

인디자인 to epub

https://bit.ly/3sii5QA

 

오디오북플랫폼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에서 운영하는 전자책과 오디오북 지원 플랫폼입니다.

kaudiobook.or.kr

txt to epub

https://bit.ly/45lpb5g

 

오디오북플랫폼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에서 운영하는 전자책과 오디오북 지원 플랫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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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내.맘.대.로 2023. 7. 26.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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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한 내용은 여기로: https://www.epubguide.net/notice/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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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2차 전자책 제작 지원 사업' 신청서 접수가 시작됩니다.

https://www.kpipa.or.kr/ebook/textSummary.do

2023년 부터는 PDF, EPUB2, EPUB3(장애인접근성 포함)로 구분을 하여 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지원서에 어떤 유형으로 만들 것인지 사전에 선택하게 되어 있고, 선정 후에는 변경을 할 수 없습니다.
1차에 지원하신 분들 중에 '대충 내고 나중에 바꾸면 되겠지' 라고 생각하신 분들이 있더라구요.
이런 실수는 절대로 하지 마세요.

1. PDF 전자책
   - 인쇄용 PDF가 있으면 만들기 쉽습니다.
   - 앞뒤 표지를 삽입하고, 제단선 제거, 차례 추가, 색상 변환(CMYK->RGB) 등의 작업을 하면 됩니다.

   - 제작 비용도 저렴하고, 제작 기간은 1일 정도(익숙해 지면 1시간 내외) 걸립니다.
   - 만드는 방법 참고 : https://epubguide.tistory.com/371
   
2. EPUB2
   - 지금까지 작업하던 방식 그대로 작업하면 됩니다.
   - 제작 비용은 지원사업 비용과 비슷합니다. 지원사업 비용 내에서 제작해 주는 업체가 많이 있습니다.
   - 제작 기간은 3일 내외입니다. 아무리 복잡해도 5일을 넘지 않습니다.(업체별로 다를 수 있습니다)
   - EPUBCheck 적합성 검사 결과를 제출해야 합니다.

3. 장애인접근성 EPUB3
   - 3단계로 구분을 합니다.
   - 1단계 : 논리적인 읽기 순서와 제목 구조를 지키는 수준
   - 2단계 : 1단계를 포함하고, 표/이미지 등의 접근성 정보 추가, 유니코드 등을 구분하여 작업. 편집 디자인을 어느 정도 반영할 수 있어 EPUB2로 변환이 쉬움
   - 3단계 : 장애인접근성 전자책 제작 가이드를 준수하여 제작. 편집 디자인을 모두 배제해야 하기 때문에 텍스트 위주의 전자책은 2단계 보다 제작이 쉬울 수 있음
   - 제작 기간은 난이도에 따라 다릅니다. 이미지가 많고, 특수 목적 유니코드, 주석이 많이 포함되어 있다면 일주일 정도 걸립니다.

** 참고 **
장애인접근성 전자책 제작 가이드는 TTA 또는 아래 링크로 들어가면 다운로드 받을 수 있습니다.
https://epubguide.tistory.com/510

1차에서 지원 비용이 커서 장애인접근성 EPUB3로 신청을 했다가 고생한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심사 기간 동안 여러 곳에서 문의를 받아 도움을 드렸는데, '기본'도 모르면서 제작을 하려는 분들이 생각 보다 많았습니다.
올해 부터는 검수를 50% 이상 통과하지 못할 경우 지원사업에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니, '대충 하면 되겠지'라는 생각은 버리는게 좋습니다.  


##신청서 작성시 주의 사항##

1. 내용은 간략하게. 핵심만 간단히
심사위원 한분이 100건 넘는 신청서를 확인해야 합니다. 내용이 길면 제대로 보기 힘들어요. 핵심만 간략히 정리한 신청서를 더 꼼꼼하게 봅니다.
출판사가 어쩌구, 작가가 어쩌구 하는 내용 쓰지 말고, '좋은 책이다, 꼭 필요한 책이다' 이런 말도 쓰지 마세요. 나쁜 책, 필요 없는 책 신청하는 출판사 없습니다.
무슨 내용의 책인지, 어떤 독자들에게 도움이 되는지 정도만 간략히 정리하고, 특별히 내세우고 싶은 것을 한두 줄 정도 쓰면 충분합니다.

2. 장애인접근성 EPUB3를 활용하세요.
장애인접근성 EPUB3의 경쟁율이 EPUB2보다 낮습니다.
장애인접근성 2단계로 작업을 하면 비장애인을 위한 EPUB2로 쉽게 변환을 할 수 있습니다.
지원사업 비용으로 장애인접근성 EPUB3, 비장애인용 EPUB2를 한번에 해결할 수 있으니 장애인접근성 2단계를 추천해 드립니다.

3. 종이책이 없다면 가제본도 가능합니다.
출간 예정인 원고라면 가제본을 해서 보내도 됩니다.
8월이나 9월 출간 예정인 도서도 지원을 할 수 있으니 미출간 도서라고 포기하지 마세요.
단, 마감일(11월 10일) 전에 책을 유통해야 합니다. 
 
4. 제작 기간과 최종 심사 일정을 꼭 확인하세요.
많은 분들이 최종 제출일에 맞춰 서류와 검수 파일을 제출합니다.
장애인접근성 EPUB3는 검수 파일을 제출하면 장애인도서관에서 자체 검수를 하고, 수정을 요구합니다.
따라서 검수, 수정 일정까지 고려해 최소 일주일 전에 검수 요청을 해야합니다.
실력 있는 분들은 1차 수정으로 통과를 하지만, 경험이 없다면 2차, 3차 이상 갈 수 있습니다.
검수를 통과하지 못하면 지원사업에 제한을 받을 수 있으니, 일정을 꼭 확인하세요.

끝으로...
전자책 제작 공부를 하려면 반드시 봐야 하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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