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내.맘.대.로 2017. 7. 18. 14:52

내맘대로의 EPUBGUIDE.NET에서 편집자의 의도를 그대로 살려 전자책을 제작해 드립니다.

종이책의 편집 스타일을 최대한 유지하며, 팝업 주석 처리, 이미지 확대 축소 등 전자책의 장점을 반영하여 전자책을 제작합니다. 탬플릿을 사용하지 않고, 책 한권 한권 고유 스타일을 살리기 때문에 전자책에서도 종이책 디자인을 느낄 수 있습니다.

한국출판문화진흥원의 [텍스트형 전자책 제작 지원 사업] 선정 도서는 ‘제작 난이도별 제작비 산정 기준에 근거하여’ 제작 단가를 산정하고, 일정에 맞춰 제작을 해 드리니 많은 문의 바랍니다.

자세한 내용은 여기로: https://www.epubguide.net/notice/309

오래 전 작성된 글은 현재의 Sigil 버전과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등록 일자를 확인 하고 1년 이상 지난 글은 변경된 내용이 있는지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내용 추가-20170824

네이버 나눔명조 OTF파일은 안드로이드 계열에서 일부 특수문자와 한자가 표기되지 않는 문제를 확인했습니다. 문제가 수정되기 전까지 네이버 나눔명조를 쓸 때는 OTF가 아닌 TTF파일 사용을 권해드립니다.
네이버 홈페이지에서 배포하는 최신 버전에서 문제가 해결되었습니다.

이 글은 2017년 작성된 글로 현재 상황과 맞지 않습니다.

전자책을 제작할 때 폰트 파일을 포함시킵니다.

특정 폰트를 사용하면 반드시 폰트 파일이 포함되야하지요.

그런데 폰트 파일도 여러 종류가 있습니다. 

 

ttf, otf, woff, bitmap.... 

 

가장 많이 사용하는 폰트는 ttf일거예요.

윈도우에서 사용하는 폰트고, 국내 무료 폰트는 ttf로 제공하는 곳이 많습니다.

 

하지만 IDPF에서 권하는 폰트는 OTF예요.

 

물론 의무사항은 아닙니다.(It is advisable for a Reading System to support the OpenType font format, but this is not a conformance requirement; a reading system may support no embedded font formats at all.)

 

IDPF에서는 OTF 폰트를 권하고 있지만 최근까지 뷰어가 OTF를 제대로 지원하지 못했습니다. 뷰어 문제는 아니었어요. 구 버전 안드로이드 중 일부에서 OTF를 넣으면 표현이 되지 않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저도 OTF보다는 TTF를 주로 사용했지요.

 

그런데 EPUB3를 제작해 보신 분들은 TTF 폰트 사용시 info메시지가 표시되는걸 경험하셨을 거예요.

 

오류는 아닙니다.

TTF 파일을 사용해도 아무 문제가 없어요.

그래도 저런 메시지가 뜨면 화장실 갔다 뒷처리 안한 것 처럼 개운하지 못합니다.

EPUB2에서는 저런 메시지가 표시되지 않아요. 그래도 IDPF 표준문서를 보면 폰트는 OTF를 포함시켜야 한다고 되어 있습니다.(At least one file in OpenType format should always be included in the list.)

* http://www.idpf.org/epub/20/spec/OPS_2.0.1_draft.htm#Section3.4

 

EPUB3.01문서에는 이를 좀 더 강하게 요구하고 있습니다. 

Core Media Type에 사용할 수 있는 폰트를 OTF, WOFF로 명시해 놨습니다.

 

* EPUB3.01 Core Media Type http://www.idpf.org/epub/301/spec/epub-publications.html#sec-core-media-types

 

EPUB2때처럼 강제사항은 아니지만(but this is not a conformance requirement;) EPUB3에서는 적합성 검사를 할 때 표준 폰트가 아니라는 메시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IDPF의 다음 정책을 예상해 볼 수 있을거예요.

 

다행히 전자책을 볼 수 있는 최신 스마트기기에서는 TTF, OTF, WOFF 폰트를 모두 지원합니다. 유통사마다 차이는 있지만 TTF와 OTF는 지원이 됩니다.

 

IDPF에서 EPUB3.01 Core Media Type에 TTF를 제외시키고 OTF와 WOFF만 포함시켰다면 다음 표준에서는 OTF와 WOFF 사용을 조금 더 강하게 강제할 수 있습니다. 그렇게 될지는 결정이 나기 전까지 아무도 모르지만, 지금까지의 방향을 놓고 보면 그럴 가능성이 높다고 봐야겠지요.

 

물론 TTF를 사용할 수 없게 하지는 않을거예요. EPUB2.0문서에서도, 3.0 문서에서도 뷰어(Reading system)는 가능한 다양한 폰트를 지원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다만, OTF폰트는 반드시 하나를 포함시켜야 한다(At least one file in OpenType format should always be included in the list.)는 정책을 강하게 가져갈 수 있다는 의미예요.

 

오래 전에 테스트 했을 때 일부 OS에서 OTF 폰트에 문제가 있어 TTF를 주로 썼는데 앞으로는 TTF보다는 OTF를 활용해야 겠습니다. 

 

TTF를 쓴다고 문제가 되냐?

전혀 문제 될거 없습니다. 앞으로도 문제가 될 가능성은 아주 낮아요.

TTF를 쓰든 OTF를 쓰든 독자들은 아무 생각 없습니다. 독자는 책만 잘 보이면 불만이 없을거예요.

 

그래도 전자책을 제작하는 사람이라면 TTF와 OTF의 차이는 알고 있어야 하지 않을까요?

 

오래 전에 OTF는 문제가 있으니 TTF를 권장한다는 글을 쓴 적이 있는데(http://epubguide.net/114), 그 내용을 바로잡기 위해 이 글을 작성합니다. 그때는 TTF가 더 나은 선택이었지만, 지금은 OTF가 '더' 적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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