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내.맘.대.로 2015. 12. 16. 12:03

내맘대로의 EPUBGUIDE.NET에서 편집자의 의도를 그대로 살려 전자책을 제작해 드립니다.

종이책의 편집 스타일을 최대한 유지하며, 팝업 주석 처리, 이미지 확대 축소 등 전자책의 장점을 반영하여 전자책을 제작합니다. 탬플릿을 사용하지 않고, 책 한권 한권 고유 스타일을 살리기 때문에 전자책에서도 종이책 디자인을 느낄 수 있습니다.

한국출판문화진흥원의 [텍스트형 전자책 제작 지원 사업] 선정 도서는 ‘제작 난이도별 제작비 산정 기준에 근거하여’ 제작 단가를 산정하고, 일정에 맞춰 제작을 해 드리니 많은 문의 바랍니다.

자세한 내용은 여기로: https://www.epubguide.net/notice/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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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사세요" 다양한 판매전략 '유혹'

http://news20.busan.com/controller/newsController.jsp?newsId=20151208000018



도서정가제 이후 할인이나 경품에 대한 제한이 강화돼 책을 노출시킬 수 있는 기회가 많이 줄었습니다. 도서정가제는 장기적으로 보면 긍정적인 면이 많이 있지만 당장 책을 팔아야 하는 출판사와 저렴한 가격으로 책을 사던 독자들은 반갑지 않습니다.


오랜 고민과 검토 없이 필요에 떠밀려 제장된 도서정가제에는 허점이 많이 있습니다. 

그 중 하나가 전자책 장기 대여입니다.

전자책은 DRM으로 열람 기간을 제한할 수 있기 때문에 구매가 아닌 대여 판매가 가능합니다.

도서정가제에서는 대여 상품에 대한 판매 금액 제한을 두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최근 유통사들이 대여 모델을 내놓고 있습니다.

교보문고의 sam 서비스가 가장 대표적인 대여 모델입니다. 

독자들은 저렴한 가격으로 책을 볼 수 있고, 출판사는 저렴한 대신 더 많은 독자들에게 책을 팔 수 있습니다.


예스24나 알라딘에서 하고 있는 10년 대여는 도서정가제의 허점을 파고든 판매방식입니다.

10년간 대여를 하면서 50% 이상 할인된 가격으로 전자책을 책을 판매합니다. 

10년이 지나면 DRM을 통해 자동으로 열람을 제한하기 때문에 대여 관리를 할 필요도 없습니다.

10년이면 사실상 소유라고 봐야겠지요. 


리디북스는 이용권을 판매합니다. 1년동안 마음대로 특정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1년 이용권 역시 전자책이기 때문에 가능한 서비스입니다. 

이 역시 도서정가제를 살짝 피해가고 있습니다.


도서정가제를 소리높여 주장했던 출판사들조차 이런 판매방식으로 책을 팔고 있으니... 아이러니라고 해야하나요?

어째든 이런 판매 방식은 저렴한 책을 찾는 독자들과 당장 매출이 급한 출판사들에게는 도움이 됩니다. 


도서정가제도 좀 더 스마트해져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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